하나님 말씀을 듣는 자의 복

[디딤돌]

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을 것임이니라. 그러나 나를 잃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해하는 자라. 나를 미워하는 자는 사망을 사랑하느니라.

잠언 8장 34~36절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로마서 10장 17절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므로 날마다 하나님의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앞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택한 백성을 아끼시되 하나님의 손바닥에 새겨 놓고 사랑하시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대할 때도 억지로가 아니라 간절히 사랑하는 마음으로 듣고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사실 하나님 말씀은 입에 맞는 사탕처럼 달콤하고 따뜻한 위로의 말씀도 있지만, 많은 부분이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말씀하시며 책망으로 되어 있습니다. 회개하고 돌이키므로 모두가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마음을 열고 믿음과 겸손한 마음으로 듣지 않으면 마음이 상하고 상처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의에 주리고 목마르며 가난한 마음으로 받으면 복이 됩니다. 사람의 마음이 그의 인격을 지배하듯이 하나님 말씀의 다스림을 받아서 그 말씀을 순종하면 큰 평안을 누리며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콩나물을 기를 때 시루에 물을 주면 물이 다 빠져버린 것 같은데 어느새 콩나물 머리가 쑥 올라오는 것처럼, 하나님 말씀의 생수를 마시면 성령의 은혜로 하루하루 지혜를 힘입으며 영육이 힘을 얻고 하나님 앞으로 더 가까이 나아갑니다. 삶이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것 같아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고 기뻐하시므로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하여 더 높은 데로 이끌어주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디딤돌]

‘기도하는 우리’가 감사합니다.
새 옷이 감사합니다.
맛난 식사가 감사합니다.
부활절을 지난 아침이 감사합니다.
새로운 시작이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디딤돌]

[주재란]

의에 주리고 목마르며 가난한 마음으로 주의 말씀을 먹습니다.
풍성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