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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직접 지은 이야기로 실화가 아님을 밝힙니다
때는 어느여름 제가 중학교로 들어가고 첫 여름방학때 있던 일입니다
그해 저와 저희가족(엄마,아빠,언니,여동생)과 계곡에 놀러갔었습니다
그계곡이 들어갈수록 깊은물에 군데 군데 돌이 있더래요.
뭐 박으면 아프겠지만 그렇게 깊은물까지 굳이 들어갈 생각은 없었으니까요
우린 3박4일로 여행온거라 계곡근처 숙박집에 묵었습니다.
그렇게 점심때쯤 도착한 우리가족은 사온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고,
짐을 푼뒤 계곡에서 놀기 위해 옷을 갈아입고, 정말 시간가는줄모르고 놀고
저녁시간 저희는 바비큐를 해먹었습니다.
동생은 제일먼저 다먹고 더놀겠다며 튜브를 챙겨 계곡으로 갔습니다
시간이 늦었다며 엄마가 말리셨지만 동생은 듣지도 않고 계곡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그때쯔음 저도 마침 밥을. 다먹었기에
동생을 잡아으러 쫒아갔고,
동생은 물에 들어가지않고 어딜 보고있었습니다
뭐 일단 동생을잡으러 온것이니 신경쓸건 아니지만 어딜보는지궁금하여
보니까 어떤 돌을 보는겁니다 그러다 가끔 다른돌로옮겨서 다시 그걸쳐다보고. 그러고 있는걸 보다 정신을차리고 동생에게 물었습니다
"지민아 뭘 보고 있는거야" 그러자 동생이 말했습니다
"저기 춤추는 언니 춤되게 잘추지?"
뭐 그당시전 구신 따윈믿지않았고, 당시 동생은 6살. 상상력이 풍부했었죠
그래서 전 그말을 믿지 않았고
그저 동생의 상상으로 여기며
동생을연행해갔었죠
어쩌면 그말이 시작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날밤 저는 꿈을 꾸었습니다.아름다운 여자의 춤
새벽에 깨고 생각하니아무것도 기억나지않았지만
그저 꿈을 생각했을때 그단어만이 머리를 맴돌았죠. 그저 꿈일뿐이니 그냥 무시하고 잠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꿈을 아예 잊어버린 아침 뭔가 거슬렸지만 무시하고
그날도 신명나게 놀았죠
또다시밤 그날밤은 유독잠이오지않았어요
바람쐐러 나갔다 계곡에 가게 됐습니다 뭔가에홀린듯 계곡에도착하고.
앞에있는 관경에 넋을 놓았습니다
아름다운여성이 하얀 소복을입고 돌들을요리조리
건너며 춤을 추고 있었으니까요(지금 생각해보면 동생이 한말이랑 비슷)
그모습을홀린듯 쳐다보며얼만지도 모를 시간이 흐르고,
점점 흥이오르고 전 그여자에 춤에호응하기 시작했죠 그렇게 홍응하는것도얼마 안되
그여자가 제 앞으로 다가왔고, 역시나 너무 아름다죠.
그여잔 저를 끌고 바위로가서 자신이 하던춤을 저손을손을잡고 함께 추기시작했죠. 너무 즐거웠죠
현실을 깨닫기전에는요
그순간 언니가 제 이름을 목이 터지라 부르는겁니다
"시은아!!양시은!!"
그소리에 제몸이 먼저 반응하며 언니를 봤고
뇌가 생각이란걸하기시작했죠
언니의 걱정하고, 겁에질린눈, 그눈의 도착점인
저의 위치는
출입금지선 너머 돌위
'분명 금지선 따위 없는데' 라 생각하던그때
발이 미끄러지며 물에 빠졌고 저는 그곳 깊은곳 아주
어두운 암흑속.
여자를만났죠. 그순간 기절
깨어있을땐 병원 저는 마지막 순간에본
그여자를 떠올렸고 잊었던 꿈과 밤사이 있던 일들을 떠올리고
그이야기를 가족들 앞에서 술술 불기시작했죠
이야기가 끝나고. 마지막 동생의 한마디가
많이 인상 깊었죠
"내말이 맞지? 내가 거기 춤추는언니 있댔잖아ㅎㅎ"
봐쥬셔서 감솻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