깝깝 하네요...

[샤론2]

아! ! 올것이 오고야 말았네요...

3개월간 간헐적 귀가가 참
좋았는데...
앞으로 3개월은 완벽한 귀가네요..

충남 홍성군 천수만 간척지..
들녘 한 가운데 똘 물 흐르는 곳에
움막집 지어놓고 숙식 잘 하고 놀을때...

그님도 좋았겠지만
나로서도 더할 나위없이
좋았는데...
왔다...아이고...ㅠㅠㅠ

거기 농부 친구들에게
우리 삼식씨 좀
잘 데리고 있어 주라고
감자도 팔아 주고 콩도 팔아주고
마늘도 팔아주는데....
기어이 집구석으로 찾아왔네요..

여름 더위 피해서 3개월은
집콕 하니..
밥도 신경써야지
반찬도 신경 써야지..

안해도 되는 잔소리도 들어줘야지...
왜이렇게 뭔가 무거운지 모르겠네요.

괜시리 무릎도 더 아픈거 같고
몸이 찌뿌등해요...ㅎㅎ

그런데도
아픈 다리 이끌고 나도 모르게
몸은 자동으로 요리를 하고 있네요.

돼지뼈 사놓은거 묵은지 넣고
뼈탕 끓여서 주니
맛있다고 뚝딱 하네요.
아무렴 집밥인데 좋겠죠..

고추순 무침

간장게장

감자 농장 아저씨가 머윗대도
주셔서..
가져와서 삶았는데
이따가 삼식씨랑 벗겨야지요..
내일 들깨 갈아서 넣고 머위탕 해야겠어요.

삼식씨는 전혀 모를거예요..
내가 얼마나 자기를 귀찮아 하는지를....ㅎㅎ

[샤론2]

ㅎㅎ우리 여성들 서로
공감 할거같아요..
언니 오랜만에 정모 나오세요..

[샤론2]

명희님 감사합니다.ㅎㅎ
맨날 옆지기 흉보면서
놀아요..
옆지기도 제가 이러는거
다 알아요.ㅎㅎㅎ

[옥이야]

이방저방 다봐도 울 옆지기가 젤이랍니다
알콩달콩 재미지게 삶도 행복이랍니다

[샤론2]

그렇긴 해요..ㅎㅎ
있을때 잘해야지요..

[행복2]

깝깝해요가 난 행복해요 로 들려요^^
와~~삼식히 계시면 샤론방장닝
이 좀더 편하지요^^
주방일도 손주 챙기시는 일도
잘 도와 주시니 너무좋지요~~^^

[샤론2]

행복 한지는 모르겠고요..
일단..야간 외출이 가능해졌다는게 좋으네요..
일거리는 늘어났어요! ㅋ

[강마을]

깝깝대신 야간외출 맘대로 ㅎ
근디 오라는데가 없을지도ㅋㅋ
오늘 잠간 각각 딴방인데도
깝깝해질라 합니다
라운지라도 내가 나가야지
집이 존가벼요ㅋㅋ

[샤론2]

25일까지 약속이 다섯개ㅡ
별이 다섯개가 아니고요.ㅎㅎ
숨차네요...ㅋㅋ

외출. .
머라 하기만 해봐!

[샤론2]

아저씨는 집돌이..ㅎㅎㅎ
집이 최신식 집이라 좋으신가봐요..ㅎㅎㅎ

[강마을]

쓸고 닦고 조이고 잠그고 끄고
혼자놀기 재밌나벼요ㅋ

[조윤정]

고춧잎순
제 요리 방식으로
데처서
된장 조금 간장 조금 들깨가루 조금
볶은 참깨 갈아서 조금
참기름 조금 오미자즙 조금
조물조물 무처서 먹으면
맛이,끝내주네요.

[샤론2]

아...
저 데쳐놓은거 한덩어리 남았는데
윤정언니 레시피로 해야겠네요.
ㅎㅎ손이 더 가긴 하는데
맛있겠어요.

[희수]

ㅎㅎ
샤론님은
구여븐 투정쟁이..
해피바이러스 뿜뿜입니다.
진짜 미우면
요론 글 안써지걸랑요 후후
늘 지금처럼 요~

[샤론2]

ㅎㅎㅎㅎㅎ
딱걸렸네..흐흐흐~~~

진짜로 열받으면 이런글
안쓰지요...
에휴...한숨만 땅이 꺼지겠지요..ㅎㅎㅎ

[희수]

혼자보다 둘이 좋은건
푸짐하게 음식 해먹을때 죠
귀찮기도 하지만..
일인분 맛내기 어려운 경우 많으니까요..

(내가한 음식 좋아하는 이상한 희수)

[샤론2]

맞아요.언니..
1인분 맛 내기가 더 어려운것 많아요..
그래서 생략할 때가 더러 있어요..^^

[블루향기]

오늘은
간장돌게장 개봉날이네요
이기다리ᆢ
고기다리ᆢ
저도 삼식남편이랑 냠냠쩝쩝 하렵니다
남편은
정녁퇴직하고
저는 젊어
가장이 되고보니
다른세상이 보입니다
돌고도는 인생사 ㅎ

[샤론2]

블루향기님....
우리 지금 행복하잖아요..
더 즐겁게 서로 아끼며
좋게좋게..ㅎㅎ
이 좋은 세상 재미나게 살자고요..

[파란여우]

울짝꿍도 제가
쇼담골이 있어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는거 몰라요.^^

[샤론2]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