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처럼 나르고 싶은 '해오라비난초' 7월 30일의 꽃은 '해오라비난초(White-egret flower)', 꽃말은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다'. 꽃사진 애호가들이 좋아한다. 흰 새가 나는 모습이라 꿈에 만난다면 대단한 행운이다. 작은 화분에 심어 분경으로 즐긴다. 가을에 뿌리줄기(지하경)의 끝에 생기는 알줄기(구경)를 떼어 보습이 되는 곳에 묻어뒀다 봄에 꺼내 심는 춘식구근으로 볼 수 있다. 꽃대가 나오기 전까지는 햇볕을 잘 들게 하고 나온 뒤부터는 반그늘을 해주는 게 포인트다. 꿈에서라도 만나고 싶다.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은 사람에게 환희를 주고 내재되어 있던 선함을 이끌어낸다. 맞다, 꽃은 사랑이다. (송정섭) #듣고보는꽃이야기 https://youtu.be/K0zjdCo_U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