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남부에 있는 텍사스(Texas)주는 미국에서 알래스카 다음으로 넓은 토지를 지닌 곳으로 야성적이고 진취적 기상을 품고 있는 곳이다.
역사적으로 곡절이 많은 곳으로 특히 Mexico와 관련이 많은 곳이다. 원래 아메리카 대륙 원주민들의 땅이었으나 1519년 에스파냐의 피네다가 최초의 백인으로서 이곳에 들어왔다. 17세기 후반부터 에스파냐인이 정착하기 시작하여 1691년 에스파냐령이 되었다. 1835년 미국인 이주자들이 반란을 일으켰으며 알라모 요새의 싸움에서는 미국군이 패배하였다. 그러나 샌해싱트 싸움에서는 멕시코군을 격파하고 이듬해에는 독립을 이룩하여 텍사스 공화국을 세웠다. 1945년 미국에 병합되었다. 이 때문에 텍사스 주에는 멕시칸이라고 부르는 메스티소가 많다.
전통적으로 농목축업 지역으로 소를 방목하는 Cow Boy들의 무대였으나 1930년에 대규모 유전이 발견되어 석유산업이 새로운 경제 원동력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