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
대승불교의 특징
대승불교는 부파불교의 전문화된 학문으로부터 실천적인 신앙으로 돌아 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대승불교는 하나의 운동으로 출발하였기 때문에, 교단으로서 독자적인 율장도 없고 그 모습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대승불교는 불탑을 중심으로 모여 부처님의 덕을 찬양하고 안심입명(安心立命)하기를 염원했던 재가 신도들을 그 모체로 하고, 그들에게 부처님의 생애를 이야기해 주었던 법사의 일부를 지도자로 하여 일어났던 것이라고 합니다.
그 운동의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던 법사들은 새로운 경전을 만들게 되었는데, 이 초기의 대승경전을 통하여 대승불교의 성격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즉, 초기의 대승경전은 불탑의 숭배를 설하고, 부처님 앞에서 참회하고 예배하기를 권하며, 보시 등의 이타행(남을 이롭게 하는 행동)을 설하고 있습니다.
대승불교의 특징은 몇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자리(自利)와 이타(利他)를 함께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전의 부파불교는 타인의 구제보다 자기 자신의 구제에 더욱 관심을 가졌던데 반하여 대승불교는 타인을 위한 행동이 바로 자신을 위한 수행의 완성이 된다는 교리를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둘째는 재가와 출가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부파불교가 출가주의의 불교인데 반하여 대승불교는 재가자를 배제하지 않고 재가와 출가자 사이의 구별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대승이라고 한 것입니다. 승(乘)이란 ‘실어 나른다.’라는 것을 뜻하고, 대승이란 크다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대승과 비교하여 소승은 출가하여 엄격한 수행을 하지 않으면 해탈을 얻을 수 없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어 재가를 배제하였으므로 소승이라고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출가한 사람과 재가에 관계없이 이상적인 인간상을 추구하게 되는데, 이상적인 인간상이 보살인 것입니다.
셋째 믿음(信)과 실천(行)을 주요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대승불교 입니다. 쉬운 길은 이행도(易行道)를 통하여 현명한 사람이든 어리석은 사람이든, 선한 사람이든 악한 사람이든 모두 구제하려는 폭 넓은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데바닷타의 반역이라고 알려진 사건도 대승불교에서는 데바닷타도 구제를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넷째 부처님의 구제력을 중시하여 초인으로서의 부처님에 대한 많은 이론이 생겨났습니다. 이를 불신론(佛身論)이라고 합니다.
다섯째 모든 사람이 보살이 될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보살은 부처님에 대한 신앙을 기초로 하여 자기가 보살이라는 신념을 갖는 것입니다. 대승의 보살은 부처님과 똑같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사람이므로, 이는 누구나가 부처님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보살은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서원과 깨달음의 결과를 중생들에게 돌리는 회향(廻向, 자기가 닦은 선근공덕을 다른 중생이나 또는 자기의 불과에 돌리는 것을 말함)과 자비에 바탕을 둔 실천 덕목인 육바라밀을 중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첫댓글 대승불교이기 때문에 정치적 일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론의 실천을 통해서 불국을 건설하자는 운동적 이데아가 법사들 사이에서 통하게 되고, 현재도 그런 사회운동을 하시는 분이 있는걸로 압니다.
또한 신라-백제-고구려에 중에서 유독 신라가 불교문화가 많은 이유와 삼족오의 태양신을 섬긴 고구려와 백제는 불교와 인연이 적은듯 합니다. 백제후기에 와서야 백제도 불교를 받아들인것 같은데..신라와 백제중 어느쪽이 먼저 불교를 받아들였는지는 잘 모르겠군요..검색하면 나오겠지만..이레서 인터넷이 좋은것 같습니다.
논리가 없는 상상은 허상일 뿐이지요. 적어도 상상을 글로 옮기려면 논리가 있어야 하죠 님 글에는 그게 없는 듯..
태국이나 스리랑카의 상좌부 불교도 엄청 정치적입니다. 종교가 정치적이되는데는 별 이유가 필요 없습니다. 그냥 지배층이 선택하면 그 뿐입니다.
유독 신라의 불교 문화가 많은 이유는 신라의 유적이 가장 많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고구려가 섬긴 것은 천제와 주몽이었지 태양신은 아닙니다. 세계 그 어디에도 태양신을 주신으로 섬긴 곳은 없습니다. 그리스도 주신인 제우스는 태양신이 아니었지요. 불교는 백제가 먼저 받아들였습니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교과서적인 말씀을 하시는군요.
교과서가 아니라 이게 정설이니까요. 상상도 논리가 있어야 하지요
상상에 논리가 있어야 되나요? 상상을 논리화 시켜서 합리적으로 믿게 만들면 그런걸 사기친다고 하지요.
그래서 전 논리없는 상상을 할렵니다. 무식하면 무식이 좋은 것이고 간혹 유식하다면 그런 것이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