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왼쪽)은 지난해 12월 19일 미국바둑협회와 <한국기원-미국바둑협회 간 프로제도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
조훈현 9단과 유창혁 9단,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김명완 9단은 오는 4월 28~29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리는 ‘카슨(Cotsen) 오픈’에 참석한다. 여기에서 열리는 미국 입단대회 예선을 참관하기 위해서다.
카슨 오픈은 에릭 카슨이라는 사람이 전적으로 후원하는 바둑 대회로 연중 북미권 바둑대회 중 가장 크다. 특히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미국 프로기사를 뽑는 입단대회의 예선이 포함되어 있다. 입단대회 본선은 올 여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리는 U.S.바둑콩그레스 기간에 펼쳐져 두 명의 입단자를 가린다.
방문 일정 중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축사를 하고 조훈현 9단과 유창혁 9단 등은 미국 바둑팬들을 대상으로 복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국바둑협회 E-저널은 주요 대국을 생중계 할 방침이다.
한편 로스엔젤레스 한국문화원은 참가자들에게 한국 전통 부채를 나눠 주고 한국 음식을 맛보게 하는 행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아메리칸 바둑 E- 저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