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觀戰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언론은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이 3강 체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보도를 하고 있다. 여론조사에서 1위에는 ‘이준석’이 자리 잡고 있고 그 뒤를 나경원이 바짝 따라붙어 있는 형국이다.
언론은 이준석이 현재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은 국민의힘이 ‘세대교체론’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것이라고 연일 보도하면서 이준석 띄우기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는 당원 70%, 일반인 30%에 의해 결정된다. 이는 당원들의 지지를 누가 많이 받느냐에 따라 당 대표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당 대표는 당을 대표하여 일을 하는 사람이므로 당원의 지지를 받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투표에서 세대교체론이 당원들에게 먹혀들까. 일부의 젊은 당원들은 초선 또는 젊은 사람이 당 대표가 되어야만 당을 변화와 개혁으로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당원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으므로 세대교체론은 먹혀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여론조사가 결과로 나타날까. 당원들의 전폭적인 지지 없이 현재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만으로 이준석이 당 대표가 되기 어렵다는 말이다. 당원들은 경륜 있는 사람이 당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대선과 지자체선거를 성공적으로 지휘할 수 있는 사람을 선출하려고 할 것이다.
국민의힘에서 필요한 것이 세대교체일까. 세대교체도 필요할 수도 있는 것이다. 단지 40대 또는 30대가 당권을 잡는 것이 세대교체가 아니다. 정치를 오래 한 연로한 사람들이 은퇴하고 자리에 조금은 나이를 덜 먹은 사람으로 당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다.
정작 국민의힘에 필요한 것은 세대교체가 아니라 보수의 정체성 확립된 사람이 필요하다. 젊은 사람들은 보수의 정체성은 없고 좌우가 혼재의 정체성을 두고서 그것이 개혁이나 변화라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국민의힘이 보수의 길을 가려고 한다면, 진실 정의 자유민주라는 정체성이 뚜렷한 그런 사람이 당 대표가 되어야 하고 국민의힘 스스로 박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함으로써 무너뜨린 자유민주주의, 법치 정의를 바로 세우려는 사람이 당 대표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정체성을 가지지 않은 채 당에서 대표가 되어 대선, 지자체선거에서 영향력만 행사하려고 하는 그런 당 대표에게서 어떠한 기대도 하기 어렵다. 이번에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사람들 중에서 보수의 정체성을 말하고 박대통령에 대한 탄핵의 잘못을 말하는 사람이 없다.
그래서 국민의힘은 보수가 아니라는 것이다. 누가 당 대표가 되든지 관심이 없다. 그런 정당에서 어떤 희망도 찾아볼 수 없다. 자신이 보수라고 하면서 이런 정당의 가치를 알지 못한 채 지지하는 것은 외관만 보고 실체를 보지 못한 채 똥 장군 지고 남따라 시장 가는 격이다. 정통 보수를 추구하는 사람은 국민을 속이는 이런 정당의 해산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사진 출처: 뉴스1
첫댓글 박대통령에 대한 탄핵의 잘못을 말하는 사람이 없는 정당은 보수 정당이 아니며~
이 마저도 호남 좌파들의 역선택에 의하여 망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