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15. 3. 19(목욜) 신문 이야기<br /><br />1. 국회 청문회를 거친 이병호‧이완구‧유기준‧유일호‧홍용표는 각종 의혹에도 불구하고 통과됐습니다. <br />‘부적격’ 나와도 무사 통과하는데 검증이 무슨 필요냐며 청문회 무용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br />'흠집 내기에 불과하다'는데 흠집을 내는 게 아니라 흠집투성이 아냐? 참으로 너그러운 대한민국 정부야...<br /><br />2.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서울 지역에서 2억 원 이하 아파트 전세물량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br />급등하는 전셋값을 피해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사하는 가구들도 늘고 있습니다. <br />이러다 보면 경기도 전셋값도 덩달아 오르지 않겠어? 점점 갈 곳을 잃어가는 건 아닌지 몰라...<br /><br />3. 소형 SUV 차들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br />쌍용차 티볼리에 이어 현대차의 신형 '투싼'이 출시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br />쌍용 '티볼리' 많이 팔리면 복직도 가능하다고 안 그랬나? 사람이 살아야 차도 팔리는 거 아니겠습니까~ 잘 아시면서...<br /><br />4. 금융사기가 갈수록 지능화되고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br />최근에는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한 사기 피해까지 잇따르자 금융감독원이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br />집으로 방문까지 하는 사기가 판을 치고 있답니다. 이건 보이스피싱이 아니라 얼굴 디미는 "페이스 피싱'인 모양이네... 어르신들 특히 주의 요망!<br /><br />5. 유명한 의사에게 수술을 받으러 갔는데 정작 마취 상태에서 다른 의사가 수술하는 대리 수술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br />피해가 잇따르자 시민단체가 집단소송에 나섰습니다. <br />피해가 없었다고 해도 엄청 불쾌한 일이지 않나? 보이스피싱이랑 뭐가 달라? 사기는 사기인 거지~<br /><br />6. 사채 빚 1,500만 원으로 고민하다 일곱 살 난 딸을 흉기로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가 실패한 30대 어머니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br />죽기는 무서웠나 보지? 그럼 아이는? 사랑하는 엄마 손에... 아무리 힘들어도 자식에게 그러면 안됩니다. 아이는 함부로 해도 되는 소유물이 결코 아니거든요...<br /><br />7. 페이스북이 메신저 서비스에 페이스북 친구들끼리 돈을 부치고 받을 수 있는 송금 기능을 도입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br />이는 몇 달 후 미국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br />SNS를 통한 소액 송금이나 결재가 가능해질수록 이것 역시 사기에 유념하셔야 할 듯. 언제나 위험은 쉽고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법 아니겠어요?<br /><br />8.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붙잡혔던 미국 전쟁포로 출신들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과거 전쟁범죄를 사과하기 전에는 의회연설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나섰습니다. <br />아버지 세대의 과오를 덮으려고 하거나 미화하는 건 많이 비슷하다. 그래도 상처 입은 사람들은 속지도 잊지도 않는다는 것을 아셔야 할 텐데...<br /><br />9. 프랑스 의회가 말기 환자에게 진정제를 투여해 잠든 채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br />현지 보수단체는 사실상 안락사 허용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br />개인적으로 안락사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이게 어디 쉽게 결론 날 일이 아니긴 하다. 사람 목숨이니까...<br /><br />10. 기준 금리가 인하되면서 시중 은행의 예·적금 금리도 1%대로 낮아졌습니다. <br />이에 따라 이자나 수익을 한 푼이라도 더 준다는 상품으로 뭉칫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br />저 몰리는 뭉칫돈의 주인들은 누굴까? 푼돈이라도 있었음 좋겠다. <br /><br />11. 최근 한 방송에서 인체에 유해한 '고래회충'이라고 보도한 물고기 속 기생충은 인체에 무해한 '필로메트라'라고 기생충 박사 서민 교수가 지적했습니다. <br />내용은 맞다고 해도 영상은 명확한 오보라는 얘기네? 징그런 회충 장면 때문에 횟집 손님이 줄었다고 울상이던데, 어찌 책임지실런지... 팩트가 중요하다는 거 몰라?<br /><br />12. 미국의 한 총기 전시회에서 흑인을 그려 넣은 사격 표적지가 등장했습니다. <br />주최 측은 뒤늦게 표적지를 팔던 총기 상인을 쫓아냈지만,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br />아무 생각 없는 미국판 일베로 보이는데, 총 안 맞고 그냥 쫓겨난 걸 다행으로 알아라~<br /><br />13. 윤두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케이블TV 협회장에 내정됐습니다. <br />협회 측은 '윤 전 수석이 기대 이상의 전문성과 열정을 지녔다는 걸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br />요즘 청와대 출신들은 절대 패하지 않는다고 '청출불패'라고 하더니 빈말이 아닌 듯...<br /><br />14. 경찰은 뺑소니 사고를 낸 뒤 종업원에게 자수를 권유한 혐의로 50대 최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br />하다 하다 이제 죄까지 미루는 갑질을 하는구만~ 나쁜 놈 같으니라고...<br /><br />15.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축소에 가담했다는 의혹을 받는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해 법원 직원들 다수가 '대법관으로서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br />판사 53명을 포함한 응답자 940명 가운데 573명(61%)이 ‘매우 부적절하다’, 158명(17%)이 ‘대체로 부적절하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br />식구들도 아니라고 하는데, 본인 생각은 어떠신지? 이 정도면 아니라고 봐야지~<br /><br />16. 초등학교 교사가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 주는 말과 행동을 일삼는다며 학부모들이 반발, 새 학년 시작 2주 만에 교체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br />학부모들은 학생을 함부로 대하고 ‘왕따’를 조장하는 교사에게 아이를 맡길 수 없다고 주장하지만, 학부모 요구로 담임을 바꾼 교육 당국의 대응을 놓고 교권 추락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학부모의 오해가 아니라면 담임이 아니라 교사라는 직업부터 바꿔야 하는 게 아닌지...<br /><br />17. '대자보를 붙일 경우 1회에 1인당 50만 원', '농성 천막 철거하지 않으면 하루에 100만 원' <br />연세대가 농성 중인 청소·경비 노동자들한테 지급 요구한 가처분 신청 내용입니다.<br />연세대가 요즘 재정 상태가 많이 안 좋은가 보다. 그렇지 않고서야... '거지한테서 뭐 뽑아 먹는다'더니... 학생들이 뭘 보고 배울꼬~<br /><br />18. 경기도 안산의 한 경찰서 상황실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이 자살기도자의 집 주소를 치킨집을 통해 파악, 꺼져 가는 한 생명을 구조했습니다. <br />GPS 추적이 반경 1Km나 되기 때문에 근방의 음식점을 뒤져서 찾아냈다고 하는군요. 이런 지혜로운 공무원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br /><br />19. 류젠차오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가 나경원 국회외교통일위원장과 면담하며 ‘미인’이라고 언급해 외교적 결례라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br />문맥상 별로 결례는 아닌 거 같은데, 본인한테 먼저 물어보지 그러냐, 불쾌했냐고? 그건 그렇고 류젠차오 이 양반 진짜 눈 낮다...<br /><br />20. 중국 산둥성에서 신종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자가 확인돼 관련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br /><br />문재인 대표와 홍준표 지사가 어제 회동에서 서로 벽을 보고 얘기했답니다. ㅎ~<br /><br />신라 왕궁이었던 경주 월성에서 초대형 건물터가 확인됐습니다. <br /><br />3만 원짜리 개인정보로 신용카드를 1분 만에 위조해 쓴 중학생이 검거됐습니다. <br /><br />감기약, 소화제, 진통제 등 일반의약품 가격이 약국과 지역에 따라 최대 3.5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br />대한항공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항공부문 공식파트너 협약을 맺었습니다. <br /><br />정부가 AIIB에 참여키로 했습니다. 미국은 '한국이 결정할 문제'라는 입장입니다. <br /><br /><br />오늘은 기다리는 것들<br />바라시는 것들<br />다 이루는 그런 굿~ 데이 되시기 바랍니다. <br /><br />전마클 홧팅 입니다.<br /></p><p><br /></p>
<!-- -->
첫댓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소서~~~~~~~~~~
몸 회복은 다 되었니? 오늘도 존 하루
@김갑수 대체로 회복되고 있는데 왼쪽 무릎 뒷부분이 아직도 땡깁니다.
계속해서 파스를 뿌려데고 있는데 좀 오래 가네요^^;;
오늘도깔끔히 쏴~~악 정리하고 갑니다^^
햇볕이 넘좋네요 즐건하루되세요
오늘은 기다리는 것들이 오길 바라며...
비온뒤라 왠지 상쾌하네요
상큼한 하루 되세요
전셋값이 2억 넘으면 우리같은 서민들 의욕이 사라져요
어제 내린비로 완연한 봄입니다.
점심시간에 뒷산의 학산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