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공사전환에 따른 영업혁신의 일환으로 스마트카드나 모바일-폰으로 승차권을 대용할 수 있도록 개발중인 'e-ticket 시스템'을 활용하고, 철도회원의 다양한 고품격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도록 현 '철도회원카드'를 IC칩이 내장된 'KTX패밀리카드'로 변경하여 10월 27일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철도청은 효율적인 회원관리를 위해 별도의 자회사 (주)IP&C를 설립했으며, (주)삼성카드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KTX패밀리카드'회원에게 고품격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X패밀리카드'는 기본적으로 승차권예약서비스는 물론 탑재된 IC칩에 의한 전자화폐기능과 협약가맹점간 포인트 공유 사용도 가능하며, (주)삼성카드와 제휴된 KTX패밀리카드는 삼성카드의 신용기능 및 부가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KTX패밀리카드'만의 특화된 서비스로는 철도승차권 5%할인, 통합포인트적립(승차권 구매대금의 최고 3%적립 및 KTX패밀리카드 제휴 가맹점 이용시 최고 5%적립), 제휴회원전용 라운지 이용, 철도박물관 무료관람, 호텔·콘도·렌트카 할인서비스 등이 있다.
'KTX패밀리카드' 도입후에는 기존 철도회원카드 신규가입은 중지되지만 기존 철도회원카드 소지자는 종전방식 그대로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철도회원이 KTX패밀리카드로 전환할 경우에는 예약보관금은 반환받고 소정의 연회비만 납부하면 된다.
(*참고 연회비 : 2,000원, 종신회비 : 20,000원)
철도청은 공사전환이후 'KTX패밀리카드'에 'e-ticket시스템'을 활용한 승차권기능과 버스·지하철의 교통카드 기능을 추가하고, 역사내 및 주변 대형 쇼핑몰 등과의 가맹점 협약도 확대하여 'KTX패밀리카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철도청 홈페이지(www.korail.go.kr, www.barota.com)와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