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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18광주학생운동의 날로 뉴스에서 오늘의 역사를 기재드립니다
✿2004년 서울대생 고 박종철씨 추모비 모교 부산 혜광고에 건립
지난 87년 서울대 재학 당시 민주화 운동
을 벌이다 경찰 고문으로 숨진 고(故) 박
종철씨를 기리는 기념조형물과 ‘박종철 쉼터’ 제막식이 18일 오전 박씨의 모교인 부산 중구 보수동 혜광고등학교 교정에서 열렸다.
혜광고 총동창회(회장 조영협) 주관으로 열린 이날 제막식에는 박씨의 아버지 박
정기(75)씨와 동문,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가로·세로·높이 각각 60㎝×
60㎝×190㎝에 화강석으로 만들어진 펜 모양의 기념조형물에는 ‘당신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 나는 아직도 눈을 감지 않았습니다’라는 시인 이산하씨의 비문이 새겨졌다.
아버지 박정기씨는 “동문, 친구들이 종철
이의 죽음을 기억해 줘 고맙다”며 “기념비
가 세워진 만큼 아들의 모교에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많은 인재들이 배출되기
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 조형물 왼쪽에
는 재학생들을 위해 ‘박종철 쉼터’라고 명명된 야외 휴게소가 마련됐다.
▶2015년방한 모디 총리 ‘동포와의 만남’ 전국서 3000명 경희대에 모여
18일 서울 회기역 앞은 아침 일찍부터 이채로운 풍경이 펼쳐졌다. 열차 문이 열릴 때마다 한 무리의 인도 사람들이 쏟아졌다.
삼삼오오 무리지어 나오는 이들을 기다리던 미니버스는 자리가 다 찰 때마다 경희대 캠퍼스로 출발했다. 도착지는 대중음악 공연장인 ‘평화의 전당’. 입장을 기다리는 인파로 발 디딜 틈 없는 와중에 둘셋씩 팔장을 끼고 셀카를 찍는 모습이 여느 톱스타의 공연장 모습과 다를 바 없다. 이들이 기다리는 사람은 이날 한국을 국빈 방문한 고국의 총리 나렌드라 모디.
모디 총리는 해외 순방 때마다 고국 동포들과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왔다. 1박 2일의 짧은 한국 방문에서도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가기 직전의 시간을 쪼갰다. 그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 주한 인도 대사관을 통해 전해지자 1만여 재한 인도인 사회가 들썩였다. 충청도·전라도·경상도에서도 참가 문의가 쇄도했고, “도울 일 없느냐”는 자원봉사 문의도 쏟아졌다.
삼엄한 보안 체크를 끝내고 인도 국기가 찬란하게 내걸린 공연장을 메운 관객의 손에는 저마다 작은 인도 국기가 쥐여 있었다. 인도문화원의 한국 수강생이 준비한 시바반다나(시바 신을 숭배하며 추는 춤) 공연이 끝난 1시 40분. 모디 총리가 모습을 드러내자 3000여 청중이 한꺼번에 소리질렀고, 휴대전화 플래시가 수없이 터졌다. “제이(Jai·‘만세’라는 뜻) 모디”의 외침이 그칠 줄 모르면서 10여분이 흘러갔다. 모디 총리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연단에 선 모디 총리는 출중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가 모노드라마 하듯 40여분 역동적 연설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종이 한 장 없이 마이크 앞에서 팔을 크게 휘젓다가도 팔짱을 끼며, 눈을 치켰다가도 지그시 감는 등 총천연색 표정으로 인도인의 자부심과 한국과의 인연을 말했다. “경제가 하도 좋지 않아 BRICS(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공 등 5개 신흥 경제국)에서 쫓겨날 것 같다더라”며 심각한 표정을 짓다가 “케케묵은 옛날 얘기”라며 너스레 떨듯 말하는 식이다. 일제강점기 시절 한국을 ‘동방의 등불’이라며 위로했던 시성(詩聖) 타고르 이야기를 꺼낸 뒤 “그 나라가 100년도 안 돼 번듯한 경제 강국이 됐으니 얼마나 탁월한 안목인가”라며 한국과 타고르를 동시에 치켜세웠다.
40분 동안 ‘고국 팬’들을 들었다 놨다 한 모디 총리는 청와대로 가기에 앞서 배웅하러 달려온 동포들과 악수를 나눴다. 구호 "제이 모디"는 그의 차가 언덕길 아래로 완전히 사라진 뒤에도 한동안 계속됐다. 여운이 가시지 않는 듯 벅찬 표정으로 총리가 떠난 방향을 바라보는 인파 중엔 어린아이를 안고 나온 젊은 부부가 많았다. 열두 살 이상만 입장할 수 있다는 규정 때문에 밖에서 기다리다가 아이들에게 직접 총리를 보여주고 싶어 기다리던 이들이다.
“정치인이 수퍼스타처럼 대우받는 광경이 영 낯설다”는 기자의 말에 10개월 된 아들을 품에 안은 아누파마 미시라(31·카이스트 생물학 박사)씨가 답했다. “이전 지도자들이 정치인이었다면, 그는 사람이다. 사람이 사람을 사람답게 대해주는 광경을 오랫동안 보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돌이 갓 지난 아이를 안고 총리 배웅 행렬에 서 있던 말리나트(엔지니어)·탄메자라디 부부는 손을 꼭 잡고 웃으며 말했다. “오늘 우리 아이에게 희망을 보여줬다.”
▶2009년화성 남양지구 공사장 붕괴
2009년 5월 18일 오전 7시15분쯤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산 121-1 지역 절개지가 붕괴해 인부 4명이 매몰됐다. 이 중 1명은 구조됐으나, 3명은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사고는 사업 시행사 태평양개발㈜의 하도급업체인 청안건설 인부 8명이 야산을 잘라 터널형태의 길을 내는 개착(開鑿)공사를 위해 공사장 벽에 거푸집을 만들고 점검하던 도중 발생했다. 당시 높이 70m의 절개지 중 높이와 폭 각 40m 정도가 무너져 내려 2000t 이상의 흙과 암반이 현장에 있던 인부 8명을 덮쳤다.
이 중 매몰 현장과 좀 떨어져 있던 인부 4명은 가벼운 찰과상만 입고 바로 탈출해 병원에서 치료 후 오전 11시쯤 귀가했다.
또 매몰됐던 현장 토목기사 전현영(26)씨는 오전 7시51분쯤 구조돼 1차 응급치료 뒤 성남시 분당차병원으로 이송됐다. 전씨는 오른쪽 허벅지 골절상을 입었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매몰된 나머지 인부 3명은 사고 현장과 가까운 바닥 쪽에서 거푸집을 만드는 작업을 하다 변을 당했다. 매몰자 중 권태원(55·중국교포·인천시 용현동)씨는 낮 12시16분쯤 무너진 절개지 속에서 사체 일부가 발견됐다가 오후 2시38분쯤 나머지 사체가 추가로 발견됐다.
최재문(59·안산시 4동)씨는 오후 6시14분쯤, 김복회(58·안산시 고잔동)씨는 오후 8시쯤 무너진 흙더미 속에서 사체가 발견됐다.
현장 조사에 참여한 수원과학대학 토목과 강인성 교수에 따르면 며칠 동안 내린 빗물이 옹벽에 스며들면서 절개면 지반이 약해진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2007년북한 신임외상에 박의춘
▶2004년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성전환 선수의 올림픽 출전 자격 인정 발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는 2004년 5월 18일(한국시각) 수술로 성별을 바꾼 선수도 올림픽 출전 자격을 가질 수 있다고 발표, 성전환자들이 그리스 아테네서 열리는 2004올림픽에 출전할 길이 열렸다.
단, 외과수술을 통해 생식기를 비롯한 신체가 해부학적으로 새로운 성에 맞게 변화되어야 하며, 해당 국가로부터 법적으로 새 성별을 인정받아야 하고, 최소한 2년간 호르몬 요법을 거쳐야 한다는 3가지 조건을 충족시킬 때 가능하다.
지금까지 IOC의 일부 위원들은 남성이 여성으로 성전환수술을 받을 경우 선천적으로 여성인 선수들보다 힘이 세고, 심폐기능이 우수해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는 걱정을 해 왔다. 하지만 남성이 성전환수술과 여성 호르몬 요법을 거치면 근육과 지방의 비율이 ‘여성화’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옴에 따라 규정을 정비한 것이다. IOC는 의무적이었던 성별 검사도 2000시드니올림픽 때부터 없앴다.
가장 잘 알려진 성전환 선수로는 1970년대 여자 테니스에서 활약했던 리니 리처즈가 있으며, 지난 3월엔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을 바꾼 미앤 배거가 호주 여자오픈 골프대회에 참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IOC의 결정에 대해 일부에선 “성적 정체성 때문이 아니라 단지 돈과 명예를 위해 트랜스섹슈얼이 되어 올림픽에 나가는 선수들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2004년‘5.18’ 추도행사에 처음으로 대통령, 여.야 모두 참석
▶2002년김대중 대통령 3남 김홍걸씨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
▶1999년에후드 바라크 노동당 당수, 이스라엘 새 총리에 당선
▶1999년취재정보 빼내 주식투자한 기자, 국내처음으로 입건
▶1998년박세리, 98맥도널드 LPGA골프대회 최연소 우승
박세리가 세계골프여왕에 올랐다. 박세리는 1998년 5월 18일(한국시각) 98맥도널드 LPGA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서 3언더파 68타를 기록,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리사 해크니와 도나 앤드루스를 3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로써 박세리는 1997년 미국 여자프로골프 투어 프로테스트를 1위로 통과한 지 7개월 만에 첫 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장식했다. 또 만 20세 7개월20일 만에 정상에 올라 1997년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에서 세운 최연소 메이저대회 우승기록(20세 8개월23일)을 1개월 3일 앞당겼다. 신인이 이 대회서 매 라운드 선두를 달리며 우승한 것도 지난 1955년 이 대회 창설이래 처음이었다. 박세리가 세계적인 골프스타가 된 데는 초인적인 훈련과 엄격한 아버지의 지도가 있었다.
박세리가 골프수업을 받기 시작한 것은 유성초등학교 6학년 때인 1989년. 허들과 투포환 선수로 활약했던 박세리가 골프채를 잡은 이후 아버지는 그녀의 코치이자 캐디였다. 스파르타 훈련덕에 박세리는 중학교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대전 갈마중 3학년이었던 1992년 라일앤스코트 여자오픈대회에 출전해 프로 언니들을 모두 물리치고 우승, 국내 골프계가 경악했다.
▶1997년나차긴 바가반디, 몽골 대통령에 당선
▶1993년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생활안정지원 법안 국회 통과
▶1993년희극배우 김희갑씨 별세
우리시대의 희극인 ‘합죽이’가 50년 웃음인생을 마감하고 잠들었다. 1993년 5월 18일 노환으로 별세한 원로 희극배우 김희갑씨(71). 그는 전쟁의 상처가 가시지 않은 50년대에 웃음으로 궁핍한 삶을 달래준 1세대 희극인으로 우리가슴에 남을 재인이었다. 영화 ‘팔도강산’으로 일세를 풍미한 배우로, ‘불효자는 웁니다’를 목놓아 부르며 실향민의 아픔을 어루만진 가객으로 그는 7백여 편의 영화와 악극, TV에 출연한 한국 연예계의 살아있는 역사였다.
김씨는 22년 함경남도 장지군 개마고원 산골마을에서 태어났다. 13세 때 아버지를, 수년 뒤엔 어머니를 잃고 어렵게 자라났으나 1940년 일본에 밀항, 메이지(明治)대학 2년을 수료했다. 1946년 반도가극단에 입단, 유랑극단 생활을 시작했다. 1952년 12월 김씨는 극단 동료 김영구씨(예명 김문희)와 결혼했다.
1958년 ‘청춘쌍곡선’으로 영화에 데뷔한 김씨는 1959년 ‘오부자’로 인기배우가 된다. 합죽이 김희갑과 막동이 구봉서, 홀쭉이 양석천, 뚱뚱이 양훈, 그리고 아버지 이종철 등 다섯명의 희극배우가 배꼽을 쥐게 한 ‘오부자’는 그에게 부와 명성을 안겨줬다.
그러나 이때부터 그는 좋든 싫든 정치권력층과 가까워졌고 때로는 협박과 회유를 받았다. 1959년 자유당정권 홍보를 목적으로 한 ‘코리아 코미디’라는 단체의 구성에 응하지 않았다가 정치깡패 임화수에게 폭행 당한 ‘합죽이 상해사건’은 유명하다. 김희갑의 전성기는 5·16이후. 1962년엔 국내에서 제작된 영화 1백10편 중 김희갑이 출연한 작품이 50편이 넘었다.
▶1990년동-서독 `경제통일` 협정 조인
동서 양독은 1990년 5월 18일 오후 1단계 통독과정으로 1990년 7월 1일을 기해 경제-통화 및 사회통합을 실현시키기로 하는 역사적인 국가조약에 조인했다. 이번 협정을 체결함에 따라 독일 통일의 꿈이 현실화됐다. 양독은 정치-군사-경제 등 독일통일을 이루는 3대기둥 가운데 첫번째로 경제기둥을 세움으로써 통일을 위한 첫번째 공식단계를 밟은 것이다.
테오 바이겔 서독 재무장관과 발터 롬버그 동독 재무장관은 이날 본에 있는 서독 연방정부청사인 샤움부르크성 내 콘라드 아데나워 전 서독 총리 집무실에서 양국 총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양독 간의 통화동맹, 경제 사회공동체 창설에 관한 조약에 조인했다.
▶1983년김영삼 단식 시작 (~6월9일)
▶1981년미국 잉여농산물 (PL 408호) 도입 종결
▶1981년정부 일본 아사히(朝日)신문 서울지국 재개 및 마이니치(每日)신문 특파원 서울상주 허용
▶1980년박찬희, 6차 방어전에서 일본의 오쿠마 쇼지에게 패배
▶1980년미국 워싱턴주 세인트 헬렌즈산에서 화산 폭발
미국 태평양 연안의 워싱턴주 세인트 헬렌즈산에서 1980년 5월 18일 123년 만에 매그니튜드 5.0의 화산이 폭발했다. 분화조짐은 3월20일부터 포착되었고 27일부터는 소규모의 분화가 시작됐다. 4월부터 산의 북쪽 중턱이 불룩해지기 시작하자 관측소는 24시간 대기상태로 폭발에 대비했다.
화산 폭발은 강력한 원자폭탄보다 8배나 더 강했다. 히로시마에 투하되었던 폭탄이 2만7천개 모였을 때와 맞먹는 헬렌즈산의 폭발은 9시간 이상 계속됐다. 해발 2950m인 산 정상이 화산 내부의 압력을 견디다 못하고 폭발해 뜨거운 마그마가 산 정상의 눈과 만나 수증기가 되어 대기권으로 치솟아 올랐다. 그 결과 눈사태와 진흙사태가 일어나 시속 100-400km의 허리케인과 맞먹는 속도로 맹렬하게 산 아래로 흘러 내려갔다.
자그만치 28km나 쏟아져 내려오고 나서야 모든 것을 초토화시킨 대장정은 막을 내렸다. 폭발음이 양 300km나 떨어진 캐나다의 밴쿠버에까지 들릴정도였다. 숲은 파괴되었고, 인명피해가 속출했다. 재구름이 북아메리카 대륙을 횡단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3일에 불과했다. 사망자와 행방불명자는 약 70명이었다.
▶1980년중국, 대륙간탄도탄미사일
(ICBM) 실험 발사 성공
▶1980년5ㆍ18 광주 민주화운동
1980년 5월 18일 한국 현대사의 비극인 광주민주화운동이 시작됐다.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 대통령의 암살되자 전두환 보안사령관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세력은 12ㆍ12사태를 야기해 권력을 장악하고 5월 17일 비상계엄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민주인사에 대한 대대적인 투옥을 감행했다.
이에 항의하는 산발적인 시위가 전국 각지에서 일어났으나 특히 광주에서는 투입된 계엄군과 전남대 학생들과의 충돌로 유혈사태가 빚어졌다. 시위군중에 대한 계엄군의 초기 과잉진압은 시민들의 반정부감정을 폭발시켜 시위가 급속도로 확대됐다.
계엄군의 발포로 사상자가 속출하자 시위대는 시민군을 체계적으로 조직, 계엄군에 대항했으나 27일 새벽 0시 외곽도로를 봉쇄하고 탱크 등으로 무장한 계엄군이 총을 난사하며 광주 전역의 시위를 진압함으로써 광주민주화운동은 수많은 사상자를 내면서 비극적인 막을 내렸다.
이 운동은 광주사태, 광주항쟁 등으로 불려오다가 1988년초 민주화합추진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광주민주화운동으로 규정됐다.
전남도청앞 금남로에 모여 계엄군의 진압에 항거하고 있는 시민과 학생들.
▶1979년농수산부, 정부미를 가공 일반미로 속여 팔아 말썽
▶1978년이탈리아 상원, 인공임신중절 허용하는 법안 가결
▶1978년제2대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선거 실시
▶1977년미국 소련 우주평화이용협정 조인
▶1977년환경파괴병기금지조약 조인식이 제네바서 열림. 33개국 조인
▶1977년미국-영국-소련 3국 핵무기 및 대량파괴무기 해저저장 금지조약 비준서 교환
▶1976년경부고속도로 양산근처서 고속버스 전락 23명 사망, 25명 중경상
▶1974년인도 지하핵실험 성공, 세계 6번째 핵보유국
1974년 5월 18일 오전 8시 5분, 인도가 서부 라자스탄주의 타르사막에서 최초의 핵실험에 성공했다. 핵폭발 장치와 원료 플루토늄은 모두 국산으로 실험은 지하 100m에서 행해졌다. 이로써 인도는 미국, 소련, 중국, 영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에서 6번째의 핵보유국이 됐다. 인도정부는 이 실험이 평화이용연구의 일환으로 광산이나 토사이동 등을 위해 계획된 것이며 핵병기보유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날의 핵실험은 자국내에서는 환영받았지만 국외로부터는 핵확산의 위협을 고조시켰다고 판단, 일제히 반발의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1956년이래 인도에 원자력기술원조를 해 온 캐나다는 22일 원조의 전면 중지를 발표했다. 또 인도와 오랫동안 대립관계를 유지해 오고 1971년에 전쟁을 한 바 있는 파키스탄도 이에 반발, 6월 10일에 예정돼 있는 인도-파키스탄 실무협의 개최를 거부했다.
▶1973년한국문화재보호협회 발족
▶1973년미국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 랜킨 사망
▶1970년한국-캄보디아, 국교수립
▶1970년금산 위성통신지구국 첫 중계 실시
체신부의 위성통신 금산 지구국이 1970년 5월 18일 오전, 일본 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기념식 실황을 TV중계로 성공, 한국통신도 위성시대에 접어들었다. 6월 2일 개국을 앞두고 이날 문공부 요청으로 조심스럽게 중계방송을 한 지구국의 기능은 거의 완전했고, TV에 비친 화면도 아주 선명했다.
이날 중계는 일본 NHK-TV의 협조로 일본의 위성지구국을 통해 통신위성 인털새트 3호로 보낸 기념식 실황화면을 금산지구국이 받아 마이크로웨이브로 대전근교 중계소로 송신, 다시 서울시외전화국의 회선을 통해 서울의 3개 TV방송국에서 각 가정의 수상기에 보낸 것이었다.
금산지구국 개국으로 지금까지 일본을 경유해야 했던 미국 등 각종 국제통신도 미국의 통신위성 인털새트 3호를 통해 직접 송ㆍ수신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세계적 뉴스와 사건도 직접 위성중계를 통해 볼 수 있게 됐다. 한국이 통신위성중계국이 된 것은 세계에서 44번째인데 금산 지구국엔 높이 35m의 지주에 직경 6m의 원형안테나가 장치되어있다.
▶1970년사학자 이홍직 사망
▶1968년셀라시에 이디오피아 황제 내한
▶1963년인도네시아 의회, 수카르노를 종신원수로 결정
▶1963년최초의 의사(서양의학) 오긍선 사망
▶1961년치안국, 전국 폭력배 1,500여명 검거
▶1961년장면 내각 총사퇴
▶1956년전국에 비상경계
▶1951년유엔 총회 대중공 전략물자 금수안 결의
▶1950년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이사회 집단방위군 창설등을 결의
▶1948년소설가 이문열 출생
▶1942년조선의용대 임시정부 광복군에 편입
▶1933년미국 테네시강 유역개발공사(TVA) 설립
▶1927년제1회 연희전문대-경기의전 정기 야구전 개최
▶1922년프랑스의 의사. 병리학자 라베
랑 사망 - 1880년 말라리아 기생충 발견
▶1915년시인 서정주 출생
▶1913년샹송가수 샤를 트레네 출생
▶1909년미국 연방의회 흑인 차별대우 철폐 결정
▶1904년백인 노예 판매금지 조약
▶1904년한국 러시아 조약 폐기
▶1899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 개막(-7.29)
▶1885년 브라질의 대통령(1945-50) 두트라 출생 - 입헌민주주의 회복
▶1872년 영국 철학자 러셀 출생
▶1868년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1895-1917) 니콜라이2세 출생
▶1804년 나폴레옹, 제정 선포-황제 즉위
▶1675년 미시시피강의 발견자 마르케트 사망
▶1452년 조선왕조 단종 즉위
1. 확진자 ‘7일 의무 격리'는 그대로 유지 될 듯
→ 유행세가 확연히 가라앉았지만 여전히 사망자, 확진자가 많은 데다 재유행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는 판단. 최종 확정은 20일.(한국)
2. 가상화폐 상장폐지, 5년동안 541개
→ 투자자 피해 어제 오늘 일 아니다. 최근 20만여명의 투자자 피해가 발생한 가상화폐 ‘테라’와 ‘루나’ 이전에도 2017년 가상화폐 거래소 개설 이래 최소 541개 코인이 상장폐지 되었다.(문화)
3. 5.18 헌법전문 등재?
→ 우리 헌법은 현재 3·1운동, 임시정부, 4·19 등 3개 역사적 사건 등재. 서구 선진국 헌법엔 이런 역사적 사건들을 담지 않아. 미국의 독립혁명, 프랑스대혁명 등도 헌법 전문에 없어. 계속 늘어나는 역사적 사건을 추가하는 것도 불합리하고 정말로 중요한 역사적 사건은 헌법에 수록하지 않더라도 그 자체로서 충분히 조명된다는 인식.(문화)
4. 지난해 상장사 직원 수
→ 148만 3000명. 2020년(146만9 000명)보다는 1만 4000명 늘었지만 코로나 이전인 2019년(149만 7000명)보다는 적은 수.(헤럴드경제)
5. 서울 인구 4,6%는 외국인 주민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 국가에서 외국인 인구가 전체 5%를 넘으면 '다인종·다문화 국가'로 분류한다.(헤럴드경제)
6. 이제 이직은 다반사
→ 청년 직장인 46%가 이직 경험.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19세 ~34세 청년 3224명 조사. 이직 사유는
▷임금·복리후생이 23.9%
▷직장 상사 등 근무환경(20.4%)
▷육아·가사 등 집안 사정(16.1%)
▷적성 기술 불일치(14.0%) 순.(아시아경제)
7. 우주 태양광
→ 태양광 발전시설을 인공위성에 실어 우주에서 발전을 하고 이를 마이크로파나 레이저 빔으로 송전 받아 활용한다는 개념.
광량 자체가 많고 날씨, 밤낮에 구애 없이 발전이 가능해 지상에 비해 10배 이상 효율. 이르면 2030년 실현 전망.(아시아경제)
8. 코로나 비상 北, 누적환자 150만 육박
→ 북, 의사 수는 8만 7839명으로 인구 1만명 당 35명으로 우리(23명)보다 많지만 양적으로는 북 의료수준이 30년 전 수준을 유지하더라도 질적 수준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 최은주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세계 외)
9. 일본의 ‘슈카스’(終活, 종활)
→ 노인이 직접 인생 말년과 임종을 준비하는 행동 일체를 가리키는 일본의 신조어.
日 도쿄의 한 구청, 본인이 사망하면 미리 등록된 사람에게 알리고 고인이 원했던 대로 뒷일을 대신 처리해주는 ‘슈카스 서비스’ 제공 시작.(조선)
10. MZ세대가 생각하는 괜찮은 일자리
→ 연봉은 ‘3000만 원대’라는 응답이 50.9%로 가장 많고 ‘4000만 원대’(27.6%), ‘5000만 원 이상’(12.2%) 순. 근무 지역으로는 ‘수도권’(50.7%)이 ‘지방’(11.6%)에 비해 훨씬 많아. 경총, 19∼38세(1984∼2003년생) 1000명 조사.(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