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22. (일)
오늘 법회는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일부 단만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오늘 법회를 위해 꾸민 불단의 모습입니다.
오늘은 설법은 보타원 이형은 교무님께서 ‘가르칠 줄 모르는 사람을 잘 가르치는 사람으로 돌리자’라는 주제로 해주셨습니다.
설법하시는 보타원 이형은 교무님.
일상수행의 요법 9개 조항은 원불교의 교리가 다 담겨있다고 말씀하시고,
가르칠 줄 모르는 사람을 잘 가르치는 사람으로 돌리자는 사요의 ‘타자녀교육’에 해당한다고 하십니다.
타자녀 교육은 교육혁명(교화 혁명)을 통해 세계의 문명을 진전시키고,
일체중생이 다 함께 즐거워하는 교육 평등의 낙원 세상을 건설하자는
대종사님의 거대한 꿈을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 개교를 통해 이루는 것이라고 하시면서 정전을 아는 사람의 책임이 크다고 하십니다.
자녀교육이 아니고 타자녀교육이라고 하신 이유는 당시의 시대적 상황 때문이라고 하십니다.
1920년대 당시 상황은 경제적으로 빈곤했고, 정신적으로는 교육열도 별로 없었으며, 사회적으로는 교육기관이 크게 부족했고, 사람들은 내 가족 내 자녀라는 가족 관념에 사로잡혀 자기 가족이나 자기 친척만 가르치려 하고 남의 자녀를 가르칠 생각은 아예 하지를 못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자기 자녀교육을 넘어 타자녀 교육을 하라는 것은 혁명적인 의식의 변화였다고 합니다.
타자녀 교육은 내 자녀 남의 자녀를 떠나 두루 교육하여 문명의 혜택을 고루 입을 수 있는 교육 평등의 일원 세계를 건설하자는 것으로 교육제도의 개선, 교육기회의 균등, 교육시설의 확충을 꾀하여 교육융통이 되게 하는 것이라고 하시고,
교육융통이 되어 교육의 혜택이 두루 미치면 가르쳐준 은혜에 보은이 되는 동시에 세상에는 교육 평등이 실현된다고 하십니다.
거리두기를 하고 법회를 보고 있습니다.
거리두기를 위해 1층 소법당에서 영상을 통해 법회를 보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