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태양광발전 사업- 하반기 고정가격계약 입찰 전략

[비선형]

벌써 그걸 고민할 필요가 있냐고 할 수도 있습니다.

노느니 염불한다고 더운 날 더위도 식힐겸 머리를 싸매고 사서 고생하려고 합니다.

일은 벌려 놓았으니 마무리는 지어야 하는 게 마을 농촌 태양광발전 사업입니다.

허가에서 설비까지는 시간과 돈이 해결하는 부분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생산품을 얼마에 팔 것인가는 매우 중요합니다.

동전 던지기처럼 잃거나 얻거나가 아닌 정확지는 않더라도 방향성에 대한 점검은 필요합니다.

나이 들어, 농사가 힘들어 억 소리가 나는 돈을 투자한 이들의 속사정은 편치 않을 것입니다.

정부를 상대로 하기에 손해보는 사업은 아닐지라도 가격 변동을 예측해야 하는 태양광발전 사업입니다.

특히 농촌 태양광발전 사업은 누군가-저-의 말을 믿고 따라하는 사업이니 결국 일정 정도의 책임을 질 수 밖에 없습니다.

"투자에 있어서 정확히 틀리는 것보다 대충 맞는 것이 낫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동안의 노하우 혹은 경험이 맞았더라도, 그리고 비슷한 경우에 비슷한 방법이 들어 맞을 거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하반기 입찰 전략에 대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야만 실전에 강할 수 있습니다.

일단 참여 자격입니다.

접수일까지 발전사업 허가를 득하면 가능합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선로가 확보되고, 개발행위가 가능하여 18년 9월까지 사용전 검사를 받을 수 있는가가 더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일단 선로가 없다면 참여할 수 없습니다.

11월 접수 기간까지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더라도 선로에 대한 문제가 풀리지 않을 경우 참여하면 곤란합니다.

자칫하면 3년이라는 페널티 적용을 받게 됩니다.

하반기 입찰은 매매계약체결 후 7개월 기한이 정해졌으며 2개월 더 연장할 수 있기에 그 시기를 고려하셔야 합니다.

11월 접수 후 선정 발표는 12월 하순 경이며 1월 초 매매계약체결이니 18년 9월까지 사용전 검사를 마칠 수 있는가?입니다.

계약시장에 들어가는 시기 즉 타이밍은 의미 없으며 가능한 한 빠를수록 좋습니다.

철저히 경쟁율에 의해 낮은 단가부터 선정된다는 것이기에 정확한 예측보다는 운칠기삼에 해당합니다.

운이 좋다는 건 경쟁율이 낮다는 점이며, 운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면 선정 가능한 가격을 예측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하반기 입찰에서도 입찰 마감 전 전략에 대한 내용들이 카페에 올라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남 따라 장에 가는 농촌 태양광발전 사업에 참여하는 마을 농가들에 대한 선물은 계약시장에 선정되는 것입니다.

운이 좋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운은 내 맘 대로 되는 건 아니니 다른 사람들보다 더 분석을 해야 할 것입니다.

선정되려면 얼마를 제시할 것인가?를 말이죠.

결과론으로 하는 게임은 없습니다.

즉 "그랬었더라면" 이라는 건 없다는 말입니다. 

날아간 화살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이 모든 건 욕심일 수 있습니다.

미래 가치에 대한 예측 그리고 사업자가 원하는 방향에 배팅을 합니다.

현물시장 거래가가 20만원도 넘을 것이라는 기대로 말미암아 계약시장을 꺼리기도 합니다.

예측은 예측일 뿐이기에 현재 가치와 미래 가치 사이에서 고민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사람들은 이익보다 손실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입니다.

15년 상,하반기 판매사업자 선정에서 75,000원 전후로 선정된 사업자의 경우 손실에 대해 민감했을 것입니다.

지금처럼 될 줄 알았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겠지만 당시로서는 최선의 선택을 한 셈입니다.

그럼에도 20년 이상의 사업에 있어서 총 매출액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번 20년 고정가격계약에서 180,000원에 선정된 경우 rec 가격은 78,450원에 해당합니다.

180,000원이라는 평균가도 운이 좋게 경쟁율이 낮아서 그렇지 정부 권장 가격은 175,000원 전후였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73,450원에 해당하며, 새 정부 들어서서 smp단가 상승은 어느정도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새옹지마라는 말을 떠올릴 필요도 없이 큰 흐름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미래를 예측해 고점에서 매도할 수 있더라도 태양광 발전단가는 낮아지는 구조라는 점입니다.

내려가는 게 예측된다면 현재의 가치를 미래까지 끌고 가야할 것입니다.

오를 것이라고 본다면 미래 가치를 위해 현재는 기다림으로 보유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전자에 한 표를 던지기에 계약시장인 고정가격계약 입찰에 선정되는 게 목표입니다.

농부들의 희망 역시 안전하게 꾸준히 일정하게 통장에 돈이 들어오면 된다는 생각들이십니다.

늦어도 18년 상반기 고정가격계약 입찰에 선정되도록 정책적 배려가 우선입니다.

17년 하반기 입찰은 선로만 풀리면 바로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려고 합니다.

17년 하반기 입찰 전까지 소규모 농촌 태양광발전소들에 선로를 무제한 풀릴 수 있었으면 합니다. 

여러 정보들을 종합해 18년 9월까지 가능하다면 17년 하반기 입찰 참여에 대해 배팅도 고려 중입니다.

[전8399]

버선형님 정보 감사합니다...접수일까지 발전허가, 선로확보, 개발행위, 등 자세한 설명 감사 합니다

[비선형]

현물시장이 120,000원 이하로 거래될 경우 하반기 경쟁율은 높아질 것입니다.
만일 100,000원 이하로 형성된다면 15년 상반기 입찰처럼 경쟁율은 상상 초월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문재인 정권이 약속한 발전차액지원제도를 한시적으로 도입한다고 했으니
기대를 걸어야 겠죠.

기대가 있기에 높은 단가 제시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100kw 이상은 답이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발전차액지원제도에서 매입하는 단가는?
이게 중요한데 그걸 실천할 실력있는 전문가 집단은 있기나 한지?

껌값일지?
하룻밤 술값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