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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가격제나 대체조제 의무화 등 저가약 활성화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국가들의 제네릭 약값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만 서울대교수 연구팀은 건보공단과 심평원이 공동 의뢰한 국내외 제네릭 약가비교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분석결과를 내놨다.
20일 보고서에 따르면 제네릭 정책이 약가 수준에 미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참조가격제, 제네릭 대체조제 의무화 여부 및 강도를 고려해 16개 비교국가를 3개 그룹으로 나눴다.
1그룹은 참조가격제 또는 제네릭 대체조제 의무화를 시행하는 경우로 노르웨이, 독일, 미국, 스페인, 스웨덴 등 5개 국가가 해당된다.
또 참조가격제 또는 대체조제 장려 국가인 2그룹은 네덜란드, 대만, 벨기에, 이태리, 프랑스, 호주 등 6개국가, 관련 정책이 없는 3그룹은 스위스, 영국, 오스트리아, 일본, 한국 등 5개국가로 분류했다.
이어 16개 국가에 모두 유통되는 10개 성분을 대상으로 그룹별 산술평균가, 최고가, 최저가, 중위가를 도출했다.
권 교수팀은 “비교결과 대체적으로 참조가격제 또는 제네릭 대체조제를 의무화하는 국가 그룹의 가격이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실제 1그룹은 일반환율을 적용한 약가비교에서 시프로플록사신 주사제, 반코마이신 주사제, 암로디핀, 플루코나졸, 라모트리진, 라니티닌, 심바스타틴 등 7개 성분의 최저가가 가장 쌌다.
반면 2그룹은 오메프라졸, 3그룹은 세프트리악손, 아테놀올 2개 성분에서 최저가가 더 낮았다.
중위가 비교에서도 1그룹은 7개 성분의 가격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한편 유통거래폭을 조정한 국가별 가중평균가가 가장 낮은 성분수 비교에서는 미국과 영국이 각각 17개와 11개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국과 대만도 가중평균가가 가장 낮은 성분을 각각 10개씩 보유하고 있었다.
반면 일본은 가장 낮은 성분이 단 한 개도 존재하지 않았고, 호주와 이태리, 오스트리아 각각 2개, 스페인 3개 등으로 가중평균가가 가장 낮은 성분이 비교적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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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 최은택 기자 기사 입력 시간 : 2010-05-20 12:41:38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