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택하신 백성" [창세기 28:10-19절] (2011년 7월 15일 카타르주일예배)

[엘 마르]

 
(창 28:10)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나 하란으로 향하여 가더니
(창 28:11) 한 곳에 이르러는 해가 진지라 거기서 유숙하려고 그 곳의 한 돌을 가져다가 베개로 삼고 거기 누워 자더니 
(창 28:12)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창 28:13)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창 28:14)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창 28: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창 28: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창 28:17) 이에 두려워하여 이르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 하고  
(창 28:18) 야곱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창 28:19)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 하였더라 이 성의 옛 이름은 루스더라  


야곱의 생애의 전환점, 도피하는 삶 실패자로 살아온 야곱 앞에 손수 찾아 오신 하나님
창세기 본문은 야곱과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은혜는 누구나 다 받을 수 있습니다. 
인생의 실패자 이고 도망자 신세인 야곱, 아무런 미래도 보이지 않는 그 암울한 순간에도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께서 손수 먼저 찾아와 주시고 한번 뒤돌아 봐 주심으로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진정으로 회개하는 자들을 영접해 주시고 위로와 긍휼을 베풀어 주십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떠난 이는 참 평온이 없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삶, 보호받지 못하고 고단하고 힘든 삶,
하나님의 품을 떠난 이들의 모습입니다.
[잠언 27: 8절] “고향을 떠나 유리하는 사람은 보금자리를 떠나 떠도는 새와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세째로 하나님은 택한 백성과 동행하십니다. 
간절한 간구가 없음 , 미래에 대한 약속이 보장되지 않음, 즉 내일이 보이지 않는 것은 곧 두려움입니다.
임마누엘 하나님께서는 그런 우리를 긍휼히 여기사 먼저 손수 찾아 와 주셨습니다.
야곱 앞에 그리고 오늘 우리들 앞에......
그리고“나는 여호라”고 선포하신 후 약속을 하십니다.

“땅을 주리라”, “자손이 번성하리라”, “복의 근원이 되리라”, “너를 지키리라”, “고향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가장 든든한 힘, 동반자, 후견인이 되겠다는 말씀입니다. 얼마나 든든한 말씀입니까?


임마누엘 하나님 *^^* 
야곱에게 아니 지금의 우리에게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했었던 것은 하나님의 임재, 
그리고 동행하겠다는 언약의 말씀이실 것입니다. 
[창 28:16] 야곱이 잠이 깨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사랑하는 고국을 떠나 카타르 사막에 외로이 남겨 진 삶, 어쩌면 이렇게 주어진 시간들은 
하나님과 독대할 수 있도록, 진실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하나님께서 예비하시고 준비한 시간임을 고백하는 카타르의 삶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쉴터]

귀한시간과 공간으로 보내주신 하나님 힘드시간이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깊도록 역사하심에 감사드리며 날마다 힘내시고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귀한 선물에도 감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