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토요일은 비가 예보되어 비 가림 장소가 없나하고 ‘노량진수산시장 옥상’을 검샥했더니 우리 모임 공지가 첫줄에 뜬다. A1이 검색어를 일치시킨 모양이다
가을의 서늘함도 없어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 날이다 아침에 방어 8.2kg 살은거 좌판의 흑인 아저씨가 목을 친 것을 회 뜨는 집에맡겼다 어제 밤에 이마트 세일로 산 연어 참치와 함께. 그리고 나는 신논현역 사무실에 손질해 냉정고에 넣었던 꽃게 11kg을 박진구와 함께 갖고 왔다. 옥상에는 이미 윤난희가 맥주 과자 라면 찜통 등을 가져 왔다 최순관도 만났고 몇 념만에 보는 장영자가 캔맥주 한 박스를 내려놓은다. 곧 정혜숙도 오고 이부희. 김해연도 온다.
특별히 55사랑방 운영진인 김창섭. 김은희. 신현식도 온다. 친목 모임은 구태여 칸막이를 칠 필요 없이 서로 교류하면 즐거움이 배가 된다. 연평도에서 온 다는 김기수를 마지막으로 15명이 모였다. 대체로 대방어와 연어. 참치는 맛있었는데 꽃게는 냉장고에서 하루를 자는 바람에 수율이 떨어져 민원이 속출한다 그래도 찜통 국물에 라면을 먹으니 입이 달다. 장영자가 꽃게를 쪄서 입 앞이 놔 준다. 끝날 무렵 시장 직원이 치우라고 제지한다. 이제 날도 추워져서 더 먹을 일도 없다
아래 층 편의점에서 맥주와 커피를 더 했다. 11월 9일 55사랑방 참여하면 회비5만원 중 내가 2만원씩을 보조해 준다고 하였다. 김은희는 가만히 못 있지 하면서 오늘 종로 모임에 오면 회비 3만원씩을 대납해 준다고 한다 네 다섯명이 간 종로는 약간의 취기 때문인지 휘황찬란하고 외국에 온 느낌이다. 거기서 고기를 먹고 또 이차로 맥주를 마셨다. 밤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고 토요일은 밤이 좋았다
첫댓글 수고들 하셧습니다 지기님 봉사덕분에 친구들이호강햇네요
지기님덕에 노량진
수산시장
하늘공원 구경도 했구요
준비하신 회와 꽃게찜
잘 먹고 왔습니다
소상히 남겨주신
생생한 기록
잘 읽어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또 봐요
보기좋습니다.
참석하고 싶었는데 수원 늦게도착해서 아싑습니다.
다음엔 참석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지기님, 난희친구, 늘 여러므로 노고에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만나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줘 고맙구요 후기까지 쓰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회장님의 빠짐없는 준비 과정
봉사와 희생정신이 엿보입니다
수고하셨어요
수산시장옥상이 테이블도 있고 이용하기 좋군요
브이 와영자 기수친구. 정일친구. 순관씨 영환씨
지기님 모두다 만나서너무나 방갑고 즐거웠어 그리고
갈때 인사도못해서 너무나서운하고
아쉬웠어 다음에는 여유롭게 얼굴보고 회포를풀자요
고맙고 또보자요 친구님들~늘건강하길 바래~
지기님과 난희친구의
푸짐한 인심 덕분에 반가운친구들도
만나고 잘먹고
기분좋은날이었습니다
창섭친구와 은희친구도
오랫만에반가웠고 고마웠어요
모두건강하고
자주만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