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이 고향이라 평택초, 평택중학교가 모교인데요
여기도 구시가지에 인구가 줄면서 서서히 사라지는것같아 안타까운 맘입니다
평택초등학교는 평택역 코앞에 있는데도 애들이 없어서 올해 겨우 20명 입학에 전교생이 130명정도라네요
저때는 한반에 55명씩 바글바글했었고 7반까지 있었는데...
역시 시내에 있는 평택중학교도 애들이 점점 줄어들어서 올해 결국 폐교하고 무슨 문화센터로 활용한다네요
대신 한참 먼 외각쪽에 이름만 이전한 신설중학교만든다고...
제가 다녔던 모교들이 그것도 시가지 중심에 있는곳들이 이렇게 하나하나 애들이 줄어들다 사라지는것보니 심난하군요
전국서 몰려들어 인구가 급증하는 평택도 구시가지권은 이렇게 되는데 지방은 정말 빛의 속도로 학교가 사라질것같습니다
저출산 인구절벽현상이 남의 일이 아닙니다
첫댓글 서운 하시죠
네 크게 생각지 못한거라 아무래도 좀 그렇습니다
마음속 한구석이 허전해지는..
저는 국민학교 때 한 반에 67명 12반 까지 있고 오전반 오후반으로 교실도 없어서 반지하 창고를 이용도 했었는데..
고등학교는 시골에 다녔고 없어진 지는 20년도 넘어서..
언제 시간 날 때 초등 중등 모교 한번 들려야겠습니다
대구는 애들이 훨씬더 많았군요 이미 오래전에 폐교됫다니 아쉽겠습니다 저도 오늘 생각난김에 한번 중학교에 걸어가봐야겠네요
@코난.카페장(경기) 아네.. 저는 베이비붐 끝자락의 정점인 71년생이라서 더 그렇습니다
@내일도/ 대구 저도 71입니다. 한반도 역사상 가장 많은 출생아를 기록한 해였죠 ㅎㅎ
@오두막(경기 성남) 맞습니다 저때부터 슬슬 꺽이기 시작햇지요 ㅎ
예전엔...
예전엔...
마음이 가을같겠어요~
이젠 전통을 자랑하는~뭐 그런말은 없어지겠군요 그나마 인구가 늘어나는 신도시쪽은 학교가 새로 생기니 줄어드는쪽은 당연히 없어지는거겠지요 씁쓸하겠지만 뭐 어쩌겠어요 너무 서운하게 생각하지마세요
정말 심각하네요.
우리 때는 한반에 89명 까지 있었는데 ㅠㅠ.
평택 신시가지 갔는데
~~~와 다른 세상인줄 알았습니다 올해초에 갔다왔습니다~~
신시가지는 네비없으면 저도 길 잃습니다 ㅎ
저희도 학급인원이 그정도였지 싶고 반이 10개 넘었는데, 3학년? 4학년? 근처에 학교가 생겨서 몇 반 통째로 옮기고는 졸업할때는 8반 정도 남았던거 같네요
안타깝네요 다 신시가지로 이동한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