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은 인생의 어떤 시절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이다. 그것은 장밋빛 볼, 붉은 입술 그리고 유연한 관절의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의지와 상상력의 우수성, 감성적 활력의 문제이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의 신선함이다.
청춘은 욕망의 소심함을 넘는 용기와 타고난 우월감과 안이를 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청춘"은 때때로 이십 세의 청년보다
육십 세의 노인에게 존재한다.
단지 연령의 숫자로 늙었다고 말할 수 없다.
우리는 황폐해진 우리의 이상에 의해 늙게 되는 것이다.
세월은 피부를 주름지게 하지만
열정을 버리는 것은 영혼을 주름지게 한다.
고뇌, 공포, 자기 불신은 마음을 굴복시키고
흙 속으로 영혼을 되돌아가게 한다.
칠십이든 열여섯이든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는 경이로운 것에 대한 매혹, 무언가에 대한 끊임없는 욕망, 삶 속의 환희가 존재한다면 희망, 희열, 용기와 힘의 메시지를 갖는 한 그대의 젊음은 오래 지속되리라.
안테나가 내려지고 그대의 영혼이 냉소의 눈과 비관의 얼음으로 덮이면 이십 세일지라도 늙은 것이다.
그러나 그대가 안테나를 올리고, 낙관주의의 물결을 잡는다면 그대 팔십 세일지라도 '청춘'으로 살 수 있으리라.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은 1880년 생입니다. 1950년 한국전쟁 때 그의 나이는 만으로 70세였습니다. 그는 이 글을 벽에 걸어놓고 읽으면서 젊음을 유지했다고 합니다.
우리의 ‘청춘’도 마음속에 있음을 상기하시고, 오늘은 어제보다 새롭고 신명 나는 날이며 내일보다 젊은 날이니, 오늘도 힘찬 희망의 호흡으로 아직은 젊다는 긍정의 정신을 놓지 마시고 매 순간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시기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