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일 씨와 요즘 본인이 먹고 싶은 반찬을 의논하고 만들고 있다.
“선생님 나 부침개 먹고 싶어요.”
“부침개요?, 어떤 부침개 말씀하시는 거에요?”
“글쎄요…. 나 근데 부침개 좋아해요.”
“우리 그러면 한번 부침개 종류도 찾아볼까요? 부침개도 종류가 엄청 많아요.”
“네.”
김태일 씨가 휴대폰을 이용해 부침개를 검색했다.
검색 해보니 여러 부침개가 나온다.
“이거 좋을 거 같네.”
“아, 부추전이요?”
“이거 만들어 보면 맛있을거 같아.”
“그러면 마트에서 장을 봐서 만들어 볼까요?”
“네.”
“부추 외에 다른 토핑도 넣어볼까요?”
“어떤 거요?”
“저번에 냉동 해물 삿었는데 기억나세요?”
“기억나요, 라면에도 넣어 먹고 그랬었잖아요.”
“맞아요, 이번에 해물도 넣어서 해물 부추전으로 만들어볼까요?”
“네.”
마트에서 필요한 재료들을 사와 부침개를 만들 준비를 시작했다.
“여기 볼에 부침가루 2국자 넣어주시면 되요.”
“2국자요?”
“네.”
“이제 여기에 다시다 1스푼, 설탕 1스푼 넣고 물이랑 섞어서 반죽할거에요.”
“네.”
김태일 씨가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은 할 수 있도록 돕고 부족한 부분은 직원이 거들었다.
“이제 여기에 미리 썰어놓은 부추랑 해물을 올릴 거에요, 한번 직접 해볼까요?”
“네.”
김태일 씨 가 직접 부추 와 해물을 전 위에 올리셨다.
“뒷면은 어느정도 익었네요 뒤집어 볼까요?”
“네.”
그렇게 뒤집기를 몇 번하니 부추전이 완성됐다.
“맛있게 잘됬네요.”
“그러게요, 다음에도 또 드시고 싶으신 거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네, 다음에 또 다른 거도 만들어요.”
그렇게 만든 부추전.
밴드 알람을 보니 태일씨의 저녁 반찬으로 부추전이 올라왔다.
김태일 씨와 항상 여러 요리를 하며 반찬들 만든다.
다양한 요리를 하며 김태일 씨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난다.
본인이 좋아하시는 반찬 또는 요리는 먹고 싶다고 이야기 하시거나 해보자고 이야기 하신다.
차근차근 김태일 씨 스스로 식사도 준비하고 반찬도 만드는 모습을
사회사업가는 오늘도 기대해본다.
2024년 6월 8일 토요일 강영식
요리 도전! 좋습니다. - 강동훈 -
부추전 하나를 지원해도 이렇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네요. 할 수 있는 요리가 늘었네요.
덕분에 삶이 풍요롭습니다. - 더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