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기기관차와 디젤기관차는 동력차에 동력을 발생하는 기관(엔진)을 탑재하고 차량 단독으로 운행이 가능합니다. 이 기관차는 항상 엔진을 탑재하고 연료를 적재하고 운행해야 하므로 기관차의 견인능력은 탑재된 엔진에 제한을 받게 되고, 탑재된 엔진과 연료 만큼 차량 중량이 무거워 짐에 따른 문제와 부담을 안게 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철도가 전기철도입니다. 전기철도는 별도의 발전소에서 만들어진 전기에너지를 공급받아 차량에 공급하기 때문에 중량이 가벼워질 뿐만 아니라, 에니지 효율성, 저 공해성(소음, 매연, 폐유처리 등), 대용량성이 우수하고 내구연한도 2배 가량 길어지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 수송수단별 대기오염 비교(동일수송 기준)
철도 : 1, 자동차 : 8.3, 트럭 : 30, 해운 : 3.3,
전기철도에서 운행하는 전기차량은 300km/h 속도의 고속철도를 비롯하여, 수도권과 광역 도심권을 운행하는 전동차, 화물 및 중 고속 여객열차에 충당하는 전기기관차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기철도건설현황과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존 전기철도
- 1973.6.20 중앙선~제천간 개통
- 1975.8.15 수도권 전철화 개통
- 1975. 12.5 영동, 태백선 개통 등
- 2004. 4.1 경부고속철도 개통
- 2005.1.20 경부선 수원~천안간 개통
- 2005. 3.30 천안~조치원, 충북선 개통
- 2005. 9.8 동해~강릉간 전철화 개통
- 2005.12.16 청량리~덕소간 전철화 1단계 개통
- 2005. 6 경부선 조치원~대전간 개통
2. 2007년 전철화 개통 예정
- 장항선 천안~온양온천 간
- 경부선 대전~대구 간
- 경전선 마산~삼랑진 간
- 대구선 대구~경주간 복선전철
- 인천국제공항철도 김포~영종도간
- 경의선 용산~문산 간 복선전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