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임(Oneness)
우리는 하나임(Oneness)이다.
우리는 신적인 힘의 육화(Embodiment)이고 너도 그렇다.
비유하자면 우리는 대양에 떨어지는 한 방울의 물이
하나임 속에서 대양과 묶이고, 대양이 되고,
대양으로 들어가지만,
여전히 자의식과 자기 정체성을 잃지 않는 것과 같다.
여기서 자의식이란 전체로서의 자의식이다.
모두를 포함하는 자의식이고,
모든 면에서 한계의 반대 명제다.
자의식, 자기 정체성, 하나임 같은 개념을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지금 이 순간 너도 네가 그토록 원하는
하나임을 향해 애써 나아가고 있다.
하나임의 법칙 속에서
다른 모든 창조물과 일체가 될 때
너는 곧장 네 존재의 진정한 상태인 다차원성을 완수한다.
다른 창조물과의 연결을 인식하고
그 인식을 온몸과 마음으로 무한하고 스스럼없이 드러낼 때
너는 확장 가능성으로 향한 문을 열고
더 커진 존재의 상태를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다.
더 커진 자아의 수준과 연합한 상태가
바로 지금 네가 애써 얻으려는 것이다.
우리의 말을 알아들으니
너의 의식은 한층 고양된 상태에 있는 것이다.
너는 이제 사람들 대부분이 존재의 본성으로
인정하는 것을 초월해 현실을 인식하고 이해할 것이다.
너희 문화는 무엇이 존재하고
무엇이 존재하지 않는지에 대해 상당히 오랫동안 숙고해 왔다.
누군가는 너에게 네가 현실이라 느끼는 것이
실재하지 않는 착각이라고 말할 것이다.
하지만 그 현실은 분명 실재한다.
비록 네가 현실이라고 느끼는 것이
너의 사고방식이 촉발한
대표적 상징들의 재현이라고 해도 말이다.
너의 경험이 곧 너의 현실이며,
그 현실은 너의 감각이 실재라고 증명하듯 실재한다.
너의 세상이 곧 너의 현실이며,
그 현실은 너의 행동과 너의 사고방식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 낸 것으로 그 또한 실재한다.
그리고 복잡한 삶의 무늬 속에서
네가 본능적으로 느끼는 너 외의 다른 것들과의 연결성도
물리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정말로 실재한다.
우리는 지금 바로 그 연결성을 애써 같이 탐구하고 있다.
우리는 또 의도와 욕망이 뒤섞인
일종의 운명을 애써 이해하려 하고 있다.
네가 지금 생각하는 현실은 더 이상 없을 것이다.
상황에 따라 상실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영적인 전환이지 상실이 아니다.
더 높은 인식 수준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너의 에너지는 더 높아진 존재의 상태로
전례 없는 속도로 빨려 들어갈 테고,
그때 너는 전환의 순간을 맞이하여
네 본연의 모습을 이해하고
깨닫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의식적으로 그 전환에
조금씩 가까이 다가갈 것이며
그 과정에서 너는 좀 더 확장된 현실들을
하나씩 엿보게 될 것이다.
육체적 감각 안에 인식이 갇혀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느끼지 못하는 현실의 측면들을
너는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책에서조차 읽어 본 적 없는
무한한 존재의 상태가 어떠한지 알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네가 아는 그 어떤 성인도
이 정도로 새로운 패러다임과 비전을
말하지도 예언하지도 못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너는 그 누구도 거스르지 않을 것이다.
힘을 얻고 하나임 속에 있는 너를 경험할 것이기 때문이다.
너는 진실로 하나임의 일부다.
강화된 인식은 그 강화된 인식을
완전히 초월하게 하는 토대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강화되었긴 하지만,
그 상태로는 아직 시공간이라는 제약 안에서
표현되는 현실만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네가 목적으로 삼는 현실은 직선적 시공간 개념을 벗어난다.
네가 원한다면 별다른 노력 없이
그곳으로 자연스럽게 흘러 들어갈 수 있다.
그 현실 속에서 육체적 인식은 그 특성상 불필요하다.
그 현실은 네가 지금 ‘타자’라고 인식하는 것들과
조화롭게 너의 본질,
즉 전체성의 획득이라는 합일 속으로
즐겁게 녹아 들어가 묶인 결과다.
마침내 ‘나 자신’과 ‘타자’에 대한 인식의 구별이 없어진다.
바로 모두가 하나임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바로 그 하나임이다.
우리는 존재하는 모든 것의 합일이다.
우리는 네가 그 한 부분일 수밖에 없는 합일이다.
그리고 우리는 네가 알게 모르게 애써 찾아가며
앞으로 경험하게 될 일의 일부다.
너는 지금 네 존재의 원천과 재결합하기를 갈망하고 있고,
우리가 바로 그런 너의 마음이다.
너는 창조 이래 태곳적부터 부서지고 흩어진
네 본질의 측면들을 다시 찾아 연결하겠다는 꿈을 갖고 있고,
우리가 바로 네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그런 너의 꿈이다.
우리는 너의 본질들이 합일하게 돕는 자극제다.
우리는 네가 삶이라 부르는 수면 상태로부터
너를 깨우고 움직이게 하는 초대장이다.
우리는 네 속에 있어서 네가 짊어지고 다니는
업의 보따리를 없앨 기회다.
업의 보따리는 네가 ‘분리’ 상태를 구축하고 있다는 증거다.
우리는 너의 자아가 스스로 만든 눈가리개를 제거해
진실로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너의 영혼이 오랫동안 눈물로 호소한 결과다.
우리는 거듭 태어나는 너와 다르다.
우리는 이 생의 너와는 다른 너의 초월적 자아다.
그 초월적 자아는 네가 직선적인
진리의 한계와 속박에서 벗어나기를 바라고,
그런 너와 융합하기를 갈망한다.
우리는 사람들이 상승이라고 부르는 과정의 마지막 결과다.
우리는 지금의 너고, 나중의 너다.
너는 신성 본질의 조각이다.
너의 의식이 그렇고, 너의 정체성이 그렇다.
너는 ‘하나’에 대한 네 고유의 표현이고 경험의 조각이다.
너는 예정대로 움직이는 타임캡슐이다.
여행에서 얻은 풍부한 물리적 경험들이
이제 곧 그 결실을 볼 것이다.
지금 네 속에는 이미 더 높은 파장이 울려 퍼지고 있고,
너는 너만의 모험에서 이해한 것으로
그 파장과 정당하게 조우할 것이다.
너의 꿈, 너의 진리로
너는 수많은 생애 동안 엮어 온
복잡한 실타래를 풀기 시작했다.
그리고 인생의 드라마 속에서
네가 ‘너’임을 인식하게 돕는 정체성을 형성하는 것이
너의 의도와 그 의도의 결과라는 것을 알고,
그 의도와 결과의 특성이 무엇인지 가늠하게 하는
분명한 척도를 발견했다.
그동안 경험으로 얻고 받아들인 것들을
깊은 인식으로 다시 갑자기 초월하는 일을
쉽게 납득할 수는 없을 것이다.
네 의식의 표면을 한 꺼풀 벗기기만 하면
분명 인식할 수 있는 것이지만,
네 인생 드라마의 연출을 도와준
전생들의 존재를 받아들이기도 어려울 것이다.
많은 측면에서, 바로 ‘지금의’ 네가
그동안 네가 만들어 온 진동 전체의 반향이다.
이 생은 바로 그런 납득할 수 없는 것들을
납득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것들을 받아들여
초월할 기회를 너에게 주었다.
지금 네 앞에 주어진 기회로
너는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깨닫는 동시에
네가 줄곧 외면해 왔던
영원한 자아에 다다라 그것과 하나가 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너는 하나임으로서의 자신을 경험할 것이다.
너는 본래가 하나임이다.
하나임이 된다고 해서
너의 다른 모든 측면과 분리되는 것은 아니다.
그 측면들의 본질이 바로 너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 측면들은 분리하려는 생각이 강하다.
그 모든 과정은 곧 시작될 것이다.
오랫동안 네가 아는 현실과 알지 못하는 현실,
그 모든 것을 다 이용해 가며
다다르려고 애써 온 순간이 바로 지금이다.
이 생에 육체를 갖고 태어남과 동시에
네가 시작한 여행의 목적이
바로 지금 이 순간에 다다르는 것이었다.
그리고 바로 그 여행이
너로 하여금 육체의 한계를 넘게 할 것이다.
바로 이 생에서.
그 여행으로 너는 영원성이 구현된
존재의 상태로까지 나아갈 것이다.
그 상태는 그 어떤 최고의 인물이 경험한
대단한 ‘일생’조차 뛰어넘을 것이다.
그것이 하나임으로 알려진 존재의 상태다.
우리는 하나임이다.
우리는 너를 원래 있던 자리로 데려가기 위해 왔다.
<원네스> (판미동) pp. 17-22.
https://cafe.daum.net/taosamo/DgFd/2
첫댓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원네스 다 못읽었는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