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번역하는사람들
 
 
 
 
 
카페 게시글
Q & A 신문기사제목
안개꽃 추천 0 조회 114 03.11.08 12:18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3.11.08 12:22

    첫댓글 기사를 원문으로 읽는 사람은 joy와 soy가 운율이 같으므로 말장난 이란 걸 대번에 알 수 있지만 번역문을 읽는 사람으로서는 '구주'를 '콩님'으로 바꾼다고 해서 파파박 감이 오지는 않겠죠.

  • 03.11.08 12:26

    독자에게 웃음을 유도하려면 완전한 창작이 필요하다는 이야긴디...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일단은 의미에 충실한 번역을 하는 것이 상책 아닐까요.

  • 작성자 03.11.08 12:28

    네.. 당연히 그렇죠. 멋있는 구절이 안나와 난감해서 저렇게 한거구요... (글 중에도 저런게 많답니다. 그런데 그 재미를 못살려서 재밌는 번역이 안되고 걍 평범한 번역문이 되고있슴다..흑..)

  • 03.11.08 12:31

    콩의 재기발랄한 변신! 콩으로 두부만 만들던 시대는 지났다. 대표적인 건강식품인 콩이 베이컨과 핫도그로 다시 태어났다. (음냐 창작이 지나쳤나?)

  • 작성자 03.11.08 12:40

    스카이님의 문장도 그 뜻은 그 뜻이니 괘안네요. ㅋㅋㅋ 쫌만 쭐여봐유~ (이제 막 시켜먹는 지경에 이름 ㅎㅎㅎ)

  • 03.11.08 12:39

    메이저님 창작에 한표요~ 좋네요~~~정말이지..pun을 어떻게든 살려보려는 마음은 번역자로서 당연히 드는..절실한 본능인것 같아요.....하지만 결국 열에 아홉은...메이저님 의견과 같은 결론(완전한 창작, 의미만 살리기)에 이르게 되지요....

  • 03.11.08 12:42

    Soy to the world도 잼있지만 not dog도 압권이네요*^^* 정말 번역하기 아까운 표현들이죠?

  • 03.11.08 13:30

    "너 두부? 어.. 베이컨? 핫도그야? 나? 나 콩이야..콩! 어.. 알어? 나 콩이야!!!"

  • 03.11.08 14:56

    베이콩과 콩도그는 어떨깝쇼~ .................................도망 =3 =3 =3

  • 작성자 03.11.08 15:36

    음.. 됴아 됴아..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나오는구만유.. (정작 본인은 뒤로 나자빠져 있는 상황 ㅡㅡ;;) / 그림자님 동병상련이라뉴.. 그래도 저보다 경험풍부이신데.. 더 나을뀨 / 아띠 눈까리님.. 그거 오지명 버전으로 말하고 있는거쥬? 시방.. / ㅋㅋㅋ.. 베이콩 조타

  • 03.11.08 22:20

    미국에 콩제품이라고는 두부밖에 없었는 데, 이제는 사람들이 다이어트하느라고 두부외에 콩으로 만든 제품들이 많이 나왔어요. 콩으로만든 hot dog도 있어요. 내 생각에는 not dogs가 hot dogs의 misspelled인것 같네요.

  • 작성자 03.11.08 22:32

    amysong님 스펠링은 맞고요 (책에 그렇게 찍혀있어서 그렇다는 것은 아니고요) 채식주의자들이 사용하는 음식이나 그들을 위해 소규모로 제조되는 것들에 not 붙은 것들이 있어요. notbacons, notdogs, notchicken nuggets, notburgers(vege burgers라고도 함).. 문제는 우리말로 번듯하게 안 옮겨져서 그런데..

  • 작성자 03.11.08 22:37

    우리나라에도 콩으로 만든 햄이나 소세지가 나오거든요 첨에 남부햄에서 만들기 시작해서 (그곳 제품을 젤 먼저 본 것 같음.. 아닐 수도 있고요) 이제 다른 육가공업체에서도 나오는데.. 지원님 아이디어대로 베이콩(콩베이컨), 콩햄, 콩소세지, 콩버거, 콩도그로 나갈까 생각중임다..

  • 03.11.09 06:45

    콩의 변신은 무죄? - 나를 두부로 알지마!: 이제 건강식이 베이콩과 콩도그에 주목하기 시작했다.(베이컨과 핫도그는 지원님 것이 제일 좋은 것같네요.)

  • 03.11.09 06:43

    저는 워낙 간담회만 하다보니 딱 바로 그 단어다 하는게 안떠오르면 그냥 막 다 풀어써버리는뎅... 그 버릇에 에세이하고 자막 할 때 무지 고생했죠. T.T

  • 03.11.09 08:32

    안개꽃님 잘 설명해 주어서 고마워요. But I have never heard about notdogs and etc. I guess something new to learn everyday.

  • 03.11.09 11:34

    전 처음 의 "기쁘다 콩님 오셨네"가 젤 좋은것같은데 ..... 말도 안되는 뒷말은 모두 지움ㅋㅋㅋ

  • 작성자 03.11.09 12:13

    번역하는 사람의 두려움 중 하나는 혹시라도 누가 원본에 인용된 것까지 찾아보고 대들까봐.... 입니다. 신문기사와 날짜까지 정확하게 있어서 누가 보스턴헤럴드 엤날꺼 뒤져보면 우짭니꺼.. 뒤에 것 싹다 못지웁니더 ㅎㅎㅎ

  • 03.11.09 14:46

    갑자기 생각났시유. 콩먹는 재미가 알콩달콩!

  • 작성자 03.11.09 14:59

    하하하.. 메이저스카이님 감사.. "major sky님 is possessed by soybeans!"

  • 03.11.09 14:59

    재밌네요~~님들의 기지가 번뜩번뜩해여...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