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보라고 믿고 싶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요즘 이해할 수 없는 엘지의 모습이 이 기사를 읽으면 설명이 되네여. 따라서 이 기사 내용이 사실인 듯 합니다. 그렇다면 엘지는 더 이상 선수들 다치기 전에 시즌 중 감독교체라는 극약 처방도 서슴치 않고 해야 할 것입니다.
구단주님, 야구단에 관심도 마니 가지시던데, 제발 팬들의 의견도 들어주시길. (하지만, 솔직히 가능성은 없을 것 같구요)
여러분! 우리 이광은 감독 퇴진을 위한 움직임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어려운 일인만큼 많은 팬들의 힘으로.. 내가 너무 성급한 건가? 아아악~~~~~~~~~~ 갑갑하다....
만약 서용빈 선수: '쌍둥이 내분' 심상찮다
: LG가 수상하다.시즌 초부터 이광은감독의 초보운전에 선수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더니 최근 투수들을 중심으로 항명의 기미마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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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는 지난 2일 롯데와의 원정에서 8-0으로 앞서다 9-8이라는 이해하지 못할 스코어로 역전패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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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팀의 최고참인 김용수가 등판했으나 1승이 급한 이광은감독이 7-4로 앞선 5회 투아웃을 잡아놓고 투수교체를 하자 공을 포수 조인성에게 던져버 리고 덕아웃에 들어와 의자를 차는 등 불편한 심기를 표시했다.모범적인 선 수생활로 유명한 김용수가 이처럼 코칭스태프에게 대놓고 반발의사를 표시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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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는 시즌 전 마무리로 낙점했던 김용수의 선발전환과 마무리 선정을 놓고 그동안 많은 내홍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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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과정에서 팔꿈치 부상이 재발한 최향남은 2군으로 내려갔으나 최근 1군 복귀를 거부하고 있다.구단은 아직 부상이 회복 되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다 른 소문이 더욱 그럴싸하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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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향남이 다른 투수들을 대신해 이광은감독 등 코칭스태프에게 항명하고 있 다는 내용이다.최향남은 지난해에도 천보성감독의 지휘방식에 불만을 품고 2 군행을 자원했던 경력도 있다.이밖에 다른 고참투수들도 이감독의 신인우대 정책과 노련하지 못한 투수기용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한동안 이상한 부상 을 이유로 2군에 떨어졌던 어느 투수는 “요즘 같아서는 야구 하기가 싫다” 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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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현재의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의 이런 불만을 삭여내고 무마할만한 능 력이나 카리스마가 모자라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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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이감독은 최향남의 1군복귀 지연이유를 묻자 “나는 최향남이 싫다” 고 털어놓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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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자신이 지시한 보내기번트를 거부했다며 2군행을 지시했다가 코칭스태 프의 무마로 물러섰던 서용빈사태와 비슷하다.이감독은 그 사건 이후 “내 앞에서 (서용빈) 얘기는 꺼내지도 말라”고 해 구단을 난처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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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스포츠서울이 서용빈의 트레이드 방침을 보도하자 부랴부랴 2군의 그를 올려와 1군에 등록시켜 놓았으나 간간이 대타로만 쓰고 있다.서용빈의 반발도 만만치 않아 조만간 새로운 파국이 일어날 가능성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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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이감독이 미국에서 직접 스카우트했던 용병 짐 테이텀 처리방식도 구단에 섭섭한 감정을 안겼다.이감독은 구단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퇴출을 홀 로 발표해 구단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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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LG는 확실히 수상하다.파국의 바람이 조만간 불어닥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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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이까...최향남에 관한 기사는 최소한 가능성은 있네요...정말이라면 선수가 아닌 감독이 교체되어야 하겠군요..선수에 대한 나쁜 의견을 이렇게 쉽게 표현하는 감독은 감독의 자격이 없으니깐요..오보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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