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이 참~ 좋은 공원.
오솔길처럼 천천히 걷기도하고 쉬어가기 좋은 벤취에 간단히 몸풀기 좋은 운동기구와 정자가 있습니다.
홍성 대교공원이 도심의 시민들에게 사랑받을 이유를 다 갖추고 있습니다.
영산홍 가지끝이 붉그락 붉그락 금새 꽃잎으로 톡 터질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습니다.
지금 대교공원에는 한껏 물오른 벚꽃가지에 하얀 벚꽃들이 통통 터지고 있습니다.
금방 절정으로 달려갈텐데 그동안 두 번의 봄을 조용히 집콕해야했던 지난 날과 달리 마스크 꽁꽁 챙겨 끼고 벚꽃나들이 하심 될 것 같습니다.
이렇나 예뻤나싶도록 다시 오는 벚꽃 설렘에 한창 푹 빠지게 됩니다.
한용운 선언서 탑이라고 합니다.
만해 한용운의 우국충정이 담긴 기록을 아이들과 한번쯤 눈여겨보심도 좋습니다.
지금 대교공원을 따라 홍성천변에는 하얀 벚꽃이 만개를 코 앞에 두고 있습니다.
어디에 서든 어느 쪽에서 보던 '예쁘다', '좋다' 라는 속삭임이 입 끝에 맴도는 걸 보니 따스하고 아름다운 봄이 시작되었나 봅니다.
길고양이도 카메라 앞에 오더니 스윽 배를 깔고 뒤집어 누워 바라봅니다.
찍어 달라고?
귀여워서 한 컷 찍어줍니다.
만개 직전 엊그저께 한바퀴 돌아본 벚꽃터널 아래에는 천천히 산책을 즐깁니다.
뭉글뭉글 피어나는 벚꽃을 진심 만날 수있습니다.
멀리 나가지 않아도 내 집 앞에서 만나는 벚꽃 향연을 즐겨볼 수 있는 홍성 대교공원이었습니다.
벚꽃길 따라 천천히 산책하며 걷기에 딱 좋습니다.
금방 하얀 꽃비되어 떨어질까 싶도록 꽃망울을 가득가득 물고 있는 모습에 홀릭되듯 홀딱 반해버립니다.
짧은 벚꽃시간이 금방 사라지기 전에 제대로 벚꽃맛집 대교공원으로 나오세요.
지금도 벚꽃ing중입니다.
홍주성 천년 여행길에서 벚꽃 여행을 즐기며
일상 속 분홍분홍~ 봄의 추억을 만들러 오세요.
▣ 대교공원
충남 홍성군 홍성읍 대교리 411
주차장 있음.
[출처] <공유> 홍성 도심 속 벚꽃 맛집, 대교공원|작성자 sun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