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아~ 얼마나 컸니~~^^(군포)

[나민희]

안녕하세여.
이곳에 와 다른 분들 모종 키우시고 수확까지 한 걸 보니 대단하시다 싶네요.
저는 아이들이랑 문옆에서 키웁니다.
저희 텃밭도 구경시켜드릴게여.

처음 모종을 모셔온 후 모습이에요.
한살림 유기배양토를 구입해 작년에 이어서 작은 텃밭을 마련해 보았지요.
가지 토마토 양상추 고추.
박스 하나는 친구네서 입양해 갔어요.
그곳에서도 잘 크고 있다고 하네요.

바람이 솔솔부는 오후가 되면 문밖에 나와 앉아요.
여기가 아이스크림도 먹고, 수다도 떨고, 책도 읽는
우리만의 정자에요.

한살림에서 한시적으로 나왔던 속이 노란 수박 기억하시나요? 아이들이 너무 신기하다고 씨앗을 심었어요.
싹이 여러개 자랐는데 하나 잘 살아내고 있어요 ㅎㅎ

아직까지는 수확한게 없지만
꽃도 피어내고 토마토 열매를 보니
저희에게도 곧 좋은 소식이 있으려나 봅니다.
그 날을 고대하며
바람과 볕 그리고 물만으로 잘 자라는 모종들에 인사를 해 보아요~
지력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커주고 있어용.


작년에는 무당벌레부터 곤충친구들이 많이 찾아왔는데
올해는 잘 안보이네요.
아파트 단지내에 수목 소독을 여러차례 해서 그런 걸까요?


찬바람부는 가을까지 잘 키워볼게요~^^



나민희 (0752)
156644

[보름달]

아파트 복도 치고는(볕이 잘 안들거 같은데..) 엄청 잘 자라고 있는거 같아요~
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