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음... 아마도 한 일주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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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권을... 그러니까 현재 나온 것까지 모두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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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느라고... 방학 시작부터 3시 전까지 자본 적이 없었지요. (낮에는 읽을 시간이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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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뭐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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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게 늘이기만 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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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묵향의 형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묵향보다도 늘이기는 훨씬 능수능란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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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무협이 아니라는 의견에는 찬성할 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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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신무협이라는 것은... 무협과는 또 다른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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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무협들을 보면, 무협의 의미와는 다른 것들이 상당히 많으니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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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뢰도가 신무협이 아니라면... 아마도 지금 나오는 대부분의 신무협은 신무협의 이름을 버려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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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비뢰도를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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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무협들이나 판타지의 전형적인 모습들이... 모두 들어있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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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긴 주인공, 거기에 거의 최강을 자랑하는 파워... 괴팍한 성격... 그리고 그에 맞는 여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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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면에서는... 왠지 판타지와 무협을 섞은 듯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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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말씀드렸듯이... 판타지의 아카데미를 무협으로 옮긴 듯한 느낌이 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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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쪽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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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썼다고 할 수는 없고... 그렇다고 특별히 잘 썼다고 할 수도 없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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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비뢰도가 욕을 먹는 이유는... 그 스토리나 설정에 있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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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렇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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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허무한 감상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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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전 비뢰도 보면서 열받았습니다. 점점 지루해져서..거기다 작가의 말 장난으로 대충 마무리 짓고...주인공은 너무 쎄서 위기도 안겪고... 그리고 주위사람들의 똑같은 반응, 정말 답답하죠. 거기다 사랑은 이어질 기미도 안보이고 에피소드는 수없이 많아 대충 마무리 짓고, 14권에서는 절벽타는 거 하나 같다가 몇십쪽을.
그리고... 가장 지겨운 부분이라면... 아마도 마하령과 비류연의 맞상대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그것만으로 거의 100페이지 이상을 채웠다죠. 뭐... 어쨌든 비뢰도가 괜찮다는 것은 아니고... 전 킬링타임 용으로는 그다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_=;;
첫댓글 전 비뢰도 보면서 열받았습니다. 점점 지루해져서..거기다 작가의 말 장난으로 대충 마무리 짓고...주인공은 너무 쎄서 위기도 안겪고... 그리고 주위사람들의 똑같은 반응, 정말 답답하죠. 거기다 사랑은 이어질 기미도 안보이고 에피소드는 수없이 많아 대충 마무리 짓고, 14권에서는 절벽타는 거 하나 같다가 몇십쪽을.
정말 다시는 읽고 싶지 않은 최악의 소설. 완결나면 누가 좋아할 것인가 궁금합니다.
글쎄요. 전 재밌게 보고 있는데 말이죠. 원래 질질 끄는걸 전혀 싫어하지 않고. 특히 캐릭터가 너무 맘에 들거든요.
비뢰도는 정말 캐릭터로 먹고사는듯. 캐릭터 하나하나가 살아 숨쉰다고 하나. 제 생각은 뭐 그렇습니다.
캐릭터가 산다는 것은 인정하기 힘들지만... 저도 스토리 끄는 것에 대해서는 그리 뭐라고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 중입니다. 물론 제가 문체나 그런 거 신경쓰지 않고 읽는다면, 귀여니도 재밌게 읽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리고... 가장 지겨운 부분이라면... 아마도 마하령과 비류연의 맞상대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그것만으로 거의 100페이지 이상을 채웠다죠. 뭐... 어쨌든 비뢰도가 괜찮다는 것은 아니고... 전 킬링타임 용으로는 그다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