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포럼 5월 월례회
사회 : 이찬희 사무총장(22기)
1. 일시 및 장소
1) 2024.05.14(화) 1130
2) 대한민국ROTC중앙회, 5층 회의실
3) 50명 : 16기 참석 인원 : 김덕환, 김용환, 김영로, 양철원, 이상봉, 정석원 총 6명
2. 순서
1) 개회사
2) 국민의례
3) 회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연무포럼 회장 16기 김영로입니다.
지난 5월 5일이 立夏였으므로 이제 여름의 시작이라 날이 매우 뜨거워져 갑니다.
5월은 家庭의 달로 어린이/어버이/입양/가정/성년/부부의날이 있고 스승의날과 부처님 오신 날도 있으니 동문님들 모두 행복한 5월을 보내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이틀 후면 5월 16일입니다. 이날은 東北亞에서 두 개의 革命이 일어난 날입니다. 하나는 박정희(朴正熙, 1917~1979) 少將의 ‘5.16軍事革命’이고 다른 하나는 中國의 ‘文化大革命’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지난주에 중고생 120명을 인솔하여 중국을 다녀왔습니다만 중국과 우리나라 사이에 sns 소통이 인위적으로 막혀있어 매우 불편을 느끼며 마침 5월 포럼의 주제가 “韓中關係, 어떻게 풀 것인가”라서 중국 방문 내내 많은 생각을 한 것이 사실입니다.
‘中國은 怪物’이라고 飜譯된 “Stealth War(로버트 스팔딩)”라는 책은 중국이 전 世界를 향하여 中華化라는 超限戰을 벌이는 存在로 紹介되고 있습니다. 韜光養晦를 폐기하고 中國屈起, 一帶一路라고 불리는 정책이 시행되는 것이 바로 그것이며 이 책은 그것이 곧 “전 세계에 대한 侵略戰爭”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문화대혁명을 성실히 수행했던 紅衛兵을 대신하여 지금은 소분홍(小粉紅)이 존재하며 이들은 전 세계의 인터넷망으로, 유학생 신분으로 또는 공자학원 같은 조직을 통하여 이 초한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우리 모두가 알고 체험했듯이 일본도 마찬가지이지만 중국이라는 나라도 우리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므로 무시할 수도, 등 돌릴 수도 그렇다고 모시고 살 수도 없는 나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따라서 매우 어렵지만 정교한 外交的, 政策的, 戰術的 기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오늘 포럼은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으로 계시는 ‘한석희’ 박사님을 모시고 “한중관계,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주제로 마련하였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한 박사님의 강의를 통하여 국제정치의 감각을 배우는 즉 세계적인 패권전쟁 속에서 중국과 국경을 맞댄 인접 국가인 우리로서 자손 대대로 이어갈 이 대한민국이 나아갈 현명한 길을 모색하는 인싸이트(Insight), 즉 洞察力을 연세ROTC동문들이 가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울러 훌륭하신 한석희 박사님의 강의를 마련하여 주신 6기 김영래 총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잠시 뒤에 이찬희 사무총장이 한 박사님을 소개할 때 큰 박수로 환영해주시고 강의를 경청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 강연
(1) 강사 : 한석희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2) 주제 : 한중관계, 어떻게 풀 것인가?
- 한국의 중국전문가
. 10여명 정도로 친중 친미적 입장에서 육성을 함
. 자신은 친중은 아니지만 완강한 반중도 아님
- 한중 간 현재상황
. 지난 2년 지도자급 방문 및 민간 교류가 거의 없음
. 중국 지방정부의 교류는 시작됨
. 반중은 전세계적인 현상
. 한국은 젊은 세대가 더 싫어함
- 원인
. 소통창구 부재
. 중국의 몰빵 및 조건을 전제한 대화법
. 시진핑의 독재화, 대국심리의 오만함
. 중국은 변화 없이 한국의 변화만을 강요
. 대외 환경 변화에 적응 거부
- 대만 문제
. 대만은 중국의 국내 이슈이므로 한국의 대만거론은 불쾌
. 대만 해협의 갈등은 우리 경제에 치명타
. 하나의 중국을 천명하라는 요구 및 압박
. 한국은 1992년 수교 때 입장 고수할 뿐
- 중국도 한국이 필요함
. 미중갈등으로 중국경제 심각한 상태
. 한국과 협력하여 경제활성화 추구
. 한국을 통한 미국에 대한 정보 수집, 미국과 동맹이 강화된 한국이 정보의 소스로서 더욱 매력적임, 문빨은 친중이나 반미라서 오히려 쓸모가 없음
. 중국은 한국을 활용하려 함
- 우리도 원칙 고수
. 수교 30년 동안 외교적 부담의 증대
.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게 상호주의를 실천할 기회
. 외교, 경제 등 중국 의존도를 낮추어야 함, 그러나 한국인 납치 우려
. like-mind countries와 협조 필요
- 미중간 한국의 선태
. 중국 얘기를 미국에, 미국 얘기를 중국에 전달할 수 있는 위치 확보
. 상호주의에 입각한 대등한 관계 설정 및 유지
. upgraded PAX-America에 적극적 참여해야 함
(3) 질의 및 응답
- 질문자 : 3기 원극언, 5기 차인태, 16기 정석원
- 차인태 선배님의 탈북자 인권을 보호하여야 한다는 것
- 질의 및 응답은 유튜브 동영상을 참조
5) 공지사항
(1) 6월 월례회
- 6월 11일(화) 1130
- ROTC 중앙회 5층 회의실
- 강사 : 김종훈 하나원 목사
- 주제 : 북한과 탈북민 그리고 통일
(2) 학군단 체력 단련실 리뉴얼 및 오픈카페 개장
2024.05.14(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