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기억] 볕과 바람에 뽀송뽀송 보들보들
출처 중앙SUNDAY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40639
빨랫줄, 서울 상암동, 1976년 ⓒ김녕만
빨랫줄에 걸린 것이 빨래만은 아니다. 아기의 젖내 밴 배냇저고리와 하얀 기저귀, 개구쟁이의 흙투성이 바지와 땀 냄새 찌든 아버지의 옷, 멋쟁이 큰누나의 속옷까지 빨랫줄에는 가족의 일상이 걸려있다. 식구마다 다른 흔적과 얼룩을 깨끗하게 씻어낸 빨래에는 올올이 따가운 봄볕이 스미어 축축한 사연까지 뽀송뽀송하게 말려준다. 볕을 머금은 빨래는 가족의 사랑처럼 보드랍고 따스하다.
다섯 줄이나 되는 빨랫줄에 빨래가 빼곡하다. 마치 오선지에 그린 음표처럼 길고 짧고 크고 작은 빨래들이 바람이 불 때마다 펄럭이며 합창한다. 많은 식구의 빨래에 고단한 엄마는 아기를 팔베개해주다 잠이 들었는지 개미 기어가는 소리라도 들릴 것처럼 집안이 조용하다. 아이들은 진즉에 살금살금 뒤꿈치 들고 엄마의 시야 밖으로 재빨리 내뺐다.
지금은 좀처럼 보기 드문 풍경이 되었다. 빨랫줄을 길게 매달 마당도 없으려니와 하물며 빨랫줄에서 바람에 나부끼는 기저귀를 보기는 더욱 어렵다. 종이 기저귀를 써서 그렇지만 아예 갓난아기가 귀해졌기 때문이기도 하다. 돌이켜 생각하니 날마다 마당에서 걸리적거려서 귀찮기만 했던 기저귀가 희망의 노래였던 셈이다. 마당에서 숨바꼭질하며 뛰어놀 때마다 “야야, 빨래 때 묻는다” 하고 어머니가 야단치시는 바람에 철딱서니 없는 우리는 치렁치렁 늘어진 기저귀가 그저 싫기만 했다.
볕 좋은 날이면 빨랫감을 챙기시며 “이 좋은 볕을 그냥 놀리면 너무 아깝지.” 혼잣말하시던 어머니가 생각난다. 공짜로 쏟아지는 햇볕도, 제풀에 불어오는 바람도 덧없이 흘려보내면 아깝다고 생각하시던 살뜰한 어머니는 종일 좋은 볕을 머금고 바람에 흔들리며 빨래가 개운하게 마르면 차례로 걷어 정성스레 손질하시곤 했다. 반듯하게 착착 접어 개키면 얼마나 정갈하고 보기 좋은지, 무엇이든 어머니의 손이 가면 최고였다. 그 시절 우리는 그렇게 햇볕과 바람을 입고 컸다.
김녕만 사진가
빛명상
대우주의 마음 초광력超光力
우리는 가장 소중한 것을 잊고 살아간다. 본연의 내가 누구인지를 모르며, 공기와 물의 고마움을 모르고 산다. 우리는 공기와 물이 없으면 살 수가 없다. 만약 인간이 어떤 곳으로부터 공기와 물을 공급받아 살아간다고 생각해 보라 조금이라도 날씨가 가물거나 비가 많이 내리면, 기우제를 지내거나 하여 아우성을 치는 반면 감사제는 없다. 고마움을 잊고 산다. 모르고 살고 있다.
바꾸어 인간 중에서 그 어느 누가 공기나 물을 온 인류와 산천초목, 동식물 등 모든 존재에게 공급해 준다고 가정해 보자.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러나 우주의 절대 존재이신 그분은 한마디 표시도, 표정도 없으시다. 넓은 대우주의 마음이기 때문이다. 육체를 가진 생명들이 이 땅 위에서 살아가는 기본이 되기 때문일 것이다. 육체 안에 있는 생각이 나다. 땅 위에서 함께 하고 있는 육체가 노화되고 폐기할 시점이 되어 분리되면, 나는 어디로 가는가? 그냥 육체와 함께 썩어 없어지진 않는다.
냉장고를 하나 구입하여 10년 가까이 쓰면 부속품들이 여기저기 고장이 날 것이다. 그러면 얼마간은 이것저것 고치고 하다가 결국은 그 냉장고를 폐기해 버린다. 이 땅에서 영원히…. 그러나 냉장고가 작동되도록 한 것은 냉장고 자체가 아니라 전기(전류)가 그렇게 한 것이다. 그 전기는 소멸되지 않는다. 다시 제 위치로 돌아가지 않는가? 그 원리와 다를 바가 없다.
육체는 없어졌지만 마음은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이 죽으면 저승 갔다느니, 돌아가셨다고 한다. 누가 가르쳐 주었는가? 생물 교과서에 나와 있는가? 저절로 그 말을 하게 된다. 저절로 그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그 생각이 우리 마음에서 온 것이기 때문이다.
나를 주신 그분께 나는 어떻게 했는가. 또 나를 위해서는 무엇을 했는가. 노화되면 냉장고처럼 폐기될 그 몸체를 아무리 치장하고 가꾸어 본들, 세월이 냉장고의 전기와 몸체를 분리시키듯이 인간의 육체와 마음은 분리되고 만다. 그러나 인간들은 분리되어 폐기될 육체에 온갖 정성을 다 들인다. 그것도 부족하여 못 할 짓까지 서슴없이 자행한다. 양심의 소리를 느끼지만 애써 모른 체한다. 그러다 결국은 무디어져 그 양심이란 단어마저도 잊어버리고 사는 사람들도 있다.
왜 살고 있는가? 육체는 진실로 내가 아니다. 육체가 나로부터, 냉장고가 전기로부터 떨어져 나가면 육체나 냉장고는 무용지물이 되고 전기나 마음은 왔던 곳으로 되돌아간다. 냉장고는 인간에게 좋은 일을 하고 원천으로 돌아가지만, 인간은 우주의 원리, 마음의 근원으로 되돌아간다. 어떻게 갈 것인가? 육체가 없어 그 무엇을 들고 가서 비빌 수도 없고 아첨이나 뇌물 공세도 통하지 않는다. 우주의 마음은 오직 기록되어 있는,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가 하는 것을 그대와 함께 나란히 볼 것이다. 늦지 않았다, 지금 이 시간도.
이 책과 만나는 시간 잃어버린 '참 나', 본연의 나를 찾아보자. 지금 이 시간 이후 죽음이 닥치거나, 도시가스가 폭발 하거나, 교통사고를 당하거나 하는 등의 일이 내 앞에 왔을 때를 생각해 보라. 어떻게 할 것인가? 마음을 맑게 하고 나를 되찾고, 공기와 물을 무한히 공급해 주시는 그분께 잠시 명상해 보자. 그분을 향해 침묵하고 고마움을 가져 보자.
그분이 부처님이어도 좋고, 하느님 이어도 좋고, 천주님, 성모 마리아, 예수님, 상제님, 조물주여도 무관하다. 그 어떤 분이어도 좋다. 선이면 다 좋다. 생각해 보자. 잃어버린 '나' 속에 함께 하고 계시는 우주의 마음이신 분을. 그리고 두 손 모아 진심으로 감사하라. 고마워하라.
그분께서는 당신이 잊고 살았던 또 다른 공기와 물을 쏟아 주신다. '참나'를 위한 깨침과 그분을 볼 수 있는 풍성한 빛(VIIT)을 주신다. 그 빛(VIIT)을 바라볼 때, 우리는 이 시간 이후에 죽음이 와도 아무런 걱정이 없게 된다. 기쁨과 평화와 사랑으로 충만한 그분이 계신 곳으로 이끌려 가기 때문이다.
진심으로 이 책을 가슴에 안고 초광력超光力을 주시는 분께, 성광이신 그분께 마음을 고요히 하고 침묵 속에서 그분을 생각하라. 지금 이 책을 읽고 있는 분들도 하던 일 잠깐 멈추고 지금 즉각 시행해 보라. 이 책은 이미 당신의 마음을 보고 있기에 당신은 평소 느껴 보지 못한 잔잔함과 설렘을 마음속으로 느끼게 될 것이다. 그분이 함께하시기 때문이다. 조금 전까지의 어떠한 일도 나무라지 않으신다. 새롭게 새 마음으로 새 출발 하라신다. 힘차게 씩씩하고 새롭게 시작하라.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 1쇄 P. 37-39
초광력을 체험한 분들의 글
초광력超光力애 대해 한마디로 말하라면, ’아주 귀하고 소중한 우주 원리‘가 될 것 같다. 계절의 섭리를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고 말한다면, 우주의 섭리는 참진실(선), 거짓진실(악, 욕심)이 뚜렷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참되게 삶을 영위하면 참된 것이고, 부정적인 삶을 살면 거짓이 된다.
우주의 대 섭리적인 초광력超光力은 상상할 수도, 짐작할 수도 없는 무한한 절대적인 힘으로 알고 있다. 눈을 감고도 거룩한 빛VIIT을 볼 수 있게 하는 초광력超光力은 땅을 닫고 살아가는 인간들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진실로 마음을 활짝 열고 간절히 소망하면 불가능한 일들이 가능하게 되고, 욕심이 과하면 문밖까지 오더라도 몸속에 스며들지 않는 것이 초광력超光力이라 믿는다.
인간의 추한 욕심, 이기심으로 쌓인 병들이, 차츰 마음을 열고 초광력超光力을 받음으로써 나아가는 것을 볼 때, 이 세상에 이런 힘이 있는가 하는 신기한 생각이 든다. 우주에서 한 낱 먼지 같은 이간들에게 그래도 맑고 밝게 살라는 뜻으로 손바닥에 금분, 은분을 내리고 거룩한 빛VIIT과 향기를 내려주건만, 인간들이 수긍을 하지 않고 부정한다면 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일까?
탁한 물이 하루 아침에 맑은 물이 될 수는 없다. 차츰차츰 맑고 깨끗한 물이 되리라.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마음이 급한지 금방 도깨비방망이처럼 결과를 맛보려고 안간힘을 쓴다. 자연의 섭리는 하고 싶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때를 기다리고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리라 믿는다. 나도 기적 같은 우주 초광력超光力의 빛VIIT을 받아, 작은아들 기운이가 자연을 마음껏 바라볼 수 있는 맑은 눈을 갖기를 간절히 빌고 또 빌고 싶다.
나의 육체와 정신의 세계에서 잠시도 빠트릴 수 없는 그 무엇이 바로 우주 초광력超光力의 빛VIIT의 세계가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 이 순간도 우주의 초광력超光力이 흐르고 있을 거라 생각 하며 즐겁게 살고 싶다.
끝으로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기운이 엄마
출처 : 빛(VIIT)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超光力
1996.07.10. 1판 1쇄 P. 부록 298
첫댓글 무상으로 내려주시는 빛.공기, 물... 햇살 좋은 날이 주는 행복이 떠 오릅니다. 감사합니다.
무한히 주시는 햇볕과 바람을 맡고 자라고,
그 의미들을 깨우치는 빛과 함께 살아가는 지금의 이 시간들이 소중합니다 .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우주의 마음 초광력을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빛을 만나 행복한 감사의 마음을
고백하는 진솔한 깨달음들
한마음으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자연이 주는 감사함은 끝이 없습니다.
일깨워주신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우주마음이시여
현존으로 역사하시는 학회장님
빛마음을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주마음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을 올립니다🙏
공기 물 무한정 베풀어주시는 그분의 숨결에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자연의 혜택을 받고 살고 있음에 감사하며
이 모든것을 주시는 우주마음과 깨닫게 해주신 학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기운이 어머니의 글. 귀한글 잘보고 갑니다. 늘 우주의 근원. 초광력의 힘을 믿고 순수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우주의 귀한 선물 감사합니다.
빛으로 오는 우주의 힘 초광력
감사합니다.
저도 한 때는 빛이 도깨비 방망이인 줄 알았던 때가 있었지요.
심정으론 지금도 그래요. 빛과 통한다면요.
감사합니다.
귀한 빛 글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소중한 빛말씀 감사합니다. 잠시나마 우주근원의 빛마음께 감사한 마음을 가져봅니다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빛과 함께 할 수 있음에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소중한 말씀 마음에 잘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셍명을 유지하게 하는 지구의자연 빛 공기. 물에 다시한번더 감사드립니다^^
귀한 빛글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초광력 빛과함께 할수있음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깨우침의 귀한 빛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대우주의 마음 초광력ㆍ
특은의 빛으로 지켜주시고
삶이 다하는 날
빛viit 으로 인도해 주실것을 알기에 두려움 없습니다ㆍ
우주빛마음님과 현존의 빛이신 학회장님께 진심의 감사와 공경의 올립니다 ㆍ
빨랫줄에는 가족의 일상이 걸려있다.
축축한 사연까지 뽀송뽀송하게 말려준다.김녕만 사진작가의 글이 좋습니다.
참 나, 본연의 나를 찿아보자.
그분을 볼 수 있는 풍성한 빛VIIT을 주신다.
죽음이 와도 걱정없이 기쁨과 평화와 사랑으로 충만한 그분이 계신 곳으로 간다.
감사드립니다.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