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길고긴 시간이 흐른듯하네요.</p><p>처음 수술하고는 한달만 지나면 괜챦아지겠지 또 그렇게 한달이 지나도 별반 달라질것이 없어 다시</p><p>또 한달만 지나면 자리잡겠지.. 그렇게 6개월차가 되었습니다.</p><p>5개월쯤 되었을때 도저히 이건 이상이 있는거같단 생각에 서둘러 병원에도 방문하여 수술쌤과 상담까지</p><p>받았었네요. 혹시 염증이 있는건 아닌가 이렇게 오래 통증이 지속되고 오히려 전보다 더 유두가 정말 스치기만해도 넘</p><p>아팠거든요. 수술선생님이 아마도 예민한편인거같다는둥 몸이 회복되는 과정에 감각수치가 평상시 10인것이 극도로</p><p>예민해져 12정도의 감각까지 느껴지는거다 조금만 시간이지나면 이제 정상10으로 느껴질거다 하는얘기들으며</p><p>무슨 개소리야 싶은것이 화가나기까지했고 진통제 처방과 고주파치료랑 초음파치료 해주시는것외엔 시간이 약이라는</p><p>말만 듣고 와야했거든요. 진통제는 되도록 먹지않을려고 그동안 버틴건데... 처방은 받았지만 약은 먹지않았고 그렇게</p><p>별수없이 기다려야되는수밖에 라며 버틴지 이주정도 지났는데......................</p><p>정말 어느순간 너무 편안해진거예요. 그렇게 길게 6개월간 피부쓰라림과 가슴통증때문에 모든 신경이 거기에 집중되</p><p>있었는데 이제 아무렇지않게 된거죠. 제 자신도 자각하지못하고있다가 어 이상하다! 왜 이렇게 아무렇지도않지? 하며</p><p>브레지어도 바꿔보고(전에는 일반브라못하고 진짜 부드러운소재의 스포츠브라만할수있었음) 손으로 만져봐도 이제는 </p><p>정말 내살같은 느낌이랄까요. 세상에!! 드뎌 살아났다 이제 다 끝났다보다 싶은것이 너므너므 행복하네요 ^^</p><p>그동안 병원가면 이렇게 모양이 이쁘신데 왜이렇게 힘들어하세요 이딴말 귀에 들어오지도않았고 그냥 보형물 빼고</p><p>싶다고 실장님한테 엄청 징징거렸거든요. 이게 넘 오래가니 이렇게 평생 어떻게 살지 차라리 빼고싶은마음이 굴뚝같</p><p>기만했거든요.</p><p>ㅎ 근데 이제 드디어 자리를 잡은모양입니다.</p><p>누웠을때도 보형물이 약간 위로 밀리며 느껴지던 피부쓰라림이나 불편감이 전혀없어지고 유두 감각도 다시 예전처럼</p><p>돌아온듯하고 만졌을때 통증도 안느껴지고 촉감도 부드럽고 일단 수술해서 불편하다는 그런느낌 1도없이 편안하다는것이</p><p> 너무 신기하고 좋아서 저처럼 고생많이 하고있는 또는 앞으로 하실분들에게 정보를 드리고자 긴글 쓰게됏답니다.</p><p>길게 6개월 더 길게는 1년은 봐야한다는말이 제겐 정말 실감나네요. 저랑 비슷한 시기에 수술하신 분이나 그후 여기서</p><p>알게된 회원분들중 저보다 늦게하면서도 일찍 자리를 잡은분들 얘기들으며 많이 우울했거든요.</p><p>ㅎ정말 이제는 살아났습니다.</p><p>너무 좋으네요 ^^</p><p>이젠 수시로 제 가슴을 쳐다보고 만져보며 흐뭇해하고있답니다.</p><p>수술고민하시는분들 일단 가슴수술은 단기간 회복이되는 경우도있겠지만 저처럼 오래가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p><p>하시라고요. 동안 후기들을보면 다들 몇개월도안되 편안해졌다 별거아니다 하는말들만 많아서 진짜 그런가부다하고</p><p>생각했다 차~~암 힘든 1인이 되버린 지난몇개월을 보낸 사람으로서 정보 드리는겁니다~ ^^</p><p><br></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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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그렇군요
도움이 되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경험으로 얻은 소중한 정보 감사드립니다👍🏻
이런 글 보면 또 하고 싶고...ㅜㅜ
쉽게생각할일은 아니예요. 덜컥 겁없이했다 정말 긴~시간 힘들엇다능..
아직도 백프로 회복되지도않앗고 불편감이있지만 그전힘들엇던 시간들에
비하면 이정도는 안고간다생각해야.. 수술전처럼은 절대 같을수는없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