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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자가 급증한 한국에서 약 5000명의 태국인이 귀국, 14일 자택 대기 의무화
▲ [사진출처/Kaohoon News]
태국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한국에서 ‘불법 취업으로 생활을 하고 있던 일명 피너이(ผีน้อย)’들이 감염이 두려워 태국인 약 5000여명이 귀국할 가능성이 있어, 이에 따라 태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문제가 악화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3월 3일 밤 시점 한국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5186명이었다.
쁘라윧 총리 말에 따르면, 한국은 14일 건강 관찰을 거친 사람에게 태국 귀국을 허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 귀국자들에게는 다시 태국에서 14일 동안 자택 대기(พักอยู่ที่บ้าน) 조치가 내려진다고 한다.
현재 태국 외무부는 한국에 불법 체류 중인 태국인에 대한 인원을 조사하고 있다. 던 외무부 장관 말에 따르면, 한국 출국을 위해 한국 출입국 관리 사무소에 출두한 사람 이외에는 몇 사람이 있는지 조사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한다.
코로나-19 감염으로 태국에서 첫 사망자, 감염 의심자 미보고에 벌금 부과
▲ [사진출처/MGR News]
태국 보건부는 코로나-19에 감염자 중에 처음으로 사망자가 나온 것으로 경계를 강화하며 강염 의심자에 대한 신고를 의무로 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지난 2월 29일 중국인 관광객과 접촉한 판매원 태국인 남성(35)이 폐렴 이외에 뎅기열도 동시에 발병했고, 바이러스 검사에서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온 후 증상이 악화되어 사망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관련 첫 사망자가 되었다.
이러한 것으로 태국 정부는 ‘만약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거나 감염 의심이 되는 사람을 발견하면 3시간 이내에 보건 당국에 보고를 의무(หากพบผู้ป่วย หรือ สงสัยว่าติดเชื้อไวรัสโควิด-19 ต้องแจ้งต่อเจ้าหน้าที่ภายใน 3 ชม.)’로 한다고 발표했다. 만약 이것을 위반할 경우 최대 20,000바트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한다.
태국에서는 그 밖에도 코로나-19 관련 내용을 숨기거나 보고하지 않을 경우 20,000바트의 벌금을 부과한다.
- 고위험 국가에 다녀온 정보를 숨길 경우 (ปิดบังข้อมูลการเดินทางไปประเทศเสี่ยง)
- 감염자와의 접촉한 정보를 숨길 경우 (ปิดบังข้อมูลการสัมผัสผู้ติดเชื้อ)
- 치료를 거부할 경우 (ไม่เข้ารับการรักษา)
- 격리를 거부할 경우 (ไม่ยอมกักกันตัว)
일용품 고갈을 우려, 수도권 소비자들이 사재기 시작?
▲ [사진출처/Daily News]
방콕 수도권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문제로 제품 생산 등에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한 소비자들이 식료품 사재기(กักตุนสินค้า)를 시작하면서 상점에서는 빈 진열대가 눈에 띄고 있다.
소비자들이 사재기를 하고 있는 제품은 라면, 쌀, 휴지, 생선 통조림, 음료수 등으로 대형 소매점 담당자는 "얼마 전부터 일용품을 많이 구입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급여가 나오는 날과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닐까도 생각했지만,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문제가 요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일용품에 관해서는 물건에 따라 납품이 다소 지연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소매점에 공급에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라면 메이커 회사에서도 "태국 국민 모두에게 충분히 돌아갈 수 있는 생산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물품 부족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파타야에서 이벤트 다수 중지
▲ [사진출처/Siamsport News]
한국인과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관광지 파타야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사람이 모이는 이벤트 행사가 중지나 연기되고 있다.
매년 개최되어 인기를 모았던 파타야 뮤직 페스티벌(Pattaya Music festival)이 올해도 3월 3일 열릴 계획이었으나 이미 중단이 발표되었다.
그 밖에도 3월 8일에서 8일 사이에 열릴 예정이었던 ‘Pattaya Open Swimming Competition’은 연기가 되었고, 3월 14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Pattaya Marine Run 2020’도 연기되었다.
또한 3월 17일 열릴 예정이었던 ‘St. Patrick 's Day parade’는 취소되고, 4월에 예정하고 있었던 ‘Tropixx Music Festival’은 연기되었다.
아울러 다음달 4월에 예정되어있는 부리람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Moto GP event’도 연기되었고,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는 20일 개막할 예정이었던 혼다 LPGA(Honda LPGA Thailand 2020)도 중지했다.
한편, 4월 쏭크란(물 뿌리기 축제)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으로의 상황에 따라 개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개각을 할 수 없는 이유는 “코로나 대응으로 바빠"
▲ [사진출처/Matichon News]
여당 민주당 차이차나 의원 말에 따르면, 얼마전 불신임안 심의가 열린 것으로 많은 국민들이 개각(ปรับคณะรัฐมนตรี)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정부는 현재 긴급하게 해결해야할 과제를 안고 있어 서둘러 개각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
그 과제 중에 하나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 문제로 각각의 각료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 현재 장관을 교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한편, 야당은 지난번 총리를 포함한 6명의 장관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했는데, 모든 안건이 큰 차이로 부결되었다.
8일 밤부터 9일 새벽, 방콕은행 ATM 이용 불가
▲ [사진출처/Kaohoon News]
방콕 은행(Bangkok Bank)은 시스템 유지 보수를 위해 3월 8일 밤부터 9일 새벽에 걸쳐 일부 서비스가 사용할 수 없게 된다고 발표했다.
8일 오후 10시 반부터 9일 오전 1시 반에 걸쳐 은행 현금자동인출기(ATM)를 이용할 수 없게 되는 것 외에 다른 은행에서 방콕은행 계좌로 송금도 불가능하게 된다.
또한 8일 오후 11시부터 9일 오전 1시 반에 걸쳐 인터넷뱅킹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고 한다.
통신 최대 AIS, 일부 지역에서는 5G 서비스 제공 시작
▲ [사진출처/Techoffside.com]
이동통신 최대 기업 AIS는 차세대 통신 규격 5G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얼마전 실시된 5G 주파수 할당 입찰에서 라이센스를 낙찰받은 것으로 상업적 서비스 제공을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지역은 방콕 시내 씨암 지역, 쑤쿰빗 도로 일부 지역 외에 치앙마이, 코랏, 푸켓, 파타야 등의 일부 지역이다.
회사 지정 데이터 통신 패키지에 가입하고 있고 5G 대응 기종이라면 기간 한정으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 불법 취업 태국인 대거 귀국 전망, 태국에서 불안감 확산
▲ [사진출처/Kaohoon News]
한국에서 불법 취업하고 있던 태국인들이 대거 귀국할 전망인 가운데, 귀국자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가지고 귀국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가 태국에 퍼지면서 마스크가 품귀되는 등의 영향이 나오고 있다.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6월말까지 자진 출두해 귀국하는 태국인 불법 취업자에게는 벌금을 부과하지 않고 입국 금지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조치를 내놓았다. 또한 한국 국내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약 5000명의 불법 취업자들이 태국 귀국을 표명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 정부에서는 태국인 불법 취업자가 출국할 때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여 양성 반응이 나왔을 경우 국비로 치료를 실시한다는 방침을 내세우고 있다. 그리고 태국 정부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대되고 있는 한국 대구와 경북에서 귀국자를 정부 기관에서 14일간 격리하는 것 외에 귀국자 전원에게 14일간 자택 대기를 요청하게 된다.
3월 3일에는 불법 취업자 158명이 태국에 귀국했고, 이 중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17명이 격리되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는 17명 전원이 음성 반응이 나왔다.
태국에서 3월 4일까지 확인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43명이며, 이 중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입원 중이고, 31명이 완쾌되어 퇴원했다.
태국 중앙은행, 미국의 긴급 금리 인하로 상황을 주시
▲ [사진출처/Prachachat News]
태국 중앙은행(Bank of Thailand)은 3월 4일 미국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FRB)가 3월 3일(현지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기준금리를 연 1.00~1.25%로 0.50%포인트 긴급 인하한 것으로 상황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적절하게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금리 인하로 인해 다른 나라 중앙은행들도 연쇄적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2월 5일에 결정한 금리 인하에 따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 영향을 완화시키기 위한 행동은 이미 시행되었다고 지적하는 것과 동시에 기업과 가계의 수중 유동성 지원을 위한 조치도 강구했다고 설명했다.
중앙은행의 차기 회의는 3월 25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최신 경제 전망도 나타낼 예정이다. 분석가 일부는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태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47명, 이탈리아와 이란에서 태국에 도착한 4명
▲ [사진출처/Thansettakij News]
태국 보건부는 3월 5일 확인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새롭게 4명이 추가되었다고 발표했다. 이것으로 1월 이후 총 47명의되었다.
새롭게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 4명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환자는 이탈리아 남성(29)으로 3월 1일 이탈리아에서 태국으로 입국해 다음날 촌부리 병원에서 감염이 확인되었다. 두 번째 환자는 태국 남성(42)으로 3월 2일 이탈리아에서 귀국해 3월 3일 촌부리 지역 병원에서 감염이 확인되었다. 세 번째 환자는 중국인 남성(22) 학생으로 이란에서 중국으로 돌아가는 도중 쑤완나품 공항에서 증상을 확인합니다. 네 번째 환자는 태국인 남성(20) 학생으로 2월 27일 이란에서 귀국해 3월 2일 나콘씨티마랏 병원에서 감염이 확인되었다.
이것으로 태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47명이 되었고, 이 중 1명이 사망했다. 31명은 회복되어 이미 퇴원했고, 15명은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차녀와 장인 장모를 사살, 권총 자살 도모한 태국인 전 사위는 중상
▲ [사진출처/Newtv News]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3월 4일 심야에 중부 싸뭍싸콘 도내 농가 주택에 살고 있던 여성의 전 남편이 권총을 발포하여, 여성의 부모(74, 71)과 차녀(5)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
전 남편은 여성의 집에 침입해 여성의 부모를 향해 권총을 수십 발 발사한 후 여성과 장녀(12), 동생들이 숨어있는 방에 들어가려고 했으나 문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둘째 딸을 납치하여 현장 주택에서 약 300미터 떨어진 작은 공원 창고로 숨었다. 이후 경찰이 도착해 용의자가 있는 장소를 포위하고 투항할 것을 호소했지만, 그것에 불응하고 권총으로 자신의 가슴을 향해 방아쇠를 당겨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함께 있던 둘째 딸은 등에 총격을 받아 사망했다.
전 남편은 여성과 결혼해서 딸 2명을 낳았으나 4년 전에 이혼해 아이들은 여성과 부모가 키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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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태국인들이 대거 귀국할 전망인 가운데, 귀국자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가지고 귀국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가 .......ㅎㅎ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