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제학자도 아니고 돈에 환장한 놈도 아님을 밝힙니다.
제가 겪고 느꼈던 실재의 상황만을 얘기해 보겠습니다.
돈? 돈이란 무엇일까요?
제가 어릴적부터 어머니로부터 알게 모르게 세뇌(?)되어진 생각들이
아직도 저를 지배합니다. 정리를 못해서 단편적으로나마 제가 겪어왔던
심중들을 간간히 토로하면서 저 나름의 인증샷을 날려보려고 무척이나
애를 쓰고 있습니다. 이 공간이 없어지지 않을 때 까지는 그러하겠지요.
저는 단언컨데, 제가 이 정권의 몹쓸 짓들을 까발르고 온통 짓뭉게서
어떠한 영어(묶인) 생활을 한다고 해도 두려울 것이 하나도 없슴입니다.
한마디로 정의를 하자면 돈은 돌고 돌아야 제 값어치를 한다고 봅니다.
아주 간단하면서도 명쾌하기 그지 없습니다. 작금의 꼬라지를 볼렵니다.
원시발본으로 돌아가서 교환수단인 돈?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봅니다.
조개무지를 발견하고는 인류의 삶과 그 생생한 현장를 상상해 나갑니다.
불의 발명으로부터 비롯되어진 인류의 문명사를 거창하게 나열을 합니다.
그것은 학자들의 견해차이요, 나름 기여한 바가 없다고는 말을 못합니다.
조개무지는 화폐로 소용되어진 조개들의 소용없어짐에 다름이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사람이 삶이라는 문제에 천착을 해볼려고 발버둥을 치다가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인 경험들을 쌓아가면서 각 시대마다 다른 문제에
봉착하게 되고 그 문제들을 풀어 나가기 위해서 제도들과 법들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봅니다. 그 제도와 법들이 복잡하게 얽혀서 정보를 선점한 쪽들이
더욱 교묘하게 법들과 제도들을 소위 "정비한다"는 명목을 앞세우게 됩니다.
이러한 이면에는 욕망이 자리잡고 있지요. 욕망의 그늘은 각 경제주체들이
삶의 행위들을 뜨겁게 달굴 수 있을 때에야 제 몫을 다한다고 여겨집니다.
브레이크가 없는 고급 승용차들의 질주가 이 땅을 일구고 살아가는 수많은
경제주체들의 삶들을 향해서 아주 폭주를 서슴치 않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실체가 불명확한 돈.. 신용창조니 무슨 지표니.. 거창하고 현란한 말잔치 보다도
소중한 그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감히 콩나물에게서 배우라고 권해드립니다.
콩나물은 여지껏 어느 누구도 속이거나 배반한 적이 없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콩나물로 매일을 준비하고 그 매일들이 희망의 내일로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내일도 콩나물로 만들어진 시원하면서 정겨운 만찬이 함께 하시길...
첫댓글 콩나물이다.. 드뎌 백결이의 요리가 바뀌나... ㅋㅋ 미역국에서....
천사김과장님이 항상 말씀하시는 '선순환'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좋은 물건을 통해 소비자가 얻는 만족감이 있곘지만, 누구는 일방적으로 돈을 벌고 누구는 일방적으로 물건을 사는 돈을 쓰는 관계가 아니라 돈과 물질이 자연스럽게 순환되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저의 바램중에 하나입니다. ^^;;;
어려워요.. 그러닌까? 불로소득을 바라지 말고 자신의 노력한 것 갖고 살아가라는 말씀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