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살다 보니
탄탄대로만
있는 것이 아니더라
꼬불꼬불 산길과
숨차게 올라야 할 오르막길
금방 쓰러져 죽을 거 같아
주저앉았을 때
밝은 빛이 보이는
등대 같은 길도 있더라
숨 가쁜 인생길
이리저리 넘어져 보니
어느새 함께 가는 벗이 생겼고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고 아껴 주는
아름다운 이들이 함께 가고 있더라
절대 만만치 않은 우리 삶
스스로 터득한 삶의 지혜와
깨우침을 준 내 인생에
참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한 치 앞을 모르는
우리의 내일을
처진 어깨 감싸주고
토닥이며 참 좋은 이들과
함께 가는 동행 길
그 또한 행복이 아니던가
-조미하-
카페 게시글
삶의이야기방
동행
다음검색
첫댓글 마음 따뚯 해 지는 글입니다
서로 격려하고 토닦여 주는
날들 된다면 따뚯한 세상이
되겠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니님
항상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