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이 되서

[상록수]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것이 진리라고 말을 하기도합니다
그런데
조건없이 챙겨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감사하기는 하지만
늘 받기만 하니 미안하기 짝이 없네요
아내의 지인이
강남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시는 여성분인데
얼마전에
오리털 롱코트를 선물 했습니다

택에 붙은 가격이 일백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입니다
물론 그 가격이 정찰가는 아니겠지만
그걸 받아든 아내는 어쩔줄 모르고
정신을 못차립니다
그도 그럴것이 생전 그렇게 비싼옷은 처음 입어 보니까
당연 할 겁니다
우리집과는 멀리 살아서
직접 차를 몰고 올때도 있었지만

항상 전철과 버스를 갈아타며 두어시간 걸리는데도
가끔씩 찾아왔습니다
그때마다 뭘 그리도 바라바리 챙겨 오는지 그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제 딸아이에게 용돈을 주기도합니다

아무 조건없이
온정을 베풀어 주는 사람과 인연이 된게
고맙기는 하지만
없이 살다보니 보답을 못하니
여간 부담이 되는게 아닙니다.

[타워]

그분에게는 형수님이 계셔서 행복할수도 있으겁니다.
그런데 자꾸 받다보면 미안해 지지요.작은 정성의 선물을
드려보시죠.

[선비]

멀리 계신 지인분의 마음이 부국장님을 향하고 있으니,
부국장님은 복이 많으십니다.
그리고,
선행을 베풀어 주신 분의 마음도 더불어 행복할 것입니다.

[주주]

그런 마음을 갖는것 자체가 그분에겐 부담이 될수도 있어요
편하게 대해주세요
대신..감사의 마음이 늘 있다는 표현만 해줘도 될것 같습니다.....^^
좋은분이 옆에 있는건 복이죠....^^ 두분 모두에게요...

[네모바퀴]

주는분의 고마움을 헤아리면 됩니다.

[섬진강 (김순기)]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합니다.
같이 해보세요.

[로진]

따뜻하게 안부라도 자주 물어보시면 보답이 될 겁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 ^^

[상록수]

국장님들
조언 감사드립니다
며칠전에는 영종도에 살고 있는 저의 지인이
우리집에 케익을 사들고 방문을 해서 점심도 사주고
딸아이에게 용돈도 주고
저에게 비상금으로 쓰라고 소정의 돈을 주고 갔습니다
저는 겨울에는 일이 없어 놀고 있는데
어서 봄이 되어 일을 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 분들도 바라는건 내가 일을 다니면
당신들의 마음이 편하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