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년 설 명절을 맞이하시어 선비 국장님과 스탭님...그리고 스사모 국장님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오래전 제가 어릴적 이맘때쯤 설명절이면 서울지역으로 용산, 을지로6가, 신설동, 종로2가등의
각 방면으로 시외버스 터미날이 아닌 차부에 고향으로 가기위해 많은사람들의 인파가 북적되는
그런모습을 봐 왔었죠.
지금처럼 서구적인 대합실이 아닌 허름하고 복잡했지만 마음만은 지금보다 훨씬 더 즐거웠죠...^^
(사진은 70년도 용산 차부입니다)
첫댓글 한강대교 지나서 용산터미널이 있었네요.
나중에 80년대에는 데이콤?건물도 보였던것 같은데.....
맞습니다.
노량진에서 오시다 보면 우측으로 용산차부가 있었고
말씀처럼 오랜기간 지난 후 그 건물도 보였죠...^^
학점 모자라서 계절학기 들으러 용인 으로 다니던 생각이납니다.
ㅎㅎㅎ 학점...
한때 사람 미치게 만들곤 했었지만
아바국장님께서도 그저 잊지못하실
추억을 간직하셨네요...ㅎㅎ
옛날에 터미널을 차부라고 했죠.
저는 마장동을 이용해서 충주방향으로 갔습니다.
이천-장호원 까지 직행으로 가서 완행으로 갈아타고 생극까지 혹은,
생극까지 직행으로 가서, 5.7키로를 걸어서 집에 갔습니다.
이젠 모두가 투박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모든 국장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헉!... 5.7키로를 걸어서요????...
우와~~ 선비국장님 대단하셨네요.
하긴 십리쯤 걷는것은 보통 예사였죠.
저도 십리길은 어릴적 엄청 걸었으니까요.
이 모두가 옛 추억입니다만 그래도 그때가 좋아요...^^
귀한 사진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