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족모임에서 “예, 그러나....”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갑이라는 협심자가 을의 문제에 대해서 가족모임의 원리들을 그의 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해서 설명할 때, 을은 갑의 말을 가로막으면서
“그렇긴 하지만, 그러나....”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경우는 어떻게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며, 다른 사람들보다 더 어려운 것이며, 가족모임에서 제시하는 단계에 구호(슬로건)을 적용시킴으로써 해결 될 수는 없다고 말한다.
“예, 그러나....”라는 말은 그녀는 아직 자신의 문제를 과소평가 받기가 싫어서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단지 그녀는 자신이 그러한 문제 속에 살면서 그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 하는 것만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녀는 우리 모두가 똑같은 원인으로 모여 있다는 것을 알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 기억할 것-
만약 내가 “예, 그러나....”라는 말을 할 때가 있다면 가족 모임의 동료 협심자들이 말하려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 집중하도록 할 것이다.
내가 나의 인생을 더욱 생기있게 하고자 원한다면 나의 마음을 열고 그들의 말을 들을 것이며, 들은 것을 실천하도록 할 것이다.
가족 모임의 핵심은 나 자신은 무엇인가에 저항하며 불확실을 나타내는 “예, 그러나....”라는 말을 하지 않고 다만, 가족모임의 프로그램을 받아들여, 그것을 나의 생활에 적용시키는 것이다.
“나는 새로운 생각이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저항감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내가 느끼지 못했으나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일런지도 모른다. 나의 마음을 더욱 유연하게 하여 새로운 사고방식을 받아들이도록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