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내 친구야
그랬었구나
맑은 술 몇 잔에 힘없이 늘어진
내 어깨를 바라보며
아픈 마음 다독였구나
지켜볼 수밖에 없다며
속 울음 울며
아픈 미소로 답했구나
하지만 친구야
이것 만은 알아줄래?
아파도 아프지 않은 척
슬퍼도 슬프지 않은 척
과장하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안식처가 너였어
때로는 사랑하는 마음이 넘쳐
사소한 일에
서운해 하고 가슴 아파하지만
그건 살아가면서, 사랑하면서
겪는 과정이겠지
그 안에 숨은 우리의 마음은
작고 여린 너와 나의
어깨가 서로 기대는
커다란 버팀목과 산이 되었지
이 세상이 아름다운 건
우리가 함께하기 때문일 거야
친구야 내 친구야!
오늘도 어제같이
내일도 한결같이
마음껏 너를 사랑하련다
후회 없이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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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글보니 이밤 갑자기 내 친구가 보고파지네요
속마음 따뚯한 저별님을
보는것 같아 요
아주 예쁜시 멋지십니다
아프지말구 건강해
예전에는 그런 친구들도 있었지만 지금은 개인 중심적으로
차츰 변해 가더군요 ㅠㅠ
예쁩니다.
너무 고운마음,,,,보고싶다~~~??마구마구~`
과장하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안식처가 너였어 달님~~이시 너무 좋아요~~마음에 와 닿으며 많은 친구를 떠올려서 친구 한테 보내주니
너무 좋다고 ,,,감사해요~~
솔이님이 좋와하시니 ㅎㅎ덩달아 좋외요
감사합니다
60이 넘도록 아직 친구다운 친구가 없네요. 내 잘못 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