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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친구들의 산속이야기
 
 
 
카페 게시글
회원님의 산행기 스크랩 강원도 정선에서 하얀 바다를 만나다. -가리왕산 환종주-
귀여븐앙마 추천 0 조회 61 16.10.01 05:49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가리왕산에서 만난 구름바다~~

~~가리왕산 하봉~~

~~가리왕산 상봉~~

~~가리왕산의 가을~~

~~중왕산~~

~~청옥산~~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강원도쪽은 비가 안온다길래 빗속을 ?고...새벽길을 달려갔습니다.

거의 도착할때 쯤...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ㅠ.ㅜ

멍하니 비내리는 어둔 새벽하늘만 올려다 보다가...차에서 내려보지도 못하고 발길 돌렸습니다.

그때가 추석을 막 보낸...지난 토요일이였네요.


그 길을 일주일만에...다시 달려갑니다.

강원도 정선으로....^^


강원도니깐...어느 정도 오지일거라 생각은 하며 찾아갔었지만....


고생 바가지였습니다....ㅠ.ㅜ








2016년 9월 24일...토요일 새벽 4시 50분

회동마을 입구 양지교을 들머리로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환종주-

오늘의 산행 시작합니다.


양지교입니다.

강원도 산골의 어느 작은 다리라 생각하기엔...설치된 조명이 아주 예쁘네요.^^


조금 위쪽 매표소에서 중봉으로 올라가는 정규 등산로가 있지만....

평창 동계올림픽 때문에 파헤쳐진다는 가리왕산 하봉이 궁금하고...보고싶어 굳이 옛등산로를 찾아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저기 양지교를 지나 마을 뒤쪽으로 선이 그어져 있기에...있지도 않은 등로를 찾아 다가가 봤네요.


묘지 뒤쪽를 이리저리 뒤져봐도...짐승 발자국 조차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여기서 발길 돌려서야 했었는데...조금만 오르면 희미한 옛등산로를 만나겠지 하며 올랐네요.

짧은 거리지만 급오름길에 가시덩쿨 헤치며...없는 등로를 찾아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올랐더니...등로는 어디에도 보이지않고 가로막는 가시덩쿨은 점점 많아지네요.

이젠 다시 내려가고 싶어도 내려갈수조차 없을만큼 올라와 버렸습니다.

지도를 펼쳐...머리위쪽에 보이는 임도를 향해서 올라갈수밖에....ㅠ.ㅜ

고생고생 끝에...임도를 만났습니다.

모르고서야 올랐지...알고서는....ㅠ.ㅜ

임도를 잠시 따라 올랐더니...광산골 삼거리 안내판이 나오네요.

우린 중봉임도 반대쪽으로....

임도를 걸어가는 10여분...그 사이에 날은 이미 훤하게 밝아오고....

임도를 벗어나 다시 찾아오른 희미한 산길도...결코 쉽지않습니다.

가파른 등로에 작은 너덜길은...중심잡으며 오르기에도 만만치 않네요.

그런 희미한 등로가 계곡 사이로 향하지만...우린 등로를 버리고 오른쪽 능선을 찾아갑니다.

차라리 능선이 좋을거라 생각하며 찾아왔지만...우릴 기다리고 있는것은 이런 거친 암릉 오름길이네요.

오르지 못할곳은 우회하며...만나는 몇개의 암릉을 조심스럽게 올라갑니다.

1244m봉

1244m봉을 지나 살짝 트인 전망바위가 있기에 올라가 봤더니 뒤쪽으로...춤추듯이 너울거리는 바다가 보이네요.

하아얀 바다가....*^^*

1244m봉을 지나서 부터는 등로도 오솔길로 변하고...조금 편안해 집니다.

조금전 너덜길에서 계곡으로 향하던 등로와도 다시 만나고....

작은 봉우리 몇개를 더 오르내리며...하봉을 향해 올라갑니다.

가리왕산 하봉(1380m)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 활강코스를 만든다고 하봉을 깍고 밀어버려...지금 이렇게 변해 버렸습니다.

혹시나 하봉 삼각점이나 있으려나 제일 높은곳을 올라 찾아봤지만...어디에도 보이지 않네요.

저기 보이는 중봉도 밀어버릴려고 했었는데...반발이 너무 심해서 포기했다고 하네요.

중봉이라도 온전히 남아있으니...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지....ㅡ,.ㅡ

이제 뒷 마무리 공사만 남은것 같습니다.

중요한 공사는 다 끝난것 같네요.

가까운 청옥산 바람개비 마저도 흐릿하게 보입니다.

날씨는 가을하늘 푸르르고 좋은데...미세먼지로 가득 덮어버렸네요...ㅜ.ㅡ

덧옷을 껴입고 주변을 둘러보며 잠시 쉬어다가...다시 종주길 이어갑니다.

차가운 아침공기가 옷속을 파고드네요.

올림픽 유치을 위한 국제적인 약속의 희생양이 되어버린 -가리왕산 하봉-

부디...깍여지고 파헤쳐진 아픔만큼이나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 봅니다.

하봉에서 중봉으로 향하는 등로는 뚜렷하네요.

산객들의 발자국이 선명하니 남아있습니다.

힘듬없이 가볍게 진행할수 있네요.^^

여기서부터 하봉...그리고, 산행 들머리까지는 있던 등산로가 몇년전에 페쇄되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스키장 공사때문이였지 싶네요.

휴양림 삼거리를 만나고 부터는 완전한 오솔길이 되어...가리왕산으로 안내해 줍니다.

능선은 완만하게 이어지고....

저기 맞은편...밝아오는곳는 핼기장입니다.

핼기장 바로위에는....

돌탑 서너개가 세워져있는 중봉이였네요.

중봉(1433m)

중봉은 사방이 숲에 가려져 있고...주변은 오래된 거목들이 즐비합니다.

바위위에 터잡은 이 나무는...몇년을 버티지 못하고 마저 쓰러질것만 같네요.

가리왕산 상봉으로 가는길에...쓰러져 있는 아름드리 거목들이 곳곳에 많이 보입니다.

뿌리를 깊게 내리지못한 이 나무도...국 뿌리를 드러낸채 쓰러지고 말았네요.

인생의 한 단면을 보는것 같습니다.

쓰러진 이 나무는 등로 한가운데에서 나무가지를 양 기둥삼아...가리왕산의 통천문이 되어있네요.^^

이 아래를 지나야만 정상을 오를수 있습니다.

나무에겐 고통스런 삶이 될진몰라도...산객에겐 한번 더 쳐다보게 만드는 이런 나무도 보이네요.

또 다른 통천문을 허리숙여 지나가니....

구들장이 깔린...정상삼거리 안내판을 마주합니다.

가리왕산 정상이 200m남았다네요.

정상을 눈앞에 두고...서서히 조망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간간히 보이는 가리왕산의 고사목이 가을과 어우러져...한결 운치를 더하네요.

저기 앞에 돌탑이 보이고...가리왕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커다란 돌탑 하나가 넓직한 정상 한가운데에 터를잡고 있는...가리왕산 정상 풍경이네요.

가리왕산(1561m)

정상 주변은 누군가가 세워둔...기기묘묘한 수많은 돌들을 볼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지도 모양의...돌도 보이네요.^^

돌아보면 지나온 중봉과 깍여져 한층 높이가 낮아진 하봉도...햇살아래 아쓰라이 보입니다.

이쪽은 잠시후 지나갈 중왕산과 청옥산 능선길이 꾸불꾸불 이어지고...그 뒤쪽으로는 남병산도 흐릿하게 보이네요.

중왕산 뒤쪽으로 먼가 희미하게 보인다 했더니...대미산이였네요.^^

중왕산 왼쪽으로는 잠시후 걸어갈 청옥산 능선길이...수백리는 될것같이 아주 멀리로 흐릿하게 보입니다.

중왕산 오른쪽으로는...백석산 능선길도 길게 이어지고 있네요.

청옥산은 하봉에서 보다 더...흐릿하게보입니다.

그래도 자세히 보니...바람개비가 돌아가는것은 보이네요.^^

회동마을이 있는 계곡 아래쪽은...하얀 운해로 가득 덮어 버렸습니다.

걷혀져가는 운해 멀리로...또 하나의 희미한 능선이 보이네요.

그 능선 가운데에...두위봉이 우뚝솟아 있습니다.

양쪽으로 백운산과 질운산도...그 모습을 보여주네요.^^

하얀 운해가 깔린 그림판에 가을이 빨갛게 익어가고...천년의 삶을 이어가는 고사목과 어우러져서....

가리왕산의 가을은...서서히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가리왕산 정상에서...소박한 아침상 벌려놓고 반찬으로는....

한 숫가락에 가을하늘 한 점...또 한 숫가락엔 고사목과 어우러진 빨간 단풍도 한 점....*^^*

한참을 둘러보며 쉬었으니....

저기 멀리에 보이는 중왕산과 청옥산을 향해서...다시 길 떠나야죠.

천년을 살아가는 푸르름과...또 다른 천년을 살아가는 고사목을 뒤로한 채....

선명한 등로에...많은 시그널들이 내려갈길을 꼬불꼬불 안내해 주네요.

얼마 지나지않아 만나는 마항치 삼거리입니다.

우린 마항치 사거리로....

오전 10시가 넘어가고 있네요.

아래쪽 마항치에서 올라오는 산객들과...가볍게 인사하며 지나칩니다.^^

핼기장을 지나쳐 잠시 더 내려가니....

마항치가 아래에 내려다 보이네요.

이것은....?

길쭉한 돌이 올려져있고...아래에는 산삼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정선 강릉부 삼산 봉표

조금전에 지나쳤던 산객분들의 차들이...이곳 마항치에 세워져 있네요.

그 분들은...여기서부터 산행을 시작한것 같습니다.

마항치

중왕산으로 향하는 등로는...보이지않는 숲 사이로 열려있습니다.^^

힘든 중왕산 오름길에 오랜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못하고...부러지고 갈라진 나무들이 등로 곳곳에 보이네요.

중왕산(1376m)


어쨌거나 앞만보고 오르고...또 올랐더니 앙증맞은 중왕산 정상석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이번 산행에서 깜짝 놀랐고...많은 이야기꺼리는 바로 이 도토리였네요.

너무너무너무...많이 보였습니다.

눈 감고 더듬거리며 주워도...1시간에 한 말은 줍겠더군요.*^^*

중왕산까진 오르내림이 심해서 조금 힘들었지만...이후로는 편안한 둘레길입니다.

가을바람 산들거리며 지나는 녹음진 숲속길은...세상 모든 근심걱정 잊게 만드네요.

삶과 죽음의 문턱에 있는...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곳곳에서 만나기도 하고....

중왕산에서 벽파령까지의 등로는...높은 봉우리는 우회길로 안내하고 대부분 이런 짧고 완만한 오름길입니다.

벽파령을 바로 앞에두고는...도굴 된것같은 모습의 옛 왕릉(?)도 만날수 있었네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돌무덤은 중국 진시왕릉보다 더 튼튼해 보입니다.*^^*

쓰러져가는 이 나무를...이웃 작은 나무가 친절한 도움을 주는 모습에 미소짓기도 하고....^^

가리왕산 주변 바위는...한결같이 이런 모양을 하고 있더군요.

아래쪽 작은 바윗돌을 빼버리면...곧 쓰러져 무너질것만 같은 모습으로....

벽파령

작은 돌무덤 하나가 자리한 벽파령을 지나쳐 잠시 오름짓을 했더니...임도를 마주하네요.

이 임도는 돌고돌아서 마지막 봉우리인 늑평산 바로 아래까지...돌아서 내려가더군요.

날머리는 이 임도를 다시 만나서...약 1km 능선 아래쪽으로 하산했습니다.

삼거리봉(1140m)


벽파령에서 희미한 등로따라 올랐더니...삼거리 갈림봉을 만나네요.

여기서 오른쪽으로 가면 남병산을 만날수 있고...우린 청옥산을 만나기 위해 왼쪽으로 향합니다.

청옥산(1270m)

가리왕산을 내려서면서 부터 청옥산까진...숲에 가려 조망은 없네요.

사방 트인 청옥산 육백마지기만 생각하며...빠르게 진행합니다.

육백마지기에서 청옥산은 많이들 찾는가 보네요.

육백마지기로 향하는 등로는 대간길 능선같이...빤질빤질(?) 합니다.^^

가려진 숲을 벗어나니...거대한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있는 육백마지기가 시원하게 펼쳐지네요.

앞 전망대 정자에는 가을을 즐기러 온 여러분들도 계시더군요.


"어디에서 올라 오셨어요.?"


"네...저기 건너 가리왕산에서요."


"??"

1200m고지에서 씨뿌려 농사짖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길에...밭에 버려진 채 널려있는 많은 무우들을 볼수 있었네요.

몇개 배낭에 넣어오고 싶었지만...너무 아깝더군요.

육백마지기 전망대에 올라서면서 좋은 조망을 기대했었는데...많이 아쉽기만 하네요.

다들 멀진않지만...실루엣같이 너울너울거리며 눈앞으로 다가옵니다.

그래도 너는 보이겠지 하며 ?어져라 이리저리 찾아봤더니...백덕산만큼은 보이네요.^^

얼마전 올랐었던 벼락바위봉 능선은 흐릿하게...백덕산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삼거리봉에서 지나쳤던 남병산이 가까이 보이고...그 뒤로는 정선 대미산도 아쉬운 모습으로 보이네요.

육백마지기 전망대를 내려와서 잠시 임도를 따르다가...이곳에서 능선따라 늑평산을 찾아갑니다.

조망은 숲에가려 거의 없다시피 하더니...간신히 이렇게나마 트인곳을 만났네요.

새벽길에 힘들게 올랐었던 하봉과...능선길따라 중봉과 가리왕산도 잘보입니다.

이쪽에서 바라보니...하봉의 깍인 모습이 그대로 다 보이네요.

그 아래로 산 허리를 가로지르는 임도가...허리띠 모양으로 지나가고 있습니다.

조금 더 진행했더니...일찍 마중나온 가을전령사 억새도 만났네요.

'곧 너희들도 보러갈께....*^^*'

908m봉

등로가 좋지않습니다.

능선길을 고집하며 뒤에 보이는 가시덩쿨과 쓰러진 나무들을 헤치며...간신히 908m봉까지 왔는데....

여기서 마지막 봉우리인 늑평산까진 약 500여m

그 동안 희미하게나마 이어지던 등로는 사라지고...앞쪽으로는 쓰러진 나무와 뒤엉킨 가시덩쿨만 보이네요.


지도에는 능선 왼쪽으로...약 100여m 아래쪽에 벽파령에서 내려오는 임도가 보입니다.

탈출합니다.

내려온 임도를 걸어서 늑평산 바로 아래까지 다가왔지만 늑평산 급오름길을 올려다보니...올라갈 엄두가 안나네요.

그냥...절벽입니다.

마지막 봉우리 늑평산은 아래쪽에서 인사만 건네고....^^


내림길 등로를 찾아보는데...늑평산에서 내려오는 사방 깍아지를듯한 절벽만 보입니다.

그나마 희미하게 남아있는 발자국은...늑평산에서 이어지는 급내림 능선길이네요.

약 900m고도에서 약 300m에 있는...날머리 도로까지 내림길 약 1km

나뭇가지 붙잡고...뛰어나온 바위 붙잡고....

푹푹빠지는 낙엽에...그냥 미끄러지며 내려왔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짧은 거리라서 도로까지 내려서는데...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더군요.

아이들 웃음소리가 점점 가깝게 들리더니...내려선곳은 캠핑장이였네요.

고기도 굽고...놀이도 하며 즐겁게 보내고 있는....

여러 가족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계곡 멀리멀리 울려퍼지는....


토요일 오후입니다.









2016년 9월 24일...토요일 새벽 4시 50분

회동마을 입구 양지교를 들머리로 시작한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환종주-

약 13시간 20분 걸린...오후 6시 10분

원점회귀로

오늘의 산행 마무리합니다.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환종주- 지도


가리왕산~청옥산 주변 지도


가리왕산 주변 임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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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10.02 06:59

    첫댓글 들머리에서 오름길과 날머리 내림길에서 고생하셨습니다. 지도를 보니 정말 엄청납니다.
    3년 전 가리왕산엘 강적이 있었는데 겨우 중봉까지 갔다가 내려온 적이 있었고 그때 정상에서
    바라본 산군에 대해서 산이름을 알지 못했는데 덕분에 주변 산군의 이름을 알 수 있네요. 감사합니다.
    정상에서 가을하는 한점과 단풍 한점으로 자신 점심은 어떤 점심 보다 맛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

  • 작성자 16.10.04 09:14

    이수영님.
    가리왕산 정상에 올라서니 이젠 정말 가을이구나 실감이 나더군요.^^
    정상에서의 조망이 최고인 곳인데...
    미세먼지가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동으로는 태백산과 발왕산과 위쪽으로 오대산
    그리고 뒤쪽으로는 치악산...아래로 소백산과 월악산
    단단히 벼루고 갔는데...ㅜ.ㅡ
    다시 찾아갈 좋은날이 있겠죠.
    감사합니다.*^^*

  • 16.10.06 20:09

    가끔씩 두 내외분 산행기를 보고 있자면 대단하시다는 생각도 들고, 부럽기도 합니다.
    거듭된 부상이 누적돼선지 후유증이 남아버린 제 왼쪽 다리나 지병에 시달린 후 몸 상태가 전 같지도 못하고... 이젠 다리도 몸도 의학적으론 괜찮은데 너무 아쉬워요.
    저도 종주산행을 좋아했었거든요.
    어쨌든 두 분 코스의 일부 밖에 안돼지만 가리왕산은 저도 경험이 있어 잘봤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슬로프 때문에 훼손된 곳은 안타깝네요.

  • 작성자 16.10.11 14:21

    4번타자님.
    네...맞아요.
    동계올림픽으로 인해 가리왕산 하봉이 훼손된것이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고 싶어서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하루빨리 예전 건강 회복하시어 가고싶고 오르고 싶은곳 다니실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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