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진 포토그래퍼의 멋진 모습을 보세요! 새장가 가도 손색이 없어요!
맏형님의 금년 米壽 잔치 계획이 얼마나 화려할 지를 아우들에게 一場訓示하는 모습.傾聽하는 아우들 모습
더위가 이제 여름다운 實力을 발휘하기 시작하는 六月의 중턱을 넘어선다. 金曜會로, 釜山 同窓 모임으로 출석률이 좋은 김병철, 주재원 두 멤버의 缺席이 豫告되어 5명 정도의 출석을 예상했었는데 멀리 파주에서 달려온 전 완묵 친구에다 公私多忙한 長兄님까지 참석해 주니 러키세븐이 된다. 生薑茶의 아쉬움을 自販機 커피로 위로하고 밖으로 나서니 내려쬐는 强烈한 햇볕이 장난이 아니다. 會長이 물색해 두었다는 터널 같은 완전 숲길의 양재천 둑길을 본격적으로 생각할 때가 된 것 같다.
우리 모임의 象徵인 "홍탁 파티"의 단골 장소인 호숫가에 당도하니 그늘이 좋은 明堂의 벤치는 이미 先客들이 자리 잡고 있어 가까스로 반그늘인 두 벤치를 찾아 잔치 마당을 펼친다. 오늘은 특별히 연산에 사는 고향 친구 이경상을 訪問하고 오면서 선물로 받아온 전국 5대 名酒에 든다는 양촌 막걸리가 "탁"으로 등장해 모두가 큰 기대를 갖고 잔을 든다.
人事性이 밝아 女人沓 물대기의 大家가 된 최 총무가 한 잔을 들이키자마자 폰을 들어 연산에 사는 이경상 친구를 불러내 고맙다는 인사와 술맛 칭찬을 늘어놓는다. 두 병씩이나 운반하느라 수고한 이두훈 機長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
두 週를 빠졌던 長兄님이 오늘의 對話 主導權을 잡아 계속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 중에 대학 같은 과 동창 중에 母校(大學) 발전 기금으로 84억을 快擲한 친구가 있는데 또 100억을 내려하는데 멘털에 문제가 생긴 것 같아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長兄님에게 그 친구의 잘못된 뜻을 접게 해 보라고 하는데 걱정이라 한다는 얘기를 꺼낸다. 한 친구가 長兄에게 그 친구를 만나 우리 백수 모임에도 일부 寄附하라고 건의해 보라 해 친구들의 웃음을 誘發하자 전완묵 친구가 일단 그 친구를 우리 모임에 加入시키면 된다라는 事業家다운 提案을 하니 웃음소리는 한층 더 高潮된다. 그러면서 홍어 기금 10만원을 최 총무에게 기탁하며 나도 멘탈이 좀 이상해진 것 아니냐라는 멋진 농담을 던지니 모두가 웃음으로 화답한다.
오늘도 우리 長兄님은 아름들이 소나무를 찾아 "氣받기 小便"을 용감하게 실시하지만 아우들은 默默不答일 수밖에 무슨 말을 하랴!
太陽光 發電 施設을 새 政府에 들어와서도 계속할 수밖에 없게 미리 法으로 만들어 놓은 惡辣한 문재인 좌빨들의 惡行을 맹비난하는 등 時局談을 나누다가 배꼽시계가 노걸대 식당으로 향해야 할 시간이 되었다고 알려줘 자리를 정리하고 驛으로 향한다.
중간에 치매로 가족들을 고생시키는 친구들과 婦人들 얘기도 나오고 글로벌 카사노바 전완묵 친구의 여인과의 진정한 행복한 時點은 클라이막스가 아니라 그것에 이르는 과정과 그 후에 反芻하는 追憶에 두어야 한다는 意味深長한 멘트도 나온다.
驛구내에서 오늘도 성주형 친구와 遭遇한 다음 선바위 역으로 달려간다.
새로운 단골 식당이 된 노걸대에 들어서니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소맥이 오늘의 더위를 한방에 날려준다.
會長이 長兄을 깨우치기 위해 친절한 서빙 아줌마에게 미리 팁을 건내자 금세 효과가 나타난다. "일곱 명까지는 내가 점심을 낼 수 있다!"라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친구들을 즐겁게 해 준다. "米壽가 금년인데도 멘털이 쌩쌩함을 자랑하는 우리 長兄님 부디 萬壽無疆하옵소서! "
오늘 조남진 회장이 점심을 내겠다는 友情의 뜻을 오면서 최총무에게 미리 제안했으나 맏형님께 밀려 다음 차례를 기다리게 되었다. 機會만 포착되면 서로 친구들을 위해 지갑을 열려고 아름다운 다툼을 하는 友情이 넘치는 백수 등산 모임이 자랑스럽다.
올가을 아름다운 丹楓이 든 山과 푸르른 넓은 湖水를 내려다 보며 케이블카를 즐길 수 있는 춘천 삼악산 여행 계획이 발표되자 모두가 기쁜 표정으로 동의한다.
또 다른 모양의 補身湯인 뼈다귀 해장국으로 배를 채우자 재빠르게 서빙 아줌마가 입가심 커피를 대령한다. 오늘 몸보신 잘해 준 맏형님께 감사의 박수를 보내고 다음 주를 기약한다. 지하철 에스칼레이터로 내려오는데 뒤에서 낯익은 서빙 아줌마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 뒤를 보니 한 친구가 놓고 간 보온병을 들고 서 있는데 자기 물건도 아닌 최총무와 파주 친구가 기뻐하며 이 기회를 이용해 아줌마 손을 잡고 감사의 뜻을 전한다. "타고난 女耽 DNA를 누가 말리랴!"
"오늘도 우리 백수 멤버들은 小確幸을 확실히 누려 그저 하나님께 感謝할 뿐입니다"
[오늘 함께 즐긴 친구들] 전완묵,이두훈,윤영연,조남진,최기한,조원중,한현일
[다음 주 모임 豫告] 6月 23日 金曜日 11時 大公園驛
위 영상은 조남진 主포토그래퍼가 폰에 담아 카톡으로 전송한 것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