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로라~~!

[와룡선생]

발레리나로 성공하는게 꿈인, 어린 로라(Laura-Dawn Dunlap. 1962. 미국)는

엄마의 옛 애인이었던 조각가, 폴(Paul Thomas Wyler-James Mitchell)을 보자마자

43세인 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첫눈에 반하게 되고,

엄마인 새라(Sarah- Maud Adams. 1945.스웨덴)에게 괜한 질투를 느낀다.

한편... 로라의 전신을 조각하길 원하는 폴에게,

새라는 대신 로라의 사진으로 작품을 만들라고 권유를 하고

이에 눈부신 로라의 나신을 사진에 담는데...

그러나 얼마 후 폴이 화재 사고로 앞을 볼 수가 없게 되자.......

 

그런 모든 것을 멀리서 지켜 본 로라는 조심스럽게 그에게 다가간다.

조각가는 눈을 잃어 더이상 조각을 할 수 없었지만, 

로라는 자신의 몸을 그에게 만지도록 허락하여, 그저 촉감만으로 조각 할 수 있도록 한다.  

조각의 꿈을 버려야 했던 그에게 다가온 로라는 그에게 다시 살 수 있는 희망을 준 것이다.

 

그리하여 조각작품은 거의 이루어 지고 있었다.

거의 조각이 완성될 무렵 로라의 이상한 행동을 주시하던 로라의 엄마는

어느날 딸의 뒤를  미행하게 된다.

앗! 그런데 로라의 엄마 앞에 보이는 그 조각가는,  

바로 자신이 예전에 그토록 사랑하던  연인이 아닌가~

로라의 엄마는 충격을 받고 로라를 더 이상 그 곳에 가지 못하게 하지만

이미 로라와 조각가 두 사람은 사랑에 깊이 빠져 버린 뒤였다.

로라는 작품이 끝나면 다신 그를 만나지 않겠다고 엄마와 약속을 하고 마지막 작업에 나선다.  

작품이 끝나자 조각가는 행복해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찾아오지 않는 로라를 더 애처롭게 기다린다.

기다림에 지친 조각가는 어느날 로라를 찾아 나서 헤매이다가

그만 발을 헛 디뎌 강물에 빠져 죽고 만다는... 서글프고 애절한 사랑 이야기... 

Ace Cannon

La Tris Tesse De Laura (슬픈로라)
영화 "로라, 여름날의 그림자"
(Laura Les Ombres De Lete)의 주제곡

[흐르는강]

참 좋네요...

[와룡선생]

반갑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되세요...ㅎㅎ

[루드베키아]

영화 내용이 참 낭만적이면서 슬프네요. 보고 싶어요.
많이 들었던 곡인데 이제 이 곡 들으면 영화 내용이 떠오르겠네요. ^^

[와룡선생]

그렇지요...차암 애절하고 슬픈이야기지요...!!!

[toto]

왕대박!!!^^
됴씀다,,아주마니~~()ㅎ

[와룡선생]

고맙습니다..._()_
동에 번쩍...서에 번쩍...바쁘십니다...ㅎㅎ

[므네모시네]

솔직히.....영화내용을게시판으로보니까....웬지제가엄마라도....반대했을것같아요~~~~ㅠㅠ(장애가있고없고를....떠나서....사랑은....말이죠.......나이차이가너무나....많니아면.....세대차이이런것도....무시못한거든요)

[와룡선생]

맞습니다...그러나 서양사람들의 관념에서 보면 나이를 동양사람처럼 따지지 않는것같아요...ㅎㅎ
므네모시님...한가위 잘 보내세요...ㅎㅎㅎ

[은희]

사람이 사는 것은 마음으로 사는것일거예요~
마음에 몸도 있고 영혼도 있겠지요..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참으로 마알간 행복이 빛으로 쏟아짐을 볼 수 있을거예요~
올만에 한가해서 밀린 음악 즐감하며 행복한 오후보냅니다*^^*

[와룡선생]

우리의 마음속에는 율려라는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제대로 느끼지 못하기도 하지만,
우리는 매순간 율려 속에서 살고 있죠...
즉 몸이라는 악기가 24시간 연주하는 아름다운 음악이지요...
자연스럽게 흐르는것도 삶의 한방법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