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탕에 누워 여기 저기 떠나니면서 이 섬에사 저 섬으로 표류하다가 마침내 거세 흐름을 건너 번뇌 없는
올바로 원만히 개달은 분을 만났습니다 고따마시여 저는 참으로 행복합니다 성자의 가르침 바로 들을수 있기 때문에
●●●더하는 말○○○
진흙탕 같은 사바의 더러운 세계에 누워서 이리저리 괴로움의 바다를 떠나니며 이 섬에서 잠시 머물고 저 섬에서 잠시 머물며 마치 돌고도는 윤회를 거듭하듯이 표류하던 삶이 이제는 거센흐름을 모두 건너 번뇌가 없는 올바로 원만히 깨달으신 석가 세존을 만나게 된 것이니 참으로 돌고도는 윤회를 그치게 하고 완전한 열반에 이를 수 있는 인연이 되니 너무나 기쁘고 너무나 감격 스럽다는 표현으로 삥기야는 감동에 젖어 그렇게 표현한다.
진흙탕은 사바세계 즉 이 언덕에 해당하니 이 섬 저 섬은 유행하며 잠시 머무른 공간과 윤회를 거듭하는 중간 휴식처 같은 표현이나 그곳에 쉬면서도 거센흐름 즉 욕명과 물질 정신적인 부분의 장애를 완전하게 뛰어넘지 못하였기 때문에 괴로움 속에 있었는데 이제 석가 세존을 만나니 이 모든 거센 흐름을 건너고 번뇌와 괴로움이 없는 완전한 해탈 열반을 얻을 수 있는 스승의 인연을 만나게 되었으니 참으로 감동적이라는 고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