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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5: 17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 요 5: 18 예수를 죽이려는 이유 ( 상 )
요 5: 17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 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
사람은 자기를 위하여 일하고 하나님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만물을 위하여 일하신다.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죄 가운데 바져있는 사람이나 만물은 스스로 자기를 구원할 수 없다.
그러므로 구원을 위한 일은 하나님이 이루어주어야 한다.
1]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우리가 아는 대로 그가 계속하여 만물 유지와 구원과 심판의 역사를 하신다. 그와 같이, 예수님도 구원과 심판의 역사를 하신다는 것이, 5: 17, 19-30에 나타난 변론이다.
그가 이처럼 일을 하신다는 것은, 그가 하나님과 동등되신 증표이다.
2] 나도 일한다. 하시매
예수님의 이 변론(5: 17)을 들은 유대인들 자신도 그의 변론을 가리켜, 그가 하나님과 동등이란 의미의 변론이라고 하였다(18절).
예수님의 하신 일들은, 하나님 아버지와 동등이신 그로서 안식일에 오히려 하실 만한 것이었다.
아브라함 카이퍼(Abraham Kuyper)는, 안식에 속하는 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곧, "안식은 사람의 활동 능력을 정지시킴이 아니고, 보다 참된 일로 돌림이다"라고 하였다(Asleep in Jesus, P.55).
요 5: 18 예수를 죽이려는 이유 -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 유대인들이 이를 인하여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만 범할뿐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
유대인들은 이를 인해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였다.
이는 그가 안식일만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시기 때문이었다.
1]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로 말미암아" 란 말은, 위의 17절에 있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유로 함을 가리킨다.
곧,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하신 것과 하나님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므로 자기도 일하신다는(하나님과 자기는 동등이라는 의미) 말씀을 이유로 한다는 것이다.
2] 이는 안식일만 범할 뿐 아니라
그러나 예수님은 그가 증언하신 대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나님의 본질을 가지신 자이시다.
신적 구주께서 세상에 오셨다. 그러므로 그는 38년 된 병자도 쉽게 고쳐 주셨다. 그는 몸의 병뿐 아니라 영혼의 죄 문제도 해결해 주시는 신적 구주이시다.
(1) 안식(安息, Rest)
안식(安息, Rest)은 하던 노동을 마치고 쉬는 것으로 창세기 2: 2에 '안식하시니라'(쇠바트)가 처음 나온다. 여기서 하나님은 일에 지쳐 쉬어야 되는 상태를 말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 일을 마친 후 새로운 활동을 잠시 중단한 채 취하는 '휴식'을 의미한다.
* 출 31: 17 -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일곱째 날에 일을 마치고 쉬었음이니라. 하라.
그렇다고 해서 이 말은 하나님께서 전혀 아무런 행동도 하시지 않았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이는 하나님께서 이후로는 더 이상 새로운 피조물을 만들지 않으셨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하나님의 안식(安息)에 근거하여 훗날 선민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어진 것이 바로 안식일 제도이다.
* 출 16: 29 – 볼지어다. 여호와가 너희에게 안식일을 줌으로 여섯째 날에는 이틀 양식을 너희에게 주는 것이니 너희는 각기 처소에 있고 일곱째 날에는 아무도 그의 처소에서 나오지 말지니라.
* 신 5: 15 -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사람의 참된 안식은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있을 때에만 가능하다.
* 시 23: 2 -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 도다.
신약에서는 그리스도의 일을 할 때에 진정한 쉼을 얻게 된다.
* 마 11: 29 -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그리고 구약 시대 이 안식일을 신약 시대에 이르러 주일로 승화되었다.
* 요 20: 19 -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 행 20: 7 - 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 고전 16: 2 -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2) 안식일(The Sabbath Day)
첫째, 그 근원이 하나님이시다.
즉 하나님이 이 날을 시작하셨다. 하나님께서 6일간에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만물을 창조하시고, 제 7일에 쉬셨다(창 2: 1).
둘째, 하나님이 복을 주시는 날이다.
인간만이 아니라 만물에게 복 주시는 날이다. 즉 육신은 육적인 일에서 해방되고, 영혼이 영적인 일을 하므로 하나님으로부터 준비한 축복을 받는 날이다.
이날에 육적인 노동을 하고 영적인 노동을 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축복이 주어지지 않는다.
셋째, 거룩한 날이다.
그 이유는 택한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과 영적으로 교제하고, 하나님께 경배하고 감사하며,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신령한 양식과 영력을 받는 날이다.
넷째, 하나님은 안식일에 쉬심으로 인간에게 모범을 보여 주셨다.
또 쉴 것을 명령하셨다. 그 이유는 인간의 신체와 마음과 사업을 그 조건에 맞게 지으셨기 때문이다.
이날은 하나님께로부터 유래되어 만물에게 복주고 그 영장인 인간에게 영과 육신에 축복하시는 날이다.
다섯째, 이날은 성수하는 여부에 따라 신앙 도수를 측정하는 계기가 된다.
안식일에 관한 말씀은 성경에 매우 많다. 그런데 주의 할 것은 창세기에 "안식일"에 관한 단어가 없다. 그러나 "안식일"이란 단어만이 없는 것이지 "안식일에 관한 기사이다.
그 "안식일은 귀한 날인데 위에 언급함과 같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모범을 보여 주실 뿐 아니라 가장 귀한 날이므로 성수하실 것을 명령 하셨다.
여섯째,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뿐 아니라 신약의 예수님도 지키셨다.
이 날은 신앙의 조상들에게 잘 지키어 진 것 같다. 창세기에 신앙의 조상들이 이 날을 지켰다는 기록이 없다. 그러나 신앙의 조상들이 하나님께 경배하고 제사를 드린 날들이 어느 날이겠는가? 이 날이 아니겠는가?
그렇기에 창세기에 성수 안식일에 관한 기사가 없다. 또 그 후대에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이 타락하여 이날을 지키지 않음으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명령하고, 가르칠 뿐 아니라 그 후대인들에게 교훈과 율법으로 주신 것이다.
하나님은 위의 법을 모세에게 주실 때에 그를 시내 산에 불러 40여일만에 주셨다. 그것은 두 돌비 중에 하나에 속했는데 10계명중에 네째 계명이었다. 그 네째 계명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그날을 거룩히 지키라"였다.
일곱째, 이것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언약이요, 약정서였다.
그 이유는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를 섬길 때 이 계명을 지키고, 그대로 시행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 그들에게 하나님의 고귀한 축복이 따르게 된다. 그러나 만일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 그 법을 지켜 행하지 않을 때 하나님의 진노가 따른다. 그러므로 그것은 언약서이다.
만약 어떤 하나님의 백성이 그것을 파괴하든지 아니면 그것을 멸시할 때에 그것이 하나님과 바른 신앙관계인가? 아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지지 못한 그들에게 보상이 주어질 수 있겠는가 아니다.
보다 그들에게 진노와 형벌이 따르게 된다.
* 느 13: 15-18 – 15 그 때에 내가 본즉 유다에서 어떤 사람이 안식일에 술틀을 밟고 곡식단을 나귀에 실어 운반하며 포도주와 포도와 무화과와 여러 가지 짐을 지고 안식일에 예루살렘에 들어와서 음식물을 팔기로 그 날에 내가 경계하였고 16 또 두로 사람이 예루살렘에 살며 물고기와 각양 물건을 가져다가 안식일에 예루살렘에서도 유다 자손에게 팔기로 17 내가 유다의 모든 귀인들을 꾸짖어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 이 악을 행하여 안식일을 범하느냐? 18 너희 조상들이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래서 우리 하나님이 이 모든 재앙을 우리와 이 성읍에 내리신 것이 아니냐?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안식일을 범하여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더욱 심하게 임하도록 하는도다. 하고
이 안식일에 관한 교훈과 경고는 성경에 매우 많이 기록되어 있다.
* 출 16: 23 -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일은 휴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안식일이라. 너희가 구울 것은 굽고 삶을 것은 삶고 그 나머지는 다 너희를 위하여 아침까지 간수하라.
* 레 16: 31 - 이는 너희에게 안식일 중의 안식일인즉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 할지니 영원히 지킬 규례라.
* 민 15: 32 – 이스라엘 자손이 광야에 거류할 때에 안식일에 어떤 사람이 나무하는 것을 발견한지라.
* 신 5: 12-15 – 12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한 대로 안식일을 지켜 거룩하게 하라. 13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14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소나 네 나귀나 네 모든 가축이나 네 문 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못하게 하고 네 남종이나 네 여종에게 너 같이 안식하게 할지니라. 15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명령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 왕하 4: 23 - 그 남편이 이르되, 초하루도 아니요 안식일도 아니거늘 그대가 오늘 어찌하여 그에게 나아가고자 하느냐? 하는지라. 여인이 이르되, 평안을 비나이다. 하니라.
* 대상 9: 32 - 또 그의 형제 그핫 자손 중에 어떤 자는 진설하는 떡을 맡아 안식일마다 준비하였더라.
* 대하 2: 4 - 이제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여 구별하여 드리고 주 앞에서 향 재료를 사르며 항상 떡을 차려 놓으며 안식일과 초하루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절기에 아침 저녁으로 번제를 드리려 하오니 이는 이스라엘의 영원한 규례니이다.
* 느 9: 14 - 거룩한 안식일을 그들에게 알리시며 주의 종. 모세를 통하여 계명과 율례와 율법을 그들에게 명령하시고
* 시 92편 – 1-3 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4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이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내가 높이 외치리이다. 5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 6 어리석은 자도 알지 못하며 무지한 자도 이를 깨닫지 못하나이다. 7 악인들은 풀 같이 자라고 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흥왕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리이다. 8 여호와여 주는 영원토록 지존하시니이다. 9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이다. 정녕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니 죄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흩어지리이다. 10 그러나 주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같이 높이셨으며 내게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나이다. 11 내 원수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으로 보며 일어나 나를 치는 행악자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귀로 들었도다. 12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13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14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15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
* 사 1: 13 -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 사 58: 13-14 – 13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14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 사 66: 23 – 여호와가 말하노라. 매월 초하루와 매 안식일에 모든 혈육이 내 앞에 나아와 예배하리라.
* 렘 17: 21-22, 24, 27 - 2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지 말며 22 안식일에 너희 집에서 짐을 내지 말며 어떤 일이라도 하지 말고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명령함 같이 안식일을 거룩히 할지어다. 24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가 만일 삼가 나를 순종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이 성문으로 들어오지 아니하며 안식일을 거룩히 하여 어떤 일이라도 하지 아니하면 27 그러나 만일 너희가 나를 순종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거룩되게 아니하여 안식일에 짐을 지고 예루살렘 문으로 들어오면 내가 성문에 불을 놓아 예루살렘 궁전을 삼키게 하리니 그 불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할지니라 하시니라.
* 애 2: 6 - 주께서 그의 초막을 동산처럼 헐어 버리시며 그의 절기를 폐하셨도다. 여호와께서시온에서 절기와 안식일을 잊어버리게 하시며 그가 진노하사 왕과 제사장을 멸시하셨도다.
* 겔 20: 12, 24 – 12 또 내가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고 내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을 삼았노라. 24 이는 그들이 나의 규례를 행하지 아니하며 나의 율례를 멸시하며 내 안식일을 더럽히고 눈으로 그들의 조상들의 우상들을 사모함이며
* 호 2: 11 - 내가 그의 모든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폐하겠고
* 암 8: 5 - 너희가 이르기를 월삭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곡식을 팔며 안식일이 언제 지나서 우리가 밀을 내게 할꼬? 에바를 작게 하고 세겔을 크게 하여 거짓 저울로 속이며
신약에도 적지 않게 기록되어 있다.
* 마 12: 1, 5 – 1 그 때에 예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로 가실새 제자들이 시장하여 이삭을 잘라 먹으니 5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 막 1: 21 – 그들이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 눅 4: 16 -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 행 13: 14 – 그들은 버가에서 더 나아가 비시디아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앉으니라.
* 골 2: 16 -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초하루나 안식일을 이유로 누구든지 너희를 비판하지 못하게 하라.
이 안식을은 히브리어로 샵밭이다. 이 샵밭은 명사인데 동사 샤밭에서 나온 것이다. 샤밭는 "노동으로부터 쉰다""끝인다"는 뜻도 있지만 또한 "옮긴다"는 뜻도 있다. 이것은 명사로 되어 샵밭이 되었다.
그것은 "안식일" 또는 "쉬는 날"로 되었다. 그 의미를 보면 "우리의 심신이 육신적이고, 세상적인 노동에서 그치든지 아니면 쉬고, 그 마음과 몸과 영혼은 거기에서 옮겨 하나님께로 나가서 신령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안식일의 의미는 "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 육신에서 영혼에게로, 인간에게서 하나님께로 물질의 세계에서 영적인 세계로, 세상의 일에서 주님의 신령한 일로 전환하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이런 깊은 뜻을 바로 인식하지 못하여 일방적인 면과 그릇된 면으로 나아가서 범죄하며 범법하게 되었다. 즉 습관적이고 형식적이 되어 버렸다. 이 때에 주님께서 바르고 참된 진리의 면에 서서 나아갈 때는 그들과 충돌이 있게 되었고, 투쟁이 일어났다. 그리하여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는 무섭고 용서받을 수 없는 죄에 빠지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