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산대리구좌 대학동본당(주임 서종엽 신부)은 1일 오후 6시 새터민 세례식을 거행했다.
주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난 13명(성인 10명, 유아 3명)의 새터민들은 그동안 힘든 사회적응기를 보내면서도 주일이면 교리에 참석하기 위해 신갈, 봉담 등에서 이곳 대학동본당까지 빠짐없이 참석하는 열정과 성실함을 보였다.
특히 이들은 함께 교리 공부를 하는 가운데 고향 이야기를 나누는 등 서로 의지하면서 주님께로 향한 마음을 다져 왔기에 신앙인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날의 영광이 더욱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서종엽 주임 신부(교구 민족화해위원장)는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 속에서 살다가 새로운 세상으로 희망의 꿈을 펼치는 가운데 어려움이 많겠지만, 세례를 통하여 아름다운 신앙인으로 새롭게 태어나길 바란다”며 “신앙인으로 이끌어주신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기쁘고 즐거움 가득한 하느님 자녀로 살아가기를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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