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처음 받아올때부터 변속과 상관없이 말타기 증상이 있었는데,
얼마 전 정체불명의 텅 소리와 함께 조금은 심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잘 굴러가서 이번달 말에 오일 교환할때나 점검해야겠다 했는데 왠걸
야간 강화도 드라이브 가다 오는 길에 신호대기 후 출발하는 순간 뒤쪽에서 탕 따따땅 하더니
동력이 헛돌아버립니다.다행히 시속 5키로는 속도가 붙어있어서 길가 공터에 굴러가 세웠습니다.
마침 실려있던 유압잭과 잭스탠드로 띄워보니
제발 십자베어링이어라 했는데 역시나 피니언 나간듯
집이 멀진 않은 거리라 일단 집에는 가자 하는 심정으로 샤프트만 탈거하고
4륜기어 넣으니 굴러는 갑니다. 뭔가 갈리는 소리와 함께.(전륜스포 모드!)
그래서 일단 집에는 왔구요.
다음이 걱정입니다.
분명 안에서 쇳조각 다 돌아서 앗세이 교환 각인데 부속이나 공임이나 얼마 나올지도 모르겠고
에구구 이를 어쩔까요.
첫댓글 뒷 바퀴 구동안되면 데후통안에 있는 링 피니언 기어 나갔어요..
새 부품 구해 넣는 비용이 백래쉬 작업등으로 더 많이 나오니
폐차장에서 스포나 레토나 뒷데후 사와
통채로 교환하는 거 추천합니다..
뒷데후만 15-20정도에 살수 있어요..
차종이 스틱이니 기어비변경 안했으면 4.444 기어비가 들어있을겁니다
폐차장도 스포가 없으니 장안평에 알아보는것이 빠를겁니다.
순정에서 여간해서 안망가지는데 특별하군요.
스포가 토크괴물도 아닌데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대형 트럭이나 고출력 차량에서나 그러는 줄 알았는데...
장안평 우림상사.. 데후부품 취급점...
문의하니 스포, 레토나 등등의 데후기어비(40:9,,, 4.444)나 샤프트+스플라인 치차 숫자(26T, 28T 등)까지 모두 외우고 있는 업체 사장임.
일단 데후세팅할 수 있는 부품들 알아본다 했고... 아마도 LSD를 가지고 있는 듯.-LSD로 해도 되는지를 물어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