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나 유럽쪽에 취업이민을 알아보구 있습니다.
아직 결정된건 아니지만 미리 준비를 해야 할거 같아서요.
국내기업 현지법인으로 취업을 알아보구 있는데,
연봉은 미국이나 유럽 동일하게 60,000$ 정도 될거 같습니다.
미국으로 가게되면 아마도 뉴저지주 정도가 될거 같습니다.
저는 30대 초반이구요. 결혼해서 와이프와 2살된 아이와 배속에 아이가 하나 더 있습니다.
현재 대기업에 재직중이고 와이프는 중등교사 입니다.
한국에서 어느정도 서민생활은 할수 있을정도라고 생각하는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은 생각에
취업이민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1. 새로운 세상에서 도전을 해보고 싶어서 입니다.
물론 이민을 간다고 모든게 변화되는건 아니지만 좋은 경험이라 생각이 듭니다.
2. 영어에 대한 스킬을 높이고 싶어서 입니다.
이민을 가더라도 오래 있지는 않을겁니다. 물론 가서 맘이 바뀔수도 있지만...
3. 아이 교육때문입니다.
최소한 우리나라에서 영어에 대한 경쟁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와이프가 교육자라서 요즘 아이들 교육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는데 정말 우리나라에서
교육시키고 싶은 생각이 안들더군요.
참고로 전 아이한테 재산을 물려줄 생각도 없고 많이 해줄 생각도 없습니다.
다만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스스로 비전을 가질수 있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몇가지 궁금한 사항이 있습니다.
첫째 60,000$이면 어느정도 수준인지, 7년전에 미국 이민 알아봤을때 대졸초임인 40,000$정도
된다구 들었는데 요즘엔 어떤지...
둘째 상기 연봉으로 세금, 랜탈비, 기타생활비 등을 지불하고 생활이 가능한지요.
아기가 태어나면 병원비가 제일 걱정인데 미국은 의료보험제도가 잘 안되어 있다고 하던데,
어느정도까지 보장이 되는지요.
셋째 초기 투자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하구요.
넷째 지금 영어가 좀 약한데 초기에 영어를 습득할수잇는 프로그램이 따로 있는지 궁금합니다.
첫댓글 미국도 좋지만 유럽가능하면 유럽이 더욱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미국 달러는 약세가 계속될 전망이고 유로화는 계속 강세가 될 전망이라서요 그리고 프랑스사람들은 세계최고의 언어를 불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 할줄알아도 일부러 안쓰는사람도 많아요 집 렌탈비는우리나라돈 한달에 백만원~백오십정도 할것 같습니다 기름값도 무시 못하니까 기름값조사 잘하고 판단하세요 세금은 30%~40%는 내야 할것 같습니다 현지에 법인 좋은회사 다니면 아마 의료보험도 될것 같습니다 저녁에 커뮤니티 컬리지 같은데에서 저녁7~10시까지 영어공부하세요 뉴욕,뉴저지의 경우 기름값과 쌀값,야채과일,생필품은한국보다 싸다고 보세요
밖에서 한국식당 외식 비용은 비싸니 외식은 자제 하시구요^^ 텍스에 팁까지 놓아야 되니까요 골프싸구요 싸우나,이발 비용, 이런것은 한국보다 비싸구요 뉴저지도 뉴욕보다는 싸지만 아마 연봉 $60,000불이면 생활하시는데 불편은 없으실거께요 허리띠 졸라매면 저축 조금 하시수 있을꺼라 사료 됩니다 많은 도움 못된것 같아 죄송합니다
연봉 60000불에 국내기업 해외법인으로 취업이민이 된다고 할 때, 60000불이면 세금떼고 나면 45000 정도 될겁니다. 저축은 어렵지만 생활은 충분할겁니다. 또 세금은 영주권자이상이면 나중에 연금형태로 보장받습니다 부인이 공부 또는 자격증 취득하여 미국에서 새 직장에 정착할 기회가 많습니다. 또 월 1000불 정도의 순수입이 가능한 파트타임도 많고요. 단, 아이를 돌보는 면에서 한국에 비해 큰 제약과 불편이 있을겁니다. 미국 이민, 직장인으로서 연봉 60000불은 럭키!
뉴저지주를 언급하셨는데..이곳에 삼성 현대 LG등의 대기업이 있는걸로 압니다.그런데...취업이민이 그리 쉽지 않은걸로 압니다. 일단 대기업소속으로 이곳에 오신다음, 어느정도 이곳 생활이 익숙해지시면 그 대기업을 박차고 나와서 혼자힘으로 비지니스를 하시는분들이 많은걸로 압니다. 제가 아는한 영주권은 그리 쉽지 않은걸로 압니다.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생각해보시면 간단할듯...^^ 한국에 있는 수많은 삼성 현대 직원들이 그런 생각하지 않는 직원이 몇이나 있을까요??? 잘 알아보시구요...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시길...유럽을 권하셨는데...프랑스의 예를 들어보자면...먹고 살기...이 두조건중에서 살기는 좋을지 몰라도.
먹거리가 없습니다. 가게에 빵이 없다는것이 아니라...빵가게를 차릴수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점에서는 미국이 아직까지는 무슨일을 하시든 유럽보다 용이할듯합니다. 물론 가게를 차리고나서의 문제는 차후의 이야기로 돌립니다. 그리고 님의 부인이 중등교사이면서 님또한 대기업에 다닌다면...한국에서 넉넉하다고 생각이 듭니다...영어때문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나중에 아이들이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다니면서 유학을 와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만약 이삼년뒤에 이민을 오신다면...정말로 아이들은 좋을지 몰라도...님과 부인되시는분의 고생을 이루 말할수 없을겁니다.
어제 어느 모임에 나갔는데...한국에서 유학온 여학생이 있더군요..나이는 26살....식당에 갔는데..영어도 잘하고 하는일도 열심이고. 학교는 SVA(School of Visual Arts 맨하탄 23가소재 아트쪽으로 유명한 학교)는 다닌다고 하는데...갑자기 그 여학생이 생각납니다. 다시한번 아이들때문이라는 점이 맘에 걸립니다. 님의 첫번째 목적인 좀더 큰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면 이해가 갑니다만....심사숙고 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에서 오시는 분으로 영어도 원활하지 못한 분(죄송)에게 누가 연봉 6만불을 주고, 취업 시켜줄 회사가 있을까요? 참고로 저는 연봉을 6만 6천불을 받고 있는데, 살기가 쉽지 않습니다. 6만불을 받을수 있는 회사를 먼저 찾아 보시길 바랍니다. 유럽은 가난하고, 먹을것이 없어서 고생이 좀된답니다. 미국은 먹는것 하나는 보장 받을수 있으나, 뉴저지로 가면, 겨울에 난방비를 월 최하 800불을 더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계산하시길 바랍니다. 아내의 중등교사로 할수 있는 일은, 한국에서 온 아이의 과외일텐데, 사실상 과외는 영어가 집중입니다. 예능쪽이면 유리합니다. 위에 쓰신 글들을 보면, 초기이민자들이 쓴 글들로 보여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