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장식 불 밝힌 날
뚝딱하면 하루가 가고
뚝딱하면 한 달이 가고
뚝딱하면 한 계절이 가고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한 해의 끝자락으로
내달리고 있으니
또
내년 이맘때가 되면
또
같은 말을
하고 있겠지..
'어느새
엊그제 같던 신년 초가
이렇게나 뚝딱뚝딱이니 ..'
동네 작은 학원
복도 유리창에
싼타 할아버지 썰매 타고
선물 주시러
달려오시는 길에
불 반짝반짝
장식을 걸던 때가
작년도
올해도
12월 12일
분위기 내보려
캐럴송 틀어놓고
찰칵 인증 사진 찍으며
올려다보고 있는
내 모습에서
만감이 교차하네.. 미소한줌이가
흐르는 곡 :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음악
첫댓글 2023년 마무리 달도 얼마 안남았네요
이곳에서 댓글로 답글로 이야기 나누었던
쥐친구님들 해피 크리스마스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주 주말엔 성탄일이 포함 돼 있군요
행복 가득한 성탄주말 되시기 바라며
미소한줌 님 v미리 크리스마스v
@회자정리 맞아요
일케 나이가 들었어도
싼타도 기다려지고
하얀눈 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에 기대도
여전히 있네요 ㅎ 따뜻한 크리스마스 보내요
미소한줌 님 매우 반가워라~
뚝딱하면- 금 나와라. 안 나오면 할 수 없고..
뭐 이런 식의 상투적 스토리로 이어질 줄
알았더니 세월유수의 심정을 읊도다 ㅎㅎ
내 사전엔 은퇴란 없다.영원한 현역으로 사시려 하오ㅎㅎ 부럽소! 한 해의 끝자락 12월
의 달력 한 장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지요
늘~ 항상 12월이 오면 1월의 시작점이 엊
그저께 같은데 어느새 훌쩍 흘러가는구나
하는 아쉬움이 남게 되지요. 가는 세월 그
누구도 막지 못하리~ 순환하는 계절의 반복
속에 60쥐^ 우리도 노년기로 성큼 다가서고
있지요. 지혜롭게 순응하며 또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해 올해의 남은 하루하루 의미롭게 잘 마무리 합세~
항상 원글보다 더 멋진 댓글로
답해주는 친구님 ㅎ고마워요~
현역 그거요 노익장 소리까지는 듣지 않게
그까지~ㅎ 재미있다가 재미없다가
이랬다저랬다 수시로 그래요
올해 남은 12월 아쉬움 덜 남기게 알차게 보내요^^~
@미소한줌 며칠 전 일몰 사진 입니다
새해 일출은 가슴을 뜨겁게 하고
연말 어느날 만나게 되는 낙조의
아름다움은 문득 지난날 어느 때를
떠올리게 한다지요~
노익장- 과시 하셔도 좋은 겁니다
지금껏 열심히 살았노라 그리고
되돌아보노라 내 인생의 뒤안길을.
인생길 때론 힘들기도 했지만 자주
행복하였네라~ㅎㅎ적어도 나에겐 현역보다 좋을 때도 물론 있었다지요-예비군이 되었을 때!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에 무려 3명이 연천군
보병 5사단으로 입대하였다는 뉴스
기사를 읽으며 마음 뿌듯했어라-
청춘의 시절 회자정리 5사단 신병
교육대에서 복무하였^네라 ㅎㅎ
몇 년 더 현역으로 뛰시고 그 후엔
노익장을 과시하며 삶을 즐기시라!
우리가 삶의 종착역에 다다렀을 때
가지고 갈 수 있는 건 오직 행복하고 아름다웠던 추억을 떠올리며
한줌의 미소를 짓는 것이리라- 맞낭
ㅎㅎ 잘 쉬십시요~
@회자정리 햐아~사진을 바라보고 있으니
또 만감이 교차합니다 ㅎ
오늘도 수고 많으셨슴니다~이밤도 잘 쉬쉽시요~
소녀같은.감성을 지닌 미소한줌
난
언제부턴가 성탄절이란 단어를 상실한듯 하다
감흥이 없고
불 밝히고
트리.장식할 의욕도 없으니. . .
에휴
몸처럼 마음도 삭막해졌나 보다
잔잔한 음악과
창가에서.반짝이는 꼬마전구들이
어여쁘다
그냥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아지는 연말이다
그래도 지금이 가장 좋을때라는
말도 있듯이 내년도 그 후년도
지금이 가장 좋을때라고 하면서
지내자고~긍정심 ^^~ 굿밤 즐주~~
한세월
나도
학원을 운영 해서인지
그마음
가까이 다가온다
친구야 안녕
새해 복 많이 받아라
그렇지 점점 그렇다
나라가 번창하고
사람 사는것 같은 북적북적한
가족 구성원 안에서
새싹들이 있어야 하는데
고마워 그리미친구 새해 다짐도 소망도 꼭 이루는 해가 되기를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