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hmQ-IXVsG8E
고등학교 1학년때..
나는 이 영상을 우연히 접하고 클래식에 빠져들었었다.
절도있는 지휘..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영상을 보는내내 조금도 눈을 뗄수가 없었다.
피가 솟구쳤다.
신세계였다.
젊은 날의 캬랴얀..
알아보니, 이 영상은 1966년 실황이랜다.
지금으로부터 57년前 영상이다.
내 마음속의 지휘 스승...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그래서 이번에 다녀 온 유럽여행에서 잘스부르크에 있는 캬라얀의 생가와 동상을 또 보고왔다. 벌써 두번째 방문이었다.
고등학교 시절 지휘봉을 구하지 못해, 가느다란 대나무 막대기로 지휘봉을 만들어 길거리를 다니면서도, 캬라얀 흉내를 내고 다녔던 고향의 그 언덕이 그립다.
서울가는 KTX안에서...
첫댓글 지역장님 글귀는 늘 쵝오네요~~멋지세요
감사합니다!
뭔가에 빠진다는 건 인생에 있어 참 행복한 일이죠
멋집니다
맞아요..내가 좋아할 것이 있다는것..그것이 행복이겠죠..무더위에 몸 보전하시게요..
대학교 1학년때 정기연주회 곡으로 했었는데 아주 어려웠지만 정말 명곡이었습니다.
연주했던 곡 중 최고 였습니다.
성악과 너무 잘 어우러져서 더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카라얀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지휘자 입니다^^
동지를 만난 기분이라 이 아침이 행복합니다..오늘도 멋진 하루이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