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출발전 정비중입니다. 시간이 좀 나서 여행기를 올릴께요^^

[코르]

이전 게시물에도 올렸다 시피 지금 집에서 재정비중입니다. 

그간 제대로 못잤던 잠도 좀 자고 오후에 비는 시간 이용해서

카드 재발급 받고 주민증 재발급 신청넣었고 임시증 받았습니다. 

지갑도 새걸로 장만했구요. 내일 쯤 준비가 끝날테니 약간의 시간이 남아서

지금부터 여행기를 올릴려고 합니다 ㅎㅎ 

많이는 못 올리겠지만 재밌게 봐주세요~~

제가 여행을 시작한 게 2월 15일이었더군요. 부산역에서 KTX타고 울산역까지 가는데

고작 20분.....(빠르긴 빠릅니다 정말)근데 울산역은 뭐 이상한데 지어놔서 

셔틀버스타고 시내까지 가는데 3천 2백원입니다. 가실 분들께선 꼭 알고 가세요. 

울산 태화강 대공원 사진입니다. 울산에 대해 완전히 무지한 상태로 왔고 

뭐가 어디있는지 제대로 아는 곳이라곤 울산 학성밖에 없어서 일단 그쪽으로 가보기 전에 찍은 곳입니다. 

태화강이 강 정비를 제대로 해놔서 여름쯤엔 연어가 올라온다던가? 하여간 그정도로 깨끗해졌다고 하길래

한번 구경이나 해보자 가봤습니다 ㅎㅎ 소문이라는게 아예 헛된건 아니더라구요 

제법 깨끗하게 잘 단정한 강이었습니다.

저건 대공원 걸어다니다 제법 멋지게 봤던 다리입니다. 걍 찍어봤어요.

강보러 울산 온건 아니니 할 일을 해야겠죠. 제일 처음 가본곳은 울산 학성입니다. 

임진왜란때 상당히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었던 피비린내나는 역사의 현장입니다. 

왜성이란거요. 가만히 잘 보면 상당히 촘촘하게 잘 만들었어요. 조명 연합군이 울산 왜성을 공격할 때

대포같은 화약무기를 아주 많이 썼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럼 당연히 포로 인해 성곽이 많이 무너져 내렸을텐데

학성 공원 꼭대기로 가보면 곳곳에 이런 성곽 유적이 있습니다. 

우리의 성곽과 같은 점이 하나 있다면 일본애들 역시 산을 의지해서 성을 짓는다는 것이고

우리와 다른 점이 있다면 걔들은 성을 층층히 쌓아서 요새 형식으로 짓는 반면 

우리는 산을 빙 둘러 쌓아 시를 보호한다는 개념이 강하죠. 

즉, 일본애들의 성은 영주과 가신들의 안위를 가장 중요시한 성곽인 반면

우린 백성들의 안위를 중시한 성입니다. 둘 중에 뭐가 정답인건 없습니다. 

실제로 왜성은 한번 쌓으면 깨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학성에 남은 왜성의 모습입니다. 나머지 사진은 뒤에 계속 올리겠습니다. 

사진 화질을 제일 좋은걸로 맞추고 찍었더니 많이 올라가질 않아요. 

사진 용량을 좁 작은걸로 해야할 까봐요

[백 산]

화질이 중요해요;잘 나왔네요. 잘봤슴다^&^;;

[코르]

사진 찍는 기술이 부족해서 촛점도 엉망이고 구도도 이상한 사진이 참 많아요.....그거 걸러내고 게시물에 올리는것도 쉬운일이 아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