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일 탄생화 꽃고비 (Blemonium Coeruleum)
꽃고비과。
원산지: 유럽。
꽃말: 와 주세요。
보랏빛의 가엾은 꽃.
높이 2미터 정도의 다년초.
우리 나라에서는 평안북도와 함경도의 높은 지대에서 자라고 있다.
7~8월에 피는 이 꽃은 숨이 막힐 정도로 아름답다.
별명 '야곱의 사다리(Jacob's Ladder)'. 천사가 오르내리는 사다리,
따라 올라가면 천국까지 갈 수 있다.
잎새가 줄기에서 번갈아 가며 나는 모습이 사다리와 비슷하다 해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고산지대에서 자란다.
줄기 윗부분에 선모가 나고 밑부분에서 뿌리에 달린 잎이 뭉쳐난다.
잎은 깃꼴겹잎으로 10쌍 안팎의 작은잎들로 이루어진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다.
7∼8월에 줄기 끝에서 자줏빛 또는 흰 꽃이원추꽃차례로 핀다.
꽃받침은 종 모양으로 5개로 갈라지며 꽃부리도 5개로 갈라지고 끝이 뭉툭하다.
열매는 삭과로 넓은 타원형이고 꽃받침 안에 있으며 9월에 익는다.
포기나누기와 종자로 번식한다.
비슷한 종으로는 가지꽃고비와 흰꽃고비가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화인(花荵) 또는 화총(花葱)이라 하고 가래를 삭이고 불면증, 위장 출혈, 월경과다, 토혈에 사용한다
꽃점
슬플 때, 쓸쓸할 때 별이 지듯 마음 속에서 눈물이 흐릅니다.
그런 당신을 다른 사람은 아무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언제나 웃는 얼굴이니까요. 연인만은 알고 있습니다.
'와 주세요'하고 별에 기원하면 그 사람은 반드시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