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 2009년 05월 11일(월) 오전 09:17
톱스타 이병헌이 칸영화제 레드카펫 대신 릴레이 해외 프로모션으로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린다.
그의 첫 해외 진출작인 ‘나는 비와 함께 간다’가 당초 기대와 달리 제62회 칸영화제에 초청이 불발되면서 일본, 터키, 미국을 잇는 글로벌 프로젝트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게 됐다.
‘나는 비와 함께 간다’는 칸을 대신해 27일 일본 도쿄 롯폰기힐즈에서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를 열고 최초로 공개된다. 이병헌은 함께 주연한 기무라 다쿠야, 조시 하트넷과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무대 인사를 한다.
또 촬영에 한창인 K2TV 드라마 ‘아이리스’의 두 번째 해외 로케이션이 다음달 터키에서 시작돼 3주간 촬영에 들어간다. 3월 일본 로케이션과 달리 총격신과 추격신 등 주요 액션 장면을 본격적으로 소화하게 돼 체력적인 부담이 큰 상태다.
이병헌 측은 “칸영화제 일정을 기다리느라 구체적인 해외 스케줄을 세우지 못했지만, 영화가 칸에 진출하지 못한 것이 오히려 홀가분한 마음으로 다른 일정을 소화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이병헌이 가장 중점을 두는 ‘G.I. 조’ 프로모션이 8월 7일 미국 개봉에 앞서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타임지 선정 올해 기대작 톱 50에 오른 영화인 만큼 홍보 일정은 미국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대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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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칸보다는 도쿄가 서울에서 가깝고 편하겠지요....
오빠의 글로벌 투어를 마음으로 쫓아다니겠습니다...ㅠㅠㅠㅠ 오빠~ 건강 조심하시구 화이팅~!
저도 마음으로 (도쿄는 몸으로도?)쫓아다니겠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여기저기 뒤를 밟아드리고 싶지만(응?;) 마음만으로 그래야겠지요. 아무쪼록 체력관리 잘하셔서 모든 일정을 잘 마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히려 홀가분한 마음으로" 잘 마치시겠지요^-^ 그런데 여기에는 놈일본 공개 홍보가 쓰여 있지 않은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