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넘는 발 (사2-182) 2022년 9월11일(주일)
찬양 : 나 주님의 기쁨 되기 원하네
본문 : 사52:7-12절 ☞ https://youtu.be/Q1_vXKgKAjE
거룩한 주일 아침이다. 어제는 3년 만에 가족들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고, 부모님 산소에 다녀왔다. 함께 모여 예배하고 서로 교제하는 기쁨이 있는 가정이 있음에 감사하다. 서로를 존중하고 격려하며 하나가 되어지는 가정의 아름다움을 꿈꾸며 기도한다. 주님 우리 가정이 하나님 나라가 되게 하소서. 결과로 존중받는 곳이 아니라 존재로 존중받는 가정이게 하소서.
오늘은 수원에 있는 교회를 섬기는 날이다. 늘 이리저리 부름을 받아 사역을 감당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본문에는 유명한 구절이 나온다. 7절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산을 넘는 발>
참 멋진 표현이다. 인생은 어쩌면 모두가 산을 넘는 발이 아닐까? 그런데 산을 넘는 발이 모두 아름답지는 않다. 산을 넘는 일이 쉽지 않기에 산을 넘는 일에 지쳐서, 산을 넘는 일에 갇혀서 정작 무엇을 위해 산을 넘는지를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에는 산을 넘는 아름다운 발의 모습을 네 가지로 보여준다.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 복된 소식 즉 하나님이 통치하신다는 소식을 가져오는>
소망하고 기도하기는 내 인생의 산을 넘으며 이렇게 아름다운 발로 주님앞에 기억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오늘도 하나님이 통치하신다는 이 아름다운 소식을 수원에 있는 교회에 전하는 아름다운 발이 되기를 소망한다. 주님 이 종을 사용하소서.
여호와의 구원은 열방에까지 보여질 것이라 한다. 10절
‘여호와께서 열방의 목전에서 그의 거룩한 팔을 나타내셨으므로 땅 끝까지도 모두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이사야 선지자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하나님의 뜻을 이렇게 당당하게 전하고 있음을 깊이 묵상하며 오늘 설교자로 서는 나의 모습을 깊이 생각해 본다. 이런 소중한 꿈을 꾸며 이사야 선지자는 외친다. 11-12절
‘너희는 떠날지어다 떠날지어다 거기서 나오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지어다 그 가운데에서 나올지어다 여호와의 기구를 메는 자들이여 스스로 정결하게 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행하시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희 뒤에서 호위하시리니 너희가 황급히 나오지 아니하며 도망하듯 다니지 아니하리라.’
자신을 더럽히지 말고 정결하게 하며 이곳을 떠나라는 것이다. 아무 염려하지 말고 포로의 삶에서 떠나라는 것이다. 인생은 당한 만큼 보복하려는 욕망이 있다. 그래서 역사가 발전하지 못한다. 진정한 보복은 그들이 한 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한 것과는 차원이 다른 진정한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그때 하나님은 그들의 전후를 두르시며 보호하시고 인도하실 것이라 약속하신다. 도망가는 것이 아니고, 쫓기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아주 당당히 새로움을 온 세상 열방이 보도록 하게 하실 것이다. 아멘.
세상은 우리로 이 당당함을 잃어버리고 우리도 그들처럼 보복하고, 쫓기듯 인생을 살라고 하신다. 오늘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로 산을 넘는 자 되기를 소망한다. 여호와께서 통치하신다는 이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기 위해 설렌 가슴으로 오늘도 산을 넘어간다.
주님 감사를 드립니다. 이 하루 제가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는 이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종으로 섭니다. 진정 산을 넘는 아름다운 발이 되게 하소서. 저를 사용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당당함으로 세상과 다른 차원의 맛과 멋을 보여주는 자 되게 하소서.
<라마나욧 선교회 중보기도 제목>
1. 2022년 예수님의 속도와 방향에 맞추어 변화되게 하소서.
2. 스콘(스스로 창조하는 콘텐츠)앱이 젊은 세대의 플렛폼으로 설 수 있도록
3. 라마나욧선교회의 사단법인 작업이 잘 이루어져 건강한 선교단체 되도록
4. 30억 씨드머니가 속히 모금되어 사역이 정상화되도록
5. 땡스기브가 견고하게 세워져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